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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 13%…반갑지 않은 원화 몸값 급등
원화의 ‘몸값’은 얼마나 더 뛸까.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90원대에 진입하면서 지속적인 원화 강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화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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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다시 '두자릿수'…회복기대 찬물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다시 ‘두자릿수대’로 확대됐다. 정부는 8월 이후엔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 악재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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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4)]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할 만
더불어민주당 경제민주화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고 있는 최운열 의원은 6월 21일 일각에서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화폐단위를 현실에 맞게, 우리 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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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사 CIO에게 듣다] “금리높은 채권에만 투자하면 주식에 올인하는 셈"
더글라스 피블스저금리 상황에 연초부터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국내 채권펀드의 연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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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위기도 위기 … 신흥국 실물 흔들리면 한국도 위험”
미국이 7년간 이어오던 ‘제로 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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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전문가 일문일답①] 신동석 센터장 "한국 기준금리, 내년 하반기 인상 가능성"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일문일답-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스케줄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나.“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2016년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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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파이터로 나섰지만 … 한은, 돈 풀기 쉽지 않아
‘물가안정’은 한국은행이 받드는 신줏단지다. 그동안엔 뛰는 물가를 끌어내리는 일방통행이었다. 물가상승률이 2013년부터 2년 연속 1%대로 가라앉는데도 한은은 일방통행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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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국, 달러 의존서 탈출 계기…원·위안 동조 심화는 경계를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은 단기적으론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SDR 자체가 세계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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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가발에서 휴대전화·자동차로 … 1964년 수출액 1억 달러서 5000배 껑충
[사진 중앙포토.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수출의 날을 지정했으며, 1987년부터 무역의 날로 바꿔 행사를 갖고 있다.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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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볼까, 돌아온 외국인
17일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13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사자’세다. 외국인은 16일 222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29일간 이어지던 순매도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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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움직이는 금리와 환율 섣불리 손댔다 역효과 생길 수도
중국과 일본의 환율 정책은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제품의 국제 판매가를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도 외환시장에 개입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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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출 부진, 어떻게 볼까?
지난 1일 발표된 8월 수출실적은 참담했다. 저유가로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이 40% 감소했고 선박수출이 지연됐다지만, 작년 8월에 비해 14.7%나 줄면서 6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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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엔저 대책 없이 불황 극복 없다
이종윤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최근의 ‘제2차 엔저 공습’에 한국경제는 무방비 상태로 보인다.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아베노믹스가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인지가 우리의 일차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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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러시아 … 쌍용차 수출 30%나 줄어 발 동동
러시아발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우리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전자업체는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있다. 전체 교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2.1%)은 적지만 러시아가 채무 유예(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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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등돌린' 외인, 단기로 그칠까
외국인이 등을 돌렸다. 14거래일만이다. 코스피시장은 덩달아 출렁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p(0.02%) 떨어진 1997.02로 장을 마쳤다. 외인의 ‘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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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힘만으로 … 코스피 2년3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 지수가 30일 2년3개월 만에 최고치인 2059.58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뉴스1] 코스피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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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행진 깨져 … “경기 회복이 더 큰 변수” 주장도
관련기사 “1차 지지선 1060원 … 연내 1050원 아래로는 안 갈 것” 군불이 올라오던 주식 시장에 환율이 찬물을 끼얹을까. 25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장중 순매수 행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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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민소득 2.9% 증가, 4년 만에 최고 … 모처럼 경기회복 신호
한국 경제가 모처럼 실물과 증시 양 부문에서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62포인트(0.96%) 오른 1951.65에 마감하며 64일 만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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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05엔 시간문제 … 차·조선 등 엔저 깊은 시름
10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 중개 회사에 설치된 모니터에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83엔까지 하락했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대로 떨어진 것은 4년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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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늘었지만 … 엔저 착시 주의보
#1. 올해 1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전년 동기비 11.8%)을 기록했다. 엔화가치 하락(원화가치 상승)의 공포를 무색하게 한 성적표다. 그러나 수출입 업무를 총괄하는 조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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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ㆍ엔저, 나흘 만에 중기 상담 12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주에 상담한 서울 가산디지털 단지 내 T사는 화장품을 위탁생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원화가치가 20원 오르면 한 해 3000만원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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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ㆍ엔저, 나흘 만에 중기 상담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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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엔저, 금융당국만 바라볼 일 아니다
내일부터 일본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다양한 양적완화 정책과 함께 물가상승률 목표를 1%에서 2%로 올릴 전망이다. 최근 몇 달 새 벌어지고 있는 급격한 엔저 현상에 가속도가 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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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화채권 더 이상 싸지 않아, 투자 비중 축소해야”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한국 원화 표시 채권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블랙록은 3조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