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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고기에 뿔·혀·순대까지…모든 것 내어주는 순록의 운명
러시아 툰트라 북극권에 위치한 네네츠자치주 유민민족의 전통가옥 '츔' ━ ⑰ 북극사람들이 먹고 사는 법 수년전, 러시아 네네츠 자치구의 북극권 항구도시 나리얀마르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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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바이러스의 공격, 더 집요한 인간의 항전
‘과학지식’ 활용한 역병 극복의 역사… 코로나19로 또다른 전쟁 서막 3월 2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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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자"는 장관 자르고 "일터 가라"는 대통령…브라질 분노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전염병 대응 수장을 교체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중남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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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주민 몰살 될수도” BBC가 고발한 ‘몰인정 브라질’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이 집단 몰살 위기에 처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에 신종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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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얼음과 천둥ㆍ바람소리 노래하는 북극 소녀의 슬픔
캠브리지베이 항구에 배가 정박해 있다. 작은 항구마을이지만, 미국 동부와 북극을 이어주는 북서항로의 중간 지착지이기도 하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⑮캐나다 캠브리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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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법이 문제일까
이동현 산업1팀 차장 서양 근대법의 모태인 로마법의 보편 원리를 집대성한 이는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B.C 106~B.C 43)다. 그는 『법률론』(De Legibu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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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항해 시대의 천연두, 전쟁과 대공황 촉발한 스페인독감… ‘사회적 거리 두기’가 IT 인프라 확대와 보호무역 심화 가져올 수도 인류 문명의 역사는 곧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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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걸린 루스벨트 ‘백신 전쟁’도 사망 10년 뒤 결실
━ [코로나19 비상] ‘바이러스와 전쟁’은 장기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타격을 입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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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일주일에 한명 이상 극단선택"···'북극 후예' 이누이트의 눈물
버려진 섬 코르노크의 정상에는 이 땅에서 태어나 살다간 사람들의 무덤들이 있었다. 최준호 기자 ━ ⑫이누이트의 눈물 '쿵 쿵 쿵'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들이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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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제독신제 유지키로…“기혼남성 사제, 아직 이르다”
프란치스코 교황. [로마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가 결혼하지 않는 ‘사제독신제’ 전통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교황은 12일(현지시간) 남미 아마존의 주요 이슈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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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지구 온난화의 현장, 하루 40m 녹아 흐르는 그린란드 빙하
그린란드 일루리삿 빙산. 북극권인 그린란드 일루리삿 앞바다에 설산같은 빙산이 떠 있다. 그러나 물 위에 드러난 것은 일각일 뿐 바다 속에 태산과 같은 몸을 감추고 있다.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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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문명의 발전이 낳은 공포 '판데믹' 인류의 치명적 위협
━ [윤석만의 인간혁명]감염의 사회학 판데믹 상황의 혼란과 갈등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 '컨테이전'. 홍콩의 박쥐가 감염의 원인으로 나온다. [영화 컨테이전 캡처]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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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 한반도 10배 면적에 5만여명만 살고 있는 ‘얼음왕국’의 사연
그린란드 중서부 일루리사트.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이스피오르 빙하의 빙붕면. 빙하는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이곳에서 폭포처럼 떨어져 바다로 흘러간다. 최정동 기자 ━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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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 북극곰과 고래의 영혼이 오로라로 변한 알래스카 최북단 마을
알래스카 최북단 우트키아비크의 고래뼈 조각공원 위로 오로라가 펼쳐졌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⑨ 알래스카 우트키아비크 ‘하얀 사막’. 인천공항에서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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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방치된 부산외대 부지 13만㎡ 공공개발…청년창업·혁신산업 공간으로
23일 오후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형 시의원, 박재호 국회의원, 오거돈 시장, 변창흠 LH사장, 박재범 남구청장, 조철호 시의원(왼쪽부터). [사진 부산시]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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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밀어내는 재개발 대신 끌어안는 재생, 서울형 도시 살리기”
다시 살아난다. 이 말은 더 이상 생명체에만 쓰이는 표현이 아니다. 도시도 재생하고 있다. 과거 성장 시대에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만들던 재건축·재개발과 구분된다. 낡은 고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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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 딱 20분만 해 뜬다…새해 첫 일출 1월22일에 보는 도시
트롬쇠의 새해 첫 일출. 북위 70도에 있는데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새해가 한참 지난 1월22일이 되어서야 극야가 끝나고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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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남미 좌우파 정권 치열한 대립 양상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사임 두고 갈등… 칠레·볼리비아 이어 니카라과 정세 급변 가능성 대선 부정 논란 끝에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 다음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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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과테말라 원주민 소녀들의 태권도 발차기, "성폭력 두렵지 않아요"
과테말라 북부의 티풀칸 마을에 사는 원주민 소녀들이 무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이전에는 남성만이 누렸던 것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라틴아메리카 헤럴드 트리뷴이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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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한 대통령이 '도시 봉쇄' 지시? 볼리비아 영상 진위논란
볼리비아의 혼란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날로 격화하고 있는 볼리비아 시위 [로이터=연합뉴스] CNN은 “볼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래 지금까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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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여행, 영감도 얻지만 더 큰 소득은 소통
━ 문화예술 지원이 경영이다 하나투어 COA프로젝트 삽교호 놀이공원의 대관람차. [사진 이상진] #1 오래된 놀이동산에서 일몰 시간에 맞춰 대관람차에 오른다. 정상에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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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쫓겨나자마자 "내가 대통령이다" 셀프 선언한 그녀
자니네 아녜스 부의장이 12일 오후 라파스에서 열린 상원회의에서 자신을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으로 셀프 선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부정 선거논란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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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14년 만에 불명예 퇴진, 중남미 좌파 지도자들 떤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한 1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수도 라파즈 시내에서 경찰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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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통령들이 떤다···모랄레스, 권력욕에 결국 불명예 퇴진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해 한 행사에 참여한 모습. 그는 11일 선거 개표 조작 논란 끝에 퇴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부정선거 논란 속에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