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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재산가 80일 납치돼 110억 뺏겨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김모(53·서울 도곡동)씨는 지난 3월 1일 대학 동창인 이모(53)씨로부터 ‘술 한잔 하자’는 연락을 받고 압구정동의 식당으로 갔다. 김씨 소유의 경기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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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발적 범행"
강화도 무기 탈취 사건의 범인 조영국(35)씨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강도를 하기 위해 강화도로 갔다가 총기를 가진 군인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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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보안분실 29년 만에 없앤다
▶ 경찰이 17일 공개한 서울 남영동 보안분실 509호실, 고 박종철씨 등 민주인사들이 물고문을 받았던 취조실로 당시의 시설은 그대로 보존된다. [연합] 인권 탄압과 고문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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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작원 탈북자로 위장 간첩활동
북한군 정보보안기관 소속 요원이 탈북자로 위장 귀순한 뒤 1년3개월간 국내에서 간첩으로 암약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핵심 당국자는 1일 "관계당국이 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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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입국 알선' 수사 논란
경찰이 중국 내 탈북자들을 국내에 입국시키고 돈을 받아온 탈북자 지원단체를 수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수사는 정부가 탈북자에 대한 뚜렷한 정책을 세우지 못한 가운데 탈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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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채 임대 12만5천명 폐업위기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 때문에 12만5천명에 이르는 주택임대사업자들이 사실상 임대사업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안정종합대책에 따라 주택 2~4채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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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 내용]
정형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한나라당)은 1일 오후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송두율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가 바로 자신임을 자백했다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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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5. 외국인은 싫다
지난달 7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의 툼스톤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멕시코 국경. 사막 구릉지의 가시덤불 뒤쪽에서 대여섯개의 시커먼 그림자들이 세 시간째 꼼짝하지 않고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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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조폭' 태양회 15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俊甫)는 6일 충남 보령 지역에서 살인.갈취.마약 공급 등을 해온 혐의(범죄단체 구성)로 폭력조직 '태양회' 55명을 적발해 두목 구백룡(丘伯龍.3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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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위장자수시킨 폭력배 두목 무기선고
창원지법 제3형사부(姜昌沃부장판사)는 20일 살인을 저지른 뒤 다른 사람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운 조직폭력배 2002년파 두목 崔병진(31)씨와 폭력배 廉강철(37)씨에 대해 살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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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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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폭력조직 백화점 불법인수
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부장검사)는 8일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방계조직을 규합한 뒤 백화점을 불법 인수하고 폭력배.채무자들을 각각 살해.폭행한 혐의(살인.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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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2명 살해후 위장자수
애인과 결혼을 못하는데 앙심을 품은 10대가 홧김에 다른 여성 2명을 살해한뒤 범행 은폐를 노리고 위장자수했다가 뒤늦게 연쇄살인 행각이 발각됐다. 서울송파경찰서는 6일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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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실명제 명의신탁의 유형
인천북구청.부천시 도세(盜稅)사건을 보면 범인들은 감사원 감사직전이나 검거되기전 자신들의 재산을 친.인척이나 타인명의로 빼돌려놓고 자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들은 일단 자신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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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뺑소니 직원이 위장자수-서울고법 정상참작 벌금刑
회사원 金모씨(23.O전자 직원)는 지난해 8월12일 자신이근무하는 회사의 사장대신 뺑소니 사고를 뒤집어 쓰고 경찰에 구속됐다. 사장 金모씨가 이날 낮12시쯤 무면허로 운전하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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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 개입정도가 초점/탁씨살해 수사 커지는 의문들
◎대책회의조직범행 관련성 추궁중/위장자살 계획등 임씨 행적도 문제 탁명환씨 피살사건과 관련,대성교회 신귀환장로가 범인 임홍천씨를 도피시킨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가 진전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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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명환씨 수사 의문들-朴목사 개입정도가 초점
卓明煥씨 피살사건과 관련,대성교회 申貴煥장로가 범인 任弘天씨를 도피시킨 혐의로 구속되는등 수사가 진전을 보이고 있음에도 범행및 그 수습 과정을 둘러싼 의혹은 오히려 눈덩이처럼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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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 공해/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선거혁명 이루자:13)
◎집안투입·우편발송 허용으로 과열부추겨/인지첨부·검인제등 도입 시급 87년말 대통령선거때 지하철입구,대로변 또는 학교 등의 담벼락에는 후보자들의 똑같은 벽보가 수십장씩 덕지덕지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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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세모오대양 “숨바꼭질”/윤곽 떠오르는 위장자수 배후
◎연결고리 사실상 노출된셈/송여인→돈→집단변사로 압축/유사장 소환되면 매듭 풀릴 새 국면 오대양농장 집단암매장과 거액사채의 세모유입 의혹사건은 검찰이 금명간 세모의 유병언 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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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사채행방 「열쇠」 송재화씨 손에/검찰수사 초점은 무엇인가
◎세모에 자금유입 여부가 관건/송씨 검거되면 실마리 풀릴듯 갈수록 의혹을 더해가는 오대양사건에 관한 검찰의 수사초점이 오대양과 (주)세모,교주 박순자씨와 (주)세모,나아가 기독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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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인/국제마약 “배달부”
◎헤로인 반입 2인 검거 계기로 본 실태/콘돔에 넣어 삼킨후 세관통과/연 수천㎏씩 운반… 각국서 골치 최근 김포공항을 통해 수십억원어치의 헤로인을 숨겨나가려던 나이지리아인이 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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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기록부 조작/경기도 4개서
◎천여 건씩 송치않고 한 것처럼 위장/수원지검,19개서도 수사 확대 【수원=정찬민ㆍ이철희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진성진 검사는 4일 수원ㆍ안양ㆍ광명ㆍ평택 경찰서가 각각 1천여 건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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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형제간첩 검거/안기부 발표/“35년간 정치정보 빼내”
국가안전기획부는 28일 북한기지ㆍ일본 관동지역 공작지도부ㆍ서울을 삼각거점으로 35년간 지하당구축ㆍ고급정치정보수집 등 암약해온 북한 노동당연락부소속 서순택(61ㆍ한국 케라모스대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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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입한 아내|남편이 살해기도
서울강동경찰서는 9일 보험금을 노려 생명보험에 가입한 부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던 이진옥씨(43· 운전사· 서울이태원동240) 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