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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시대]'화폐지존' 신사임당, 세종대왕 밀어내다
화폐만큼 시대와 역사를 반영하는 것도 흔치 않다. 조개껍데기에서 시작해 귀금속과 지폐, 전자화폐로 변신해 온 화폐의 발전 과정은 그대로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대변한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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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시대]'화폐지존' 신사임당, 세종대왕 밀어내다
505년 만에 그가 다시 태어난다. 1504년 강릉 오죽헌에서 첫울음을 터트렸던 그가 대한민국 최고액권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디자인조각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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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아울렛 쇼핑,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라
겨울 쇼핑 성수기가 돌아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쏟아져 나온 멋진 신상들이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그러나 치솟은 환율과 물가에 백화점이나 면세점 쇼핑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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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턴 간 큰 도둑
위조한 기자 신분증으로 국회를 드나들며 국회 정보위원장 비서실과 기자실 등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간 큰 도둑’이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상습 절도 혐의로 서모(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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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승차권 내년부터 사라진다
광주 시내버스 승차권(속칭 회수권)이 내년 1월부터 폐지된다. 광주시내버스사업조합은 “교통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승차권의 비효율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승차권 판매를 중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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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승차권 사라진다
30년여년 동안 사용해 온 대전 시내버스 승차권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1978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지불 수단으로 사용해 온 승차권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시내버스업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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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씨 13개월 '서머셋 숙박비' 2600만원 누군가가 매달 대신 냈다
서울 서부지검은 17일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장기투숙했던 호텔형 아파트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호텔'의 숙박료를 제3자가 대납(代納)해 준 혐의를 잡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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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실장 정도가 배후면 수없이 많아"
미국에 도피 중인 신정아씨가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가 수리되기 전날인 9일 오전 평소 친분이 있던 본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통화는 자연스럽게 인터뷰로 이어졌다. 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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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 꿈꾸는 사람 사기꾼들의 '밥'이다
최근 전화로 국가기관을 사칭해 돈을 입금하도록 한 뒤 인출해가는 일명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법원장까지 피해를 당했다니 그 수법이 얼마나 교묘한지 짐작이 간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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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 꿈꾸는 사람 사기꾼들의 '밥'이다
최근 전화로 국가기관을 사칭해 돈을 입금하도록 한 뒤 인출해가는 일명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법원장까지 피해를 당했다니 그 수법이 얼마나 교묘한지 짐작이 간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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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차례 미행 … 치밀한 범행 준비"
여 약사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살해한 용의자들이 범행 58일 만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약사 황모(41.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전날 검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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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위조카드 현금 인출 은행서 보상"
제3자가 신용카드를 위조한 뒤 카드 주인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도 카드 발급 은행이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물품구매나 현금서비스에 대한 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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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전화로 유인 … 통장서 돈 빼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의 이모(67)씨 집.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세금 환급 관련 국세청 전화입니다. 환급받으실 분은 1, 9번을 누르십시오"라는 자동응답시스템(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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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지급기에서 앗, 가짜 수표가"
은행이 가짜수표를 발행하고 이를 사용하려던 고객이 위조범으로 의심받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동아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고가 생긴 것은 지난달 30일. 조모(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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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불리기] 비밀번호 유출 사고는 본인 책임
Q : 대전에 사는 송모(34) 회사원이다. 2004년 10월에 다른 사람이 비밀번호 등을 어떻게 알았는지 내 신용카드의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현금 서비스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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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복제·위조 방지 IC카드 발급 늘어
불법 복제나 위조가 가능한 자기띠 방식의 현금카드의 단점을 보완한 IC(집적회로)카드의 발급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중은행에서 발급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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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령이 18억 '카드깡'횡령
공군 소령이 부대 명의의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발급받은 뒤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18억4천만원을 인출해 잠적한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공군에 따르면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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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재래 상가 '불황 벗기'
'돈 대신 상품권도 받습니다'. 광주시의 유통중심지로 꼽히는 동구 충장로의 상인들이 최근 백화점.문화.도서.국민관광.농산물.주유(注油) 상품권을 현금처럼 받고 있다. 일반 가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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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 알게 된 신용카드 정보 2만6천건… 검찰직원이 뒷거래
수사 과정에서 모은 신용카드 정보 2만6천여건을 빼돌려 판 혐의(신용정보보호법 위반)로 서울지검 일용직원 李모(28)씨가 17일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에 의해 구속됐다. 李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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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직불카드 약관, 고객에게 유리해진다
현금카드와 직불카드의 비밀번호 유출에 따른 피해가 생길 경우 그동안 은행에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약관이 소비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개정된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9일 "현금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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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드사, 개인 비밀번호까지 파나
신용카드사의 직원이 고객 수백명의 신용정보를 빼돌려 돈을 받고 팔아넘겼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더군다나 이런 개인정보가 인터넷 상에서 공공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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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300만 시대] (上)
신용불량자 3백만명 시대가 다가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개인 신용불량자가 전달보다 11만8천여명(4.2%) 늘어난 2백95만6천7백94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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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 대체비용 1조9천억원 들듯
최근 발생한 현금카드 보안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기(磁氣)띠(MS) 카드를 직접회로(IC) 카드로 대체할 경우 약 1조9천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감독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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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읽기] 카드 암호 '첨단 숨바꼭질'
지역 농협의 구형 현금카드와 우리.부산.광주은행의 신형 현금카드 정보 유출 사건 이후 플라스틱 카드 보안 체계가 안전한지, 대안은 없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용카드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