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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원자재·식품 다 오른다…인플레 시한폭탄 위의 세계경제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표 모습.[로이터=연합뉴스] 자고 나면 오른다. 국제유가 이야기다. 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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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원자재값 상승분 소비자가에 일부 반영 가능성"
최근 원유·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일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1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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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수퍼사이클’ 가능성에…"5월 물가상승 3% 넘을 수도"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10여년 만에 원자재 ‘수퍼 사이클’(장기 상승세)이 재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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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예고편?
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지난해 2월(1.1%) 이 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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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전조? 농축수산물은 10년, 월세 6년 만에 최대 상승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황 부진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한 영향이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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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암호화폐 약보합세, JPM "BTC 고평가됐다"
[출처: 두나무] 미국 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므누신 재무장관이 대선 전에는 부양책 합의가 힘들다는 발언에 빠르게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위주로 하락했지만,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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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도 우유 업계도 ㅠㅠ
코로나19로 우유 소비가 줄면서 우유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원유 가격 협상 중인 낙농가와 유가공 업계는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우유 묶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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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안팔리는데…코로나로 꼬이는 우유 원유 가격 협상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우유 묶음 상품. 연합뉴스 ━ “원칙대로 인상하자” vs. “올해는 1원도 못 올린다” 최저임금 결정 만큼이나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격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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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상 두 번째 마이너스 물가…'마트 물가'는 껑충 올랐다
소비자 물가가 사상 두 번째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 세계를 덮친 저유가가 물가 전반을 마이너스 영역으로 끌어내렸다. 큰 흐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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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유가가 오버슈팅 부른다?···투자 피하는 美셰일업계
"원유시장의 스윙 생산자(swing producer)”. 산유국 노르웨이의 힐레뵈른란트BI노르웨이비즈니스스쿨 교수(경제학) 등이 2017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셰일 유전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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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시선] 디플레이션 호들갑
나현철 논설위원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81을 기록해 104.85였던 일 년 전보다 0.04% 떨어졌다.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마이너스다. 외환위기 와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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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즈, 산양 두 마리로 시작···거부감에 "우유 두부"
━ "산양유 판매가 부진하자 남은 거로 치즈를 만들어 판매했다. 벨기에에서 챙겨온 응고제와 산양유를 섞은 뒤 굳혀서 만든 게 최초다. 치즈의 독특한 향에 거부감을 갖자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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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질 우라늄 값 5개월 새 30% 껑충 … 개인도 투자 가능
조너선 하인즈 ‘사랑 받지 못한 금속’ ‘가장 위험한 물질’. 서방 사람들이 우라늄을 이야기할 때 곧잘 쓰는 관용어다. 우라늄은 방사능 물질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하다. 거래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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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경로 꼼꼼히 추적한 ‘안전한 밥상’
우리나라는 수산물 소비 1위 국가다. 하루 식탁에 적어도 한 끼 정도는 수산물이 올라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근무시간이 줄면서 가족과 함께 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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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온실가스 증가 없이 GDP 성장? 알고보니 통계 조작
지난해 중국 지도부는 앞으로 경제운영 방침을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을 선언했다. 이런 일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성과를 내고자 통계를 부풀려온 지방정부들에 ’통계 조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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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없이 경제성장?…대놓고 조작된 中 지방 통계
수년째 주춤했던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껑충 뛰었다. 해외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를 ‘중국 경제가 개선됐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달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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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내리며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하락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각각 채소(위사진)와 수산물을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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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와 유통 혁명으로 사라진 인플레
━ [시장을 보는 눈] 경기 회복과 저물가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에 그쳐,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0%)을 크게 밑돌았다. 1년 전과 비교한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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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 충칭에 커피거래소가 활황인 이유는?
국경도, 바다도, 커피 한 톨도 없는 중국 서부의 내륙 도시 충칭(重慶)시에 '커피 굴기(崛起·우뚝 섬)'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제1회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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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갖 ‘등급 인플레’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한국에서 영화는 그저 ‘개봉’되지 않는다. 언제나 ‘대개봉’된다. VIP라는 말로는 뭔가 부족했던지 영어사전에도 없는 VVIP라는 단어가 흔해졌다. VVIP의 홍수 속에서 VI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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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연장 가능성에 유가 껑충, 세계 증시도 덩달아 들썩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크게 올랐다. 15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2% 이상 올랐다. 다음 달까지 감산하기로 했던 산유국들이 내년 3월까지 9개월 더 감산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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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감산연장 조짐에 국제유가 급등...미국 증시도 활황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주문을 내고 있는 원유 트레이더들의 모습.[AP]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크게 올랐다. 15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2% 이상 올랐다. 다음달까지 감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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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과감한 투자와 혁신 제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연산 300만t 규모의 브라질CSP 제철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로써 설립 이후 62년 만에 직접 투자한 용광로 제철소를 확보했다. 사진은 브라질C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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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0달러 넘보자 몸푸는 셰일업계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가까이 오르자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3일 아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5센트(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