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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친일파가 세운 나라?
이재명(左), 윤석열(右).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달 초 "친일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는가"라고 말한 데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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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윈의 윈난군, 장제스 그물망 벗어나 중공에 투항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3〉 충칭의 룽윈(오른쪽)과 장제스. [사진 김명호] 장제스(蔣介石·장개석)는 치밀했다. 윈난(雲南)왕 룽윈(龍雲·용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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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귀순 남성, 북한 돌려보낼까봐 군 초소 피해 월남”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동해로 월남한 북한 남성은 자신을 북한으로 다시 돌려보낼 것이라는 생각에 군 초소를 피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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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겨울수영도, 신분·행적도 수상…'헤엄귀순' 미스터리
"두꺼운 패딩을 입고 누운 채 낙엽을 덮고 있었다." 지난 16일 '헤엄 귀순'한 북한 남성이 수색 대원에게 발견됐을 당시 행색에 대한 군 당국의 설명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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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귀순'에 뚫린 철책 배수로, 軍은 있는지도 몰랐다
군 당국이 '헤엄 귀순' 경계 실패를 자인하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다. 2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의 감시장비에는 북한 남성이 총 10차례 포착됐지만 8차례는 놓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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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귀순' 전말…"CCTV 10번 포착·2회 경고음에도 무대응"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되는 DMZ 평화둘레길 입구. 뉴스1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폐쇄회로(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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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옥의 묵시록'에나 나올 헬기로 4년 더 훈련할 판
도입한 지 40년이 넘은 육ㆍ해군의 기초 비행훈련용 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후속기 도입 사업(TH-X)이 재개된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9일쯤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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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장세력 넘어왔다면 끔찍…軍 좀먹는 정치군인 잘라라”
북한 남성 1명이 철책을 넘어와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가 내려지는 등 수색작전이 전개된 4일 작전에 투입됐던 병력들이 상황종료후 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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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날짜 모른다'고 퇴짜맞은 월남참전 용사 유공자 인정 길 열려
월남전 자료사진. 고(故) 김종필 국무총리가 생전인 1973년 월남에서 철수 수원 공군기지에 도착한 김승선 백마 부대장과 환영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베트남전쟁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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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3월 스탈린 사후 소련, 중·북에 “조선전쟁 빨리 끝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해협을 봉쇄한 미 해군 7함대를 방문한 대만 총통 장제스. 양복입은 사람은 외교부장 예궁차오(葉公超). 1952년 11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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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역사언어…이기적인가 치사한가
━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을 해부한다 8·15 광복절 (2019년) 경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역사는 통치 기재다. 문재인 정권은 거기에 익숙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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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찍힌 '北 2명 송환' 문자···그제서야 공개한 통일부
정부가 최근 월남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추방한 데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정부가 북한 눈치 보느라 (국내엔) 꼭꼭 숨기고, 북한이 보내라고 해서 순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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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 말하는 한·미동맹의 행로
지소미아 폐기로 주한미군 고립…‘동맹의 배신’ 소리까지 나와 한미연합사 해체, 한·미동맹 와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튼튼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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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쟁 도구서 평화 상징으로 ··· 퇴역 무기 안식처를 찾아서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펼치고 있는 모습. 가을바람이 불 때면 마음은 소풍을 떠난다. 올가을엔 그런저런 소풍이 아닌, 평화와 역사로 초대하는 이색 공간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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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과거에도 2~5일만에 北 주민 송환했다는 통일 장관 말 맞나
지난달 15일 강원 삼척 부둣가로 북한 주민 4명이 목선을 타고 입항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의혹이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야권은 지난 3일 정부의 합동조사 결과 발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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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군이 ‘정치의 포로’ 되면 국방이 흔들린다
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전 제1야전군사령관 동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최단거리로 130㎞(함북 경성에서 500㎞) 떨어진 강원도 삼척항 부두에서 지난 15일 아침 북한의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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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귀순' 北 목선 미스터리…그들은 왜 사흘 뒤 돌아갔나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에 조사 받는 영상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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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목선 나흘간 영해 휘저어···4㎞옆 초계기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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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보훈대상자 초청해 나라사랑 감사행사…올해 10년째 개최
한성대, 호국보훈의 달 맞이 제10회 나라사랑 감사행사 개최(앞줄 왼쪽에서 4번째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_5번째 이승로 성북구청장_6번째 이상한 한성대 총장) 한성대학교(총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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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버렸다' M16·M4 소총, 신형으로 바꾸는 美
여기 조강지처(糟糠之妻ㆍ가난했을 때 고생을 같이 겪은 부인)가 있다. 이 여인은 막 가세가 기울어지려는 집안에 시집왔다. 그의 알뜰살뜰 살림 덕분에 집안은 다시 일어났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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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 행복감 샘솟게 하는 한마디 ‘고맙습니다’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7) 가수 션과 함께 한 연탄 배달. 작은 정성이 큰 보답으로 돌아오는 행복감에 젖어본다. [사진 한익종] 어려운 이웃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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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덮친 영국 '고모라 공습'…알루미늄 조각이 결정타였다
━ [단독][이철재의 밀담]한반도에 전자전기 뜬다…전파로 싸우는 전자전기 공군이 전자전기를 도입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2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 산하 국방기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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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륙작전 흉내내다 중 해병대 다리 찢어질 판
1990년 이래 중국군은 미국과 유사한 기동헬기 개발에 목을 매여 왔으며, 최근에 소원을 풀었다. 무려 30여 년이 소요된 성과였다. 지난 8월 31일자 중국 환구시보(環球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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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남북 군사합의 곳곳에 숨겨진 위험, 신뢰 구축부터 서둘러야
━ 남북군사합의 문제점 분석 평양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남북 군사합의는 긴장 완화를 위한 행보지만 위험성도 안고 있다. 청와대는 군사합의서를 ‘실질적 종전선언’이라고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