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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에 승진인사 압력 혐의 전 충북경찰청장 곧 소환
부하직원으로부터 거액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청주 서부경찰서장 김남원(50)씨를 수사하고 있는 충북경찰청은 한모 치안감이 김씨에게 인사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잡고 조만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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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이근영 前총재가 잠시 나가있으라했다"
이근영 프로필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근영 당시 산업은행 총재가 잠시 나가있으라고 했다"고 자신의 해외도피 배경을 설명했다고 29일 조선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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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살해 전 중정요원 두 명 '진실위' 진술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납치와 살해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전 중정요원 두 명의 진술을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가 추가로 공개했다. 김형욱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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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의혹' 검찰 수사 발표] 이광재 의원 등에 업고 김세호씨가 진두지휘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은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이광재 의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진두지휘했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이 의원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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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전 수사' 중간점검] "김세호 청장에 보고"
철도공사(전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 개발 투자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지난달 27일 구속한 데 이어 사흘 만인 30일 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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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사업 의혹] "청와대·정부부처 조사 불가피"
▶ 이희범 산자부 장관이 25일 산자위에서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 검찰 수사 어디까지 철도공사(전 철도청)의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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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유전개입 진상 공개해야
러시아 사할린 유전 개발 의혹사건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은 여러모로 석연찮다.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 적지 않을 뿐 아니라 해명 시기도 야당이 청와대 관련설을 제기한 직후여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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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진급 비리 첫 재판 … 치열한 공방
육군 장성 진급 비리 수사 변호인단이 21일 국방부 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군 검찰에 공소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나 군 검찰은 "진급 과정에서 사조직으로 추정되는 인맥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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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수사결과 발표] 남재준 총장 개입했나 안 했나
▶ 자이툰 부대를 방문했던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 대령에서 준장으로 선발되는 육군 장성 진급 심사과정에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육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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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전방위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주철현)는 9일 군인공제회 일부 직원이 주가 조작 사건 등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 군인공제회의 기금 운용 전반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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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석고대죄에 앞서 진상을 밝혀라
어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기자회견은 실망스럽다. 崔대표는 한나라당이 SK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데 대해 석고대죄(席藁待罪)한다고 했지만 정말 뉘우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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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몰카' 개입, 여당이 성토 앞장
양길승(梁吉承)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래카메라'촬영사건에 현직 검사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검찰 비난이 거세다. 특히 검찰과 대립각을 세워온 민주당 쪽에서 성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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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은폐된 100억원 强盜 미스터리
전직 무기거래상인 김영완씨가 1백억원 상당의 현금.채권.달러를 강탈당한 사실이 15개월 만에 뒤늦게 알려져 이래저래 세간의 관심거리다. 金씨는 현대 측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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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국정원의 대북송금 주도역할 확인
대북송금 수표 배서자 6명의 신원이 국정원 간부가 명의를 동원한 국정원 직원들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송금 사건에서 국정원의 역할이 보다 분명해졌다. 송금 계획 수립에서부터 외환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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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음해 폭로의 '윗선' 밝혀내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최규선씨로부터 20만달러를 받았다'는 설훈 의원(민주당)의 폭로사건은 그 전모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지난해 4월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부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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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現비서관도 '20만불 폭로'에 개입… '이회창 죽이기' 배후 누구일까
지난해 4월 민주당 설훈 의원의 '이회창 전 총재 20만달러 수수 의혹' 폭로 회견에 김대중 대통령의 부속실장이던 김한정씨가 개입했음이 31일 확인되면서 그동안 제기돼온 의혹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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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前총재 20만弗 수수설 "金전비서관 윗선도 개입"
설훈(薛勳)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4월 최규선(崔圭善)씨의 이회창(李會昌)전 한나라당 총재 20만달러 제공설을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하는 과정에 김현섭(金賢燮)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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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20만弗 수수說 薛의원에 제보… "청와대 대선개입 증거"
'DJ 청와대'의 대선 개입 증거인가. 지난해 4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20만달러 수수 의혹을 폭로했던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의 법정 진술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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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있나, 단순한 私感인가
이익치(李益治·58) 전 현대증권 회장이 27일 1998년 현대전자 주가 조작 사건의 배후로 '국민통합 21'의 정몽준 후보를 지목해 큰 파문이 예상된다. 만약 李씨의 말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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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진짜 속셈 뭘까
북한이 서해상 군사도발 사태의 와중에서도 민간교류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측의 이런 움직임을 통해 도발 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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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입김' 속속 드러나 검찰 내부 수사는 난항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각종 권력형 청탁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세청·청와대·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청탁의 경로와 관련자의 윤곽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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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압력행사 의혹 국세청 직원등 소환 착수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24일 김홍업(金弘業·구속)씨와 측근들이 기업체의 청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한 정부기관·금융기관 관계자 소환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국세청과 신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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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 이어 호텔회동까지 "이형택 私的만남 없어" 신승남 진술과 달라
설 연휴 이후 차정일 특별검사팀의 2차 수사는 이형택씨가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게 이용호씨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캐는 일로 시작하게 됐다.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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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李게이트' 청와대 정조준
한나라당이 5일 '이용호·이형택 게이트'를 '한국판 워터게이트'로 규정하며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공세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차남 홍업(弘業)씨에게 집중됐다. 남경필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