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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시상식장서만난홍명보]94년 독일전 골 가장 기억에 남아
2002년 12월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이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데 콩그레소스(콩그레스센터) 입구에는 붉은색 카펫이 깔렸다. 겨울비가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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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받은 편지함' 열어보니 …
올해 e-메일로 전파된 인터넷 유머는 사회성을 띤 게 유난히 많았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 때 '오노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개하자 네티즌은 '오노하지마' '동성(김동성 선수)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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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 클래식
올해는 월드컵 응원열기가 무대까지 영향을 미친 한 해였다. 외국 연주자의 내한공연 앙코르 무대의 '공식 복장'이던 한복 대신 붉은 악마 티셔츠가 등장하기도 했다.월드컵 기간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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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월드컵 폐막] 아시아 남자골프 '파워 샷'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을 때만 해도 상위권 입상은 물 건너간 것 같았다. 쟁쟁한 외국 선수들의 샷은 마지막 날이 되자 오히려 위력을 더해갔다. 그러나 '환상의 콤비'최경주(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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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허석호 명콤비 '나이스 샷'
월드컵 축구 '4강 신화'가 골프로 이어질 것인가. 최경주(32·슈페리어)와 허석호(29·이동수패션)가 짝을 이룬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르토 바예르타의 비스타 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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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하나서울은행FA컵]이동국 "작년 준우승 恨풀이" 김대의 "프로축구 천하통일"
'최고의 해'를 구가한 김대의(28·성남 일화)와 '최악의 해'를 보낸 이동국(23·포항 스틸러스). 두 선수가 12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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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신화 단연 '으뜸'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대회 4강 진출이 올해 10대 스포츠뉴스 가운데 톱으로 선정됐다. 예년과 달리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이 투표하고 연합뉴스가 집계한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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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은행FA컵]대전 이관우 발끝에서 '꼴찌 반란' 시작된다
올시즌 한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축구협회)컵은 대전 시티즌-수원 삼성, 성남 일화-포항 스틸러스의 4강 대결로 좁혀졌다. 8일 남해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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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값 안정…전세는 분당 등 소폭 올라
금주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기록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텐커뮤니티(www.ten.co.kr)조사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값은 서울(0.17%), 신도시(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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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하나.서울은행FA컵]전북·수원·전남·포항 합류 프로만의 '8강잔치'
아마추어와 프로를 총망라해 국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축구협회)컵에서 프로팀들이 8강을 모조리 점령했다. 프로 10개 구단 중 탈락한 팀은 본선 1회전에서 현대 미포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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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영화뉴스 10가지
영화는 이제 인터넷을 떠나서는 논할 수 없게 됐다. 인터넷 마케팅을 비롯해 디지털 영화 상영, 영화 정보 사이트 운영 등 오프라인과 차별화되는 각종 서비스가 만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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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리그 AC밀란에 0-1 패배
AC 밀란(이탈리아)이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었다. 우크라이나 출신 '동방 특급'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앞장섰다. AC 밀란은 27일(한국시간) 홈인 밀라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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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式 계산법
정몽준대표는 대선 무대를 떠났다. 설악산에서 그는 손익계산을 했을 것이다. 국민통합21의 씀씀이는 짠돌이 평판대로였다. 현대중공업의 자기 주식을 명의 신탁하겠다는 약속은 초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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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브라질전 이후 곳곳서 '신음'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한국-브라질 친선 축구경기의 '희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고 간간이 비가 뿌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 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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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축구 총출동 FA컵 오늘 팡파르
프로와 실업·대학은 물론 순수 아마추어팀까지 출전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축구협회)컵이 22일부터 열린다. 1996년 시작, 올해로 7회를 맞는 FA컵은 여섯번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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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홍명보 떠나도 땀 젖은 유니폼은 영원히…
한국 축구의 두 거인이 떠났다. 홍명보(33·포항)와 황선홍(34·전남)이 20일 브라질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정들었던 태극 유니폼을 벗었다. 그러나 축구를 사랑하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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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6월의 전설'
신기(神技)에 가까운 드리블, 파워 넘치는 킥, 자로 잰 듯한 패스. 브라질은 자신들이 왜 월드컵 챔피언인지, 또 왜 국제축구연맹(FIFA) 1위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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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팀·현희 최우수선수상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과 현희(펜싱·경기도체육회)가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주최로 열린 2002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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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압박축구' 다시 본다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 지난 초여름 한반도와 4천만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두 마디 응원구호가 초겨울 문턱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퍼진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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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깬 거인 야오밍 20득점
옥수수밭으로 둘러싸인 인디애나폴리스는 만리장성에 어울리는 도시는 아니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의 신인 야오밍(사진)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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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시즌 8호골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3·안더레흐트진)이 세 경기 만에 시즌 8호골을 뽑아냈다. 설기현은 5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리에주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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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연맹 食言… 망신살 덩크슛
한국농구연맹(KBL)이 잇따른 식언(食言)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우승하면 핵폭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선수들을 격려하는 회식 자리에서 KBL 김영기 부총재는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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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高順英씨(사업)·明辰씨(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팀장)부친상, 梁玉心(신성초등교 교사)·金明吉씨(사업)빙부상=15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76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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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한국 축구 "아… 골대 징크스"
연장전까지 1백20분간 사투로도 승부는 나지 않았다. 결국 '악마의 발명품'이라는 승부차기에 운명을 맡겨야 했다.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이 떠오르는 순간-. 그러나 어쩐지 불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