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프리육상 매년 서울서
매년 9월이면 서울에서도 세계적 육상스타들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F)은 27일 아시아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창설되는 그랑프리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오는
-
「철인경기」즐기는 치과의|만능스포츠맨 이석우씨
「철인의사」-. 이석우씨(41·치과의원장·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보통 이렇게 부른다. 구강해부학을 전공, 서울대 치과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이씨.
-
(60)헬기고장 박대통령 위기일발
1969년 5월 박정희대통령은 동해안 지역에서 열린 합동군사훈련 시범을 참관하러 헬리콥터 편으로 현지로 떠났다. 박대통령이 헬기로 이동할 때는 보통 세 대의 헬기가 한꺼번에 동원됐
-
김성한 (연봉 10걸 2위 다툼) 장종훈
올 프로야구 연봉 10걸은 어느 선수가 차지하게 될까. 프로야구 8개 구단의 92시즌 연봉 계약이 막바지에 다달음에 따라 연봉 베스트 10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선
-
산업시설 건설 잇단 제동사태|「환경과 성장사이」갈등 잦다
한진종합건설은 최근 인천시 신흥동에 콘크리트 공장을 세우려다 현지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닥쳤다. 인천∼안산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맡아 이에 필요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달하기
-
스타탄생 장종훈(MVP·빙그레) 조규제(신인왕·쌍방울)
연습생 신화를 창조한 장종훈(24·빙그레)이 마침내 한국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또 신생 쌍방울의 돌풍을 몰고 온 조규제(24)가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빙그레 거포 장종훈
-
재생종이 사용않고 수입펄프로 만들어|표지도 영어에 일그림 모방많아 동심해쳐|국교생 공책 너무 사치스럽다
한국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공책이 지나치게 고급이고 사치스럽다. 따라서 대부분 구미국가가 그렇듯이 재생종이를 사용한 검소한 공책을 보급하자는 운동이 펼쳐질 계획이라 관심을
-
"국방예산낭비" 충격보고서 화제|군수전문가 출신 지만원 씨가 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
국방예산과 방위산업의 낭비 실태를 낱낱이 파헤친 국내 최초의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와 화제다. 화체의 책은『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김영사 간). 육사 22기로 임관, 26년간 군
-
선사시대 토속적 삶 형상화
『고국을 떠난 지 8년만에 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전시회라 무척 긴장됩니다. 제가 나타내고자한 메시지가 잘 전달될는지 궁금하군요.』 지난83년 추계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유학을
-
소비자 패션 감각은 뛰는데 국내 디자인 수준은 걸음마|의류업체 외국 모방이 고작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국내 유력 여성내의 전문 메이커의 개발부 김 모 과장은 이 달 초 회사소속 여자 디자이너 등 3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 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과장의 이번
-
영화상영 소극장 무더기 폐쇄 위기
소극장이 무더기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내무부는 최근「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객석 3백 석이하 소극장 관련조항인 8조2항4호에서「소극장은 지하층
-
90의료계 노망의 원인 쥐 실험 통해 규명|올 상반기 업적과 사건을 되돌아보면
올해 국내 의학계에는 예년에 비해 뚜렷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서울대법원에서 태아 직접수혈에 성공하는 등 몇 가지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의 급속한 전파와
-
자기부상 열차 최고 시속 500㎞에도 소음 없어
한국전기연구소 김용주 박사(전력 기기 연구실장)팀이 우리나라 최초로 3t급 자기부상 열차(KOMAG-01)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한국형 자기부상 열차의 고유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
-
신관동일대 9만여평 신시가지 조성
공주시는 2000년대 인구15만명을 수용하는 충남의 제1행정도시와 문화·교육·관광중심도시로 육성키 위해 백제문화권개발, 가로망, 상·하수도시설, 주택건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
-
(42)전원공업도시 꿈 키우는「교통요충」|김천시
산 좋고 물 좋은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시가 소비형 교육도시에서 공해 없는 전원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인 신라시대 김산현 이었던 김천시는 19l7년 김천특별 면, 1930년
-
(37) 뜨내기 도시 오명 씻고 「정든 고향」으로|광명시
「사는 고장에 정붙이기」 「살기 좋은 내 고장 만들기」-. 지난 7월1일로 시 승격 9주년을 맞은 경기도 광명시가 필치는 애향 운동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 광명시를 서울의
-
「워터게이트」후 "최대 정치 스캔들"
의회윤리규정 위반혐의에 몰려온 「짐·라이트」 미국 하원의장이 끝내 31일 의원직과 함께 의장직에서 사임했다. 「토머스·오닐」은퇴 후 87년 의장에 오른 지 2년도 못 채우고 물러나
-
공익·기간산업 분규 때 |긴급 조정권 발동 검토 |장 노동
장영철 노동부 장관은 노사양측의 건전한 노사관과 산업평화를 기하기 위해 앞으로 노사교육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전경련이
-
(중)갈대 속 악어 잡으며 원주민 접근
땟목에서 보낸 첫날밤은 뜻하지 않은 복병 열대모기로 모두 잠을 설쳐야 했다. 얼굴·손등 가리지 않고 한번 피를 빨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놓지 않아 맹수보다 더 무서운 곤충으로 탐
-
현대 중공업 분규 진정 국면|노조 협상촉구 성명서 발표 등 적극성
【울산=노사분규특별취재반】파괴· 방화등 과격사태로 치닫던 현대중공업 노사분규는 과격시위농성근로자 l백 여명이 경찰에 연행된 가운데 사흘만인 4일하오 농성근로자들이 폭력사태를 사과하
-
일상품 백%관세 EC외상들 합의
구공체(EC) 외상들은 26일 급증하고있는 일본의 대 EC 무역흑자를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에 합의하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도 보호무역주의입법을 강행할 경우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
서-남해안 김·미역양식 망쳤다
김·미역 양식장에 갯병 비상이 걸렸다. 특히 김 주산지 양식장의 피해가 커 16일 현재 전국적인 생산량은 2천9백40만속으로 계획량 6천2백만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8
-
한-중공 여자농구 두 거인 몸싸움에 폭소 | 유진선 선수 사인 공세 장사진
○… 2일 테니스경기장에서 유진선 선수가 남자단식에서도 동료 김봉수 선수를 누르고 우승, 3관왕의 영예를 안자 여고· 여중생 2백여명이 몰려 일제히 사인 공세. 유선수는 경기를 마
-
아파트내 변전소계획 말썽
이 기사는 아파트단지 안에 세워지는 변전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잠원동 신반포 한신아파트 5∼25차 1천2백여가구 6천여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취재 보도하는 것입니다. 신반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