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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 휩쓰는 AI…싱톈·딥젠고도 프로기사 상대 90% 승률
‘알파고(AlphaGo)’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의 성장세가 무섭다. 선두주자인 알파고는 말할 것도 없고 AI 바둑 프로그램 대부분이 올해 안으로 프로기사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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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이슈] 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바둑
2013년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었던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2국. 이세돌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3단(당시·오른쪽)에게 패하며 우승을 넘긴 순간, 한국바둑은 18년 만에 무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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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 1~6위 모두 출동 … 차이나 블랙홀
2012 중국 리그 다롄 팀의 박정환(왼쪽)이 시안 팀의 귀위정과 대결하는 모습.2013 KB바둑리그가 9일 개막식을 치르고 11일 지난해 우승팀인 한게임과 4위 포스코 캠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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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한국 주력 7인 vs 패기의 중국 ‘90후’
이세돌 9단(오른쪽)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국에서 세계대회 본선 사상 유례없는 ‘4패’가 나와 무승부가 됐다. 두 기사는 무승부 직후 곧바로 재대국을 했고 구리가 승리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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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궁금할 거야, 응씨배 맛
한국의 최강자 중 유일하게 응씨배 우승컵을 못 만져본 이세돌 9단(왼쪽)이 전기 우승자 최철한 9단과 24강전 바둑을 검토하며 웃고 있다. 과연 이세돌이 우승해 한국 최강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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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복수는 나의 것
박정환(左), 미위팅(右) 춘란배 세계선수권 1회전에서 한국랭킹 5위 원성진 9단이 중국랭킹 1위 탄샤오 5단을 격파했다. 한 달 전만 해도 별것 아닐 이 소식에 한국기원이 들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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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박영훈과 삼성화재배
○·궈원차오 5단 ●·박영훈 9단 제14보(183∼197)=백△로 단수했을 때 흑은 ‘참고도’ 흑1, 3으로 두어 4점을 잡는 수도 있다. 전보에서 이미 설명한 수법이다.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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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TV아시아, 후지쓰배 잇따라 열려
2주 동안 3개의 국제대회(LG배, TV아시아, 후지쓰배)가 잇따라 열린다. 이 세 개의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조한승 9단 등 3명은 한국의 LG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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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연령 높아져 이러다 세계 패권 잃는다
프로기사는 입단 연령이 낮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다. 조훈현 9단은 9세에 초단이 되어 세계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고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은 11세, 조치훈 9단은 12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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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무협소설의 주인공처럼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보 (1-20) ● . 원성진 6단 ○.옥득진 2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무명기사 옥득진 2단이 드디어 181명이 겨룬 토너먼트의 결승까지 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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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 입문 5년 만에 후지쓰배 우승 박영훈
인큐베이터 신세를 진 박영훈은 네살이 되도록 말을 잘 못해 집안의 걱정이 컸다. 또래들이 공책에 '아버지' '어머니'같은 낱말을 쓸 때도 박영훈은 숫자만 썼다. 1에서 100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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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6단 후지쓰배 우승
'어린 왕자' 박영훈(19)6단이 일본의 명인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을 격파하고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섰다. 박6단은 5일 도쿄 일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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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10대뉴스] '송아지삼총사' 질주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바둑전문지 '월간바둑'이 2003년 바둑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세돌9단이 LG배와 후지쓰배 세계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것을 첫째로 꼽았고 이창호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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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훌쩍 커버린 '송아지 3총사'
'송아지 삼총사'라는 애칭으로 불려온 원성진 5단.최철한 5단.박영훈 4단 등 85년생 소띠 동갑내기들이 2003년 연말에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대약진을 하고 있다. 원성진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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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지은 "매운 맛 보여주겠다"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지은(21)4단이 '1승'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9단에게 분패했다. 파워가 뛰어난 박지은이 국면을 전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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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98,100의 묘수에 얽힌 화제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총보 (1~192)]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이판의 검토실에 16강전에서 승리한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이 합류했다. 조치훈9단에게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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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조치훈 9단, 8강 진출 성공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8보 (115-148)]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정신을 수습한 元5단이 117, 119의 호착을 던지며 전력을 기울여 추격하고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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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100의 묘수, 송장이 벌떡 일어나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7보 (98~114)]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모두 손에 땀을 쥐고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趙9단은 98에 젖혔고 元5단이 99로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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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하변의 묘수, 趙9단은 알고있을까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6보 (83~97)]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元5단의 여유는 곳곳에서 나타났다. 83만 해도 이세돌9단은 좌변으로 푹 쳐들어가고 싶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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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하변 白대마, 사는 수가 없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5보(64~82)]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점심시간 내내 조치훈9단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원성진5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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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확신을 품고 몸을 던진 조치훈9단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4보(51~63)] 白.趙治勳 9단 | 黑.元晟溱 5단 낯선 길은 두렵다.어디서 복병이 불쑥 나타날지 모른다. 그러나 조치훈9단은 백△로 하나 끊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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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조치훈의 백50은 무슨 뜻인가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3보(36~50)] 白 9단 趙治勳 | 黑 5단 元晟溱 조치훈9단의 바둑은 난해하다. 그는 공격하지는 않는다. 주로 쫓겨다닌다. 스스로를 어려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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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조치훈, 격렬한 하변 침공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2보(19~35)] 白 9단 趙治勳 | 黑 5단 元晟溱 1980년대 초반은 황금기를 구가해온 일본 바둑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기였고 이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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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와일드 카드' 조지훈 9단
제8회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1보(1~18)] 白 9단 趙治勳 | 黑 5단 元晟溱 조치훈9단은 스폰서인 삼성화재 측 추천 케이스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단 한장 주어지는 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