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주석 학예연구사 논문서 주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인문『하경산수도』는 가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조선조 후기 화가 이인문의『하경산수도』(소장번호 덕4145)가 위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미술부 오주석학예연구사는 한국민족미술연
-
걸작 독·불영화 쏟아진다
영화팬이라면 놓치면 아까워할 두가지 영화제가 다음주 잇따라 열린다. 하나는 독일 무성영화시대 표현주의의 거봉 「카를 마이어 회고전」(9∼14일 한국영상자료원 521-3147). 또
-
고르비 평화중재 노력 큰 효험/페만사태 협상 분위기 안팎
◎전면전 치르기엔 미도 부담/이라크의 철군흥정이 주목거리 미군 10만명 증파발표 및 조건부 철군협상 거부 등 강경으로 치닫던 페르시아만사태가 소련 등이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펼치고
-
『화랑 세기』필사본 발견
【부산=조광희 기자】이름으로만 전해오던 신라의 옛책 『화랑세기』필사본이 부산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 감천동662의10 김경숙씨(39·여)가 소장해오다
-
소련은 북괴에 무엇을 바라나
「브레즈네프」는 김일성에게 제한된 전격전을 지시했었다-. 이것은 최근「유럽」과 중동을 순방하면서 세계의 일급정보통들을 만나고 온 일본「에너지·컨설턴트」사장「다나까·세이겡」씨가 터뜨
-
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종전 27년…군가 「리바이벌」과 극우파 기승의 저변|동경=박동순 특파원
태평양의 돌개바람처럼 때아닌 군가 「붐」이 일본을 휩쓸고 있다. 전후 쑥밭에서 일어선지 27년-. 배부른 태평 「무드」가 권태롭다는 듯 빠른 박자의 절도 있는 구 일본군가소리가 「
-
대만의 밀사행각
『「빅토르·루이스」가는 곳에 소문나지 않는 곳 없다.』 근자 미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렇게 보도하고 있다. 금테 안경에 흐트러진 머리칼에, 애매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나이-. 「소
-
두얼굴의 소련인「루이」기자
지난해 10월 소련기자「빅토르·루이」(42)가「런던·이브닝·뉴스」지의 특파원자격으로 자유중국에 들어가 전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던진바 있다. 중공을 고립시키기 위한 소련의원 대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