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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80대 할머니 끝내 사망…1년의 생활고, 아무도 몰랐다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분신을 시도한 김모(83·여)씨가 지난 2일 끝내 숨졌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도화동의 오피스텔에서 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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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 10일장까지…서울 화장로 1기에 28만명, 예견된 악몽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시립승화원에 설치된 TV 화면에 화장 진행 상태가 안내되고 있다. [뉴스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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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①지원 부적격 알고도 응모해서 세금 지원받은 문준용
━ 2020 세밑 세금 남용 세 현장을 가다 지난 10월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출품작 설명을 하는 문준용씨. 지원금 논란 후 “내 전시 취소로 피해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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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이전 건의...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습.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결책으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중구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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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까이 공원묘지 조성돼야 하는 몇가지 이유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33) 2017년 개장한 세종시 은하수공원 내 수목장 '미리별 동산' 전경.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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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까지 '원정 화장' 가는 서울 사망자 280명…그래도 "증설계획 없다"는 서울시
서울추모공원의 모습 [중앙포토] 올해 서울시 화장률이 처음으로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런 화장 수요를 감당하려면 당장 서울추모공원(서울 원지동) 규모의 제3 화장장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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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물 초대석] “시골의사여서 안 된다고요? 시골의사라서 더 잘 보입니다”
━ ‘공공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이끄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비전 학생운동 도피처로 의과대 선택, 국내 의료계 구조적 모순에 고민해 와… 낙후된 지방 의료현실 체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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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장장 포화 … 돈 6배 쓰고 천안까지 원정화장
지난달 아버지를 여읜 김모(57·서울 서초구)씨는 당시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상을 당한 직후 상조회사를 통해 화장장을 예약하려했지만 발인 날짜에 빈 화장로가 없었다.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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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천안까지 원정화장…턱없이 부족한 화장시설
2012년 1월 16일 문을 연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기를 갖춘 서울추모공원은 준공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중앙포토] 지난달 아버지를 여읜 김모(57·서울 서초구)씨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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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과대 설립한다···의료취약지역·기피 분야 인력 양성"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10 청와대 사진기자단/동아일보원대연 정부와 여당이 전북 남원에 공공의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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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지역, 개발 인센티브 요구는 과연 합당한가?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문제로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보인지 2달이 지났습니다. 무릎 꿇은 어머니가 주민들에게 반대 의견을 거두어 줄 것을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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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사랑의 된장 담는 자원봉사!
자원봉사자들이 9일 오전 서울 원지동 대원농장에서 8개월 숙성된 된장을 항아리에서 꺼내며 활짝 웃고 있다. 이날 포장된 된장과 간장 300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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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강남] 청계산 봄철 주말 등산객 6만 명
지난달 26일 청계산. 평일인데도 울긋불긋한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 200여 명으로 청계산은 입구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정창호 서초구청 주임은 “오는 10일쯤이면 벚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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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에이즈'의 습격 … 서울의 허파 북한산이 떤다
참나무가 병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 해 30만 그루 안팎이 ‘참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참나무시듦병에 걸리고 이 중 20~30%가 말라 죽어간다.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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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에이즈'의 습격 … 서울의 허파 북한산이 떤다
참나무가 병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 해 30만 그루 안팎이 ‘참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참나무시듦병에 걸리고 이 중 20~30%가 말라 죽어간다.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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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차명투기 … 서초구 세금 70억원 걷었다
눈 덮인 서초구 내곡동의 보금자리주택 건설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초구청은 이 일대 개발 과정에서 명의 신탁을 이용한 투기를 대거 적발했다. [사진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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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원지동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주민 오금택(오른쪽)씨와 최한성씨가 국립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원지동 부지에서 지지부진한 이전 문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입구. 올해 1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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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도곡공원
역삼동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구멍뚫린무늬토기(공열문토기).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토기로 ‘역삼동식토기(驛三洞式土器)’라고도 부른다.‘로마는 하루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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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짜리 시설운영권 1억에 맡긴 서울추모공원
지역 주민의 반발로 14년 만에 완공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 이번에는 부대시설 운영과 보상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주민 반발을 달래기 위해 식당·카페 같은 부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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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에 주소지 옮기고 울며 겨자먹기로 4, 5일장
16일 문을 연 서울추모공원은 경사지와 조경을 활용해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17일 오전 9시30분. 출근시간대의 경부고속도로 양재 인터체인지 부근은 상하행선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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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에 주소지 옮기고 울며 겨자먹기로 4, 5일장
16일 문을 연 서울추모공원은 경사지와 조경을 활용해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17일 오전 9시30분. 출근시간대의 경부고속도로 양재 인터체인지 부근은 상하행선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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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로 들어온 화장장 … 안엔 미술작품, 밖은 동네공원
14일 준공식을 한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은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지표면을 12m 파낸 뒤 건물을 세웠고, 건물 주변에는 3m가량의 둔덕을 쌓아 올렸다. 주변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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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장률 67.5%, 시설·제도로 뒷받침해야
추석 성묘길은 삶과 죽음의 숙연한 이치와 장례문화를 되새겨보는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 연휴 직전에 보건복지부가 의미 있는 통계를 내놓았다. 지난해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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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탐욕의 덫’에 걸린 우면산
서울 강남에서도 가장 터 좋기로 소문난 우면산 자락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됐다. 100년 만의 폭우라지만, 멀쩡했던 산이 사방에서 허물어졌다. 지난해 추석 때도 태풍 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