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가락지 단 괭이갈매기 일본에서 첫 발견
한국 텃새인 괭이갈매기 중 연구 목적으로 다리에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 한 마리가 번식지에서 550㎞ 떨어진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발견됐다. 국내에서 태어난 괭이갈매가 새끼가 어디로
-
어릴 때 읽은 생물도감이 나를 미술가로 키웠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오가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서도호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천으로 집을 만든 것도 달팽이처럼 집을 옮기려는
-
Special Knowledge 재미있는 잡초 이름의 유래
밟아도 밟아도 죽지 않고 또 자라나는 생명력의 대명사, 잡초(雜草ㆍweed). 끈질긴 사람을 두고 ‘잡초 같다’고들 합니다. 필요 없는 것을 가리켜 잡초라고 부르기도 하죠. 국내
-
[커버스토리] 멀리서 손님 오니 철새 겨울인가 봅니다
세상은 황량하고 가슴은 허하다. 푸르렀던 나무가 헐벗은 가지를 드러내고, 따사로웠던 햇볕은 매운 바람에 제 온기를 앗긴다. 하나 둘, 그래 그렇게 곁을 떠나는 계절이다. 세상 모
-
[Life] “약초 찾아 30년간 방방곡곡 누벼”
평생을 전국 방방곡곡 산야를 뒤지며 숨겨진 약초를 찾아 이를 채집·기록한 사람이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강병수(사진) 명예교수. 본초학 교수로서 그의 약초 탐사는 벌써 30년
-
우울한 당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마술 같은 그림책 '꽃을 씹는 당나귀'
살다보면 웃을 일보다 울고 싶은 일이 더 많은 세상이다. 예고도 없이 가까운 가족이 멀리 떠나가고, 오랫동안 해온 일이 어디서부턴가 잘 안 풀리고, 텔레비전에서는 정치인들이 나와
-
[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순례] 11. 중국 지안(集安)의 고구려 돌무지무덤
이번 국토박물관 순례는 무대를 잠시 중국 지린성 지안에 있는 고구려 돌무지무덤으로 옮긴다. 사실 나는 국토박물관 순례기를 마치면 뒤이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해외편으로 중국과 일
-
남북한 식물 도감 시리즈 완간
남북한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한데 모은 '도토리주머니 도감' 시리즈가 도서출판 보리에서 완간됐다. 평양 과학백과사전 종합출판사가 펴낸 '식물원색도감'(1988)과 그 개정판인 '조선
-
[축하합니다] 정민문화상에 신유항 명예교수
신유항(申裕恒.74) 경희대 명예교수가 정민재단(이사장 윤석헌)이 주는 '제4회 정민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申교수는 지난 40여년간 한국에 자생하는 곤충을 연구하면서 '한국동
-
겨울 철새들 "한국은 내사랑"
겨울은 철새의 계절이다. 요즘 자유로운 날개짓과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探鳥) 레저가 확산되고있다. 현재 충남서산 천수만에서는 철새를 관찰하는 '2002 서산
-
'나비 선생님'원색 도감 펴내
"학생들이 '나비 선생님'이라고 불러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원색 한국 나비도감』을 최근 펴낸 서울 남강고 과학교사 김용식(金容植·58)씨. 그는 "나비와 함께 한 30년의
-
이 나무 이름이 뭐예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등을 펴낸 출판사 보리에서 주머니 도감 시리즈로 준비한 첫번째 작품. 『무슨 꽃이야?』가 후속타로 나
-
인간의 젖줄 '자연' 희망을 읽는 책들
옛 체코슬로바키아 작가 카렐 차페크(1890~1938)는 과연 연구대상 작가다. 1920년 발표한 희곡 『R.U.R(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그는 생
-
철새 관찰여행 즐기는 사람들 늘어
과거 조류학자나 사진작가 등의 전유물이었던 철새 관찰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야외에서 바라보는 철새들의 비상과 군무를 통해 콘크리트벽에 찌든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말끔
-
금강 하구둑서 '철새 축제'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 중 하나인 금강 하구둑에서 철새 축제가 열린다. 군산 YMCA와 철새 생태마을 운영위원회는 13~14일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나포문화마을서 철새와 관련된 다양
-
[99 말말말] 독설·험담 쏟아진 정가
◇ 내각제.합당론 등 공동정권〓공동정권 내부에서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계속됐다.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무릎 담판' 과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몽니(심술)' 가 맞붙는
-
[국내 첫 '귀화식물원색도감' 펴낸 박수현씨]
"전국 산야에 귀화식물이 너무 많습니다. " 카메라와 배낭만 달랑 메고 30년 가까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외국에서 유입된 귀화(歸化)식물을 깨알같이 분석, 국내 최초로 '한국 귀화
-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9.조선미술박물관의 복제화들
조선미술박물관의 2층 회화실 첫 방에 들어서니 작품은 진열장에 전시된 것이 아니라 유리가 끼여있는 액자가 그냥 벽에 주렁주렁 걸려 있어 나는 잠시 발을 주춤하였다. 이렇게 하고도
-
[탐조 여행쪽지]원색옷 피하고 쌍안경·조류도감 필수
새는 수십m앞의 좁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생태계 동물중 가장 뛰어난 시력을 갖고 있다. 멀리 있어서 못봤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움직임을 먼저 포착한다. 관찰할 때는 소음을
-
한국곤층생태도감 전5권 출간
곤충 사진작가 이수영 (45) 씨와 이원규 (43) 씨는 지난 12년 동안 카메라를 들고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녔다. 우리 산하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렌즈에 고스란히 담으려 젊은 날의
-
탐조장비, 쌍안경·망원카메라 필수
새 관찰을 하기위해서는 몇가지 장비를 갖춰야한다. 우선 쌍안경.필드스코프등 멀리서 새를 살펴볼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 '칼날 신경' 을 가진 새를 자극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
가을의 전령사 … 벌레 울음소리의 사회학
가을 벌레가 운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아직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가을의 문턱인 처서 (23일)가 왔다고 일깨워 주는 듯하다. 귀뚜라미는 가을의 전령사
-
[책동네]
위인들 생애 치밀하게 복원 ◇ 인류문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인들의 일생을 치밀하게 복원한 '한길로로로' 시리즈 2차분 10권이 출간됐다.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 20세기
-
요리전문잡지.쿠켄'첫호
…30대 주부를 겨냥한 요리중심 생활전문지.쿠켄(Cookand)'이 12월호로 창간됐다.요리를 통한 맛과 생활 속의 멋을내걸며 창간기획으로 요리로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분위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