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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 찌르는 명대사, 첫 방영부터 뜨겁네
원칙주의자 이수인(맨 오른쪽)이 자신의 소신으로 노조에 가입하자, 본래 그를 총애하던 외국인 지점장(가운데)은 부장 정민철(김희원)과 매장에 나타나 이수인을 공개적으로 괴롭히고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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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후반기 친박계 국정장악 전략
박 대통령 전면에 내세우는 선거전략이 새누리당의 살 길이라는 논리 확산… 보수당의 대선주자는 현직 대통령과 관계 개선이 필수라는 점도 부각 8월 25일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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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박 대통령과 결별한 유승민 의원의 ‘보수개혁론’
[월간중앙] 증세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정립하고 2011년 당 대표 경선에서 공약 제시 ... 2007년 박근혜 후보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 규제는 풀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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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 죽겠다”
[뉴스위크] 사진은 기사의 주인공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날고 싶다(I want to fly).” 9년 전 딘 포터가 암벽등산 전문지 ‘록 & 아이스’ 잡지 인터뷰에서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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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눈빛 속에 ‘낀 세대’의 애환 그래! 저 모습이야
이성민(46)을 드라마 ‘마왕’(2007)에서 처음 보았을 때 ‘미친 존재감’ 비스무레한 느낌을 받았었다. 홈페이지에 이름조차 뜨지 않는 단역, 피의자로 멜빵 바지 같은 차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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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허지웅의 인생론
허지웅을 아는 사람은 두 분류로 나뉜다. 평론가로 알게 된 사람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으로 알게 된 사람.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독설을 날리는 진보적 영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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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눈치 100단 까막눈 여인, 모사드에 똥침 놓다
놈베코는 빈민촌에서 분뇨통을 나르다 글을 배우고, 핵폭탄을 개발하는 연구소에 들어간다. 놈베코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림으로 정리했다. [그림 열린책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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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의 100년 전 제목, '너 참 불쌍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당대 민중의 지난한 삶을 파고든다. 장발장이란 불멸의 캐릭터도 빚어냈다.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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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 "하룻 밤에 속옷 3번 갈아입기도"
‘국수의 신’의 주인공 하류중앙일보 경제섹션에 연재 중인 만화 ‘국수의 신’이 16일 100회를 맞았다.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수의 신’을 탄생시킨 박인권(58) 화백은 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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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억누르는 사법 권력에 화살 한번 날렸어
13년 만에 영화 ‘부러진 화살’로 돌아온 정지영 감독은 “카메라 플래시가 오랜만”이라며 활짝 웃었다. ‘부러진 화살’은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소재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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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유혹엔 귀를 막았다 1년간 택시 한번 안 타”
대한민국 A급 강사, ‘자기경영’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공병호 박사. 안정된 조직을 뛰쳐나와 자신의 이름을 건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차린 지 정확히 10년이 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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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유혹엔 귀를 막았다 1년간 택시 한번 안 타”
대한민국 A급 강사, ‘자기경영’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공병호 박사. 안정된 조직을 뛰쳐나와 자신의 이름을 건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차린 지 정확히 10년이 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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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멘탈리스트’ 사이먼 베이커 “남들과 정반대로 연기하기 즐겨요”
요즘 ‘미드(미국 드라마) 폐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 중 하나는 CBS 수사물 ‘멘탈리스트(The Mentalist)’다. 지난해 9월 시작해 15회가 방영되기까지 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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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은 ‘뉴하트’ 비웃어도…
일러스트 강일구 종합병원에 ‘아는 의사’ 하나 없이 가는 일은, 당신이 한없이 초라해지고 외로워질 각오를 해야 함을 의미한다. 아플 때처럼 센티멘털해지고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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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교과서대로 살겠다" 정도만 걷는 교통순경
이런 것이 장진 코미디의 매력이다. 심각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터지는 엇박자 웃음. 역설과 아이러니, 엉뚱함이 키워드다. 보는 이의 배꼽을 빼놓겠다 작정한 코미디라기보다는 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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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리즈 '스타스키와 허치' 영화로
▶ 깐깐한 스타스키(오른쪽)와 능글맞은 허치는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스타스키와 허치'. 한국 팬들에게는 성우 배한성.양지운 콤비의 목소리 연기로 기억되는 추억의 드라마다.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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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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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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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리울의 여름' 우남스님役 박영규
"빠른 템포와 화려한 화면, 자극적인 웃음이 요즘 흥행 영화의 공식이라면 '보리울의 여름'은 좀 싱거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평소 잊고 지내던 사람살이의 따뜻함과 푸근함을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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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손풍금'
올해 봄에 화갑을 맞이한 김원일이 소설가라는 칭호를 얻은 지도 어언 36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김원일 문학 36년을 관통하는 문학적 화두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분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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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배우? 둘다! - 에드워드 노튼
7월 15일 폐막된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스타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아마도 '에드워드 노튼'일 것이다. 비록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영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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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대작 "브로큰애로""투캅스2"액션오락물 내달 출시
가을의 길목 9월에 두편의 흥행대작이 비디오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듯하다.4일 출시되는 『브로큰 애로』(폭스)와 추석대목을 노려 20일 출시될 예정인 『투캅스2』(드림박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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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캅스2" 3일만에 5만명 관객 흥행몰이
94년 8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서편제』에 이어 한국영화사상 두번째 흥행기록을 세웠던 『투캅스』의 속편 『투캅스2』가또 한번 흥행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달 20일 개봉된 『투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