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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받는 오은선 “나는 나의 칸첸중가를 올랐다”
2008년 5월 26일 로체(8516m)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 오 대장은 2008년 봄 블랙야크와 후원 계약을 한 뒤 한 해 8000m급 봉우리 4개를 올랐다. 지난 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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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정조가 본 ‘금강산 그림’ 그대로
16일 공개된 금강산 ‘와유첩’과 정조 ‘어찰첩’에서 뽑은 그림과 글씨. 조선 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 시대의 서화 수준을 엿볼 수 있다. ①기묘한 금강산 봉우리를 담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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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미유키 여사, “아이리스DVD 감사” 중앙일보에 편지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 팬으로서 (한국 드라마) ‘아이리스’ 보기를 너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부인인 미유키(幸·사진) 여사가 최근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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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동양평화론 완성 위해 사형집행 보름 연기해달라”
1910년 3월 19일(안중근 의사 순국 일주일 전) 뤼순 감옥의 구리하라 전옥(형무소장급 직위)이 조선통감부의 사카이 경시(총경급 직위)에게 보낸 보고서 편지의 원본. 안중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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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옷 차림의 안중근, 죽음을 달관한 그의 눈빛
1910년 3월 26일 촬영된 순국 직전의 안중근 의사. 지금까지 알려진 사진이 복사에 복사를 거듭하며 흐릿했던 것과 달리 화질이 섬세하다.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이 사진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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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기 대한제국 독립 지지 … 빌헬름2세, 1902년 고종에 밀서
107년 만에 ‘봉인’이 풀린 황제의 밀서. 1902년 당시 독일의 황제 빌헬름 2세(1859~1941)가 대한제국의 독립을 기원하며 고종 황제에게 보내려던 밀서가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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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 정조’와 ‘인간 정조’ 이은 편지 297통
조선 후기 정조시대, 그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역사의 ‘블랙 박스’가 전면 공개됐다. 국왕 정조가 노론 벽파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심환지(沈煥之·1730~1802)에게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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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제3의 문건' 존재 가능성
"장자연이 남긴 문서의 원본이 하나뿐이고 모두 불 태웠다"는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의 말과 달리 또 다른 문건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BS가 입수한 문건과 다른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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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직장은 뉴욕 공공도서관이 구해줬다
관련기사 “정확한 정보가 주어졌을 때,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만화서 라면까지, 전문도서관만 1800여 곳 마그나 카르타 원본서 다 빈치 노트까지 뉴요커는 결혼도, 이사도 도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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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완벽한 반환 위해” 고발 “노무현 정부 흠집내기” 반발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기록물 유출 사건이 검찰 수사란 새 국면을 맞았다. 국가기록원이 24일 자료 유출 관련자 10명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신·구 정권 간 불붙었던 첨예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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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기록물 반환과 법 위반은 별개”
대통령 기록물 유출 파동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료를 반환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국가기록원이 18일 자료 회수를 위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하지만 아직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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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회창 캠프 법률지원단장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27일 이회창 캠프 법률지원단장 김정술(60)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다. 허위사실유포 혐의 고발사건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김 변호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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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식인’ 추사의 진면목
추사 김정희(1786~1856)는 24세였던 1809년 아버지를 따라 청나라 연경(燕京·지금의 베이징)을 찾았다. 그는 연경 도성에서 40일간 머무르며 중국 석학들과 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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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e-메일도? 삭제한 '변양균·신정아 연서' 검찰이 찾아내자 관심 커져
변양균-신정아 e-메일 연서가 파헤쳐지자 네티즌들이 자신의 컴퓨터나 e-메일 서버에 한 번 저장됐던 '디지털 편지'가 혹여 새 나가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 데이터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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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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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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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낸시 레이건 편]
당신 지인들 앞에서 고백하는데|당신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오 날 사랑해줘서 고맙고 내 곁에 있어줘서|정말 고맙소 오늘은 낸시 레이건|전 영부인과 함께 합니다 시대에 남을|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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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정아 사기극이 남긴 것
미술계에 입소문으로만 돌아 설마 하던 일이 사실로 드러나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금호미술관 인턴으로 시작해 동국대 교수,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에 이르는 신정아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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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피아노·악보… 실제로 보니 짜릿한 감동
모차르트의 머리카락 진품 250년 만의 서울 나들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전에는 모차르트의 삶의 체취를 느끼게 하는 진품이 많다. 모차르트의 작품은 너무도 많아 그의 사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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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전시회 친필 악보·피아노 서울 온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박물관에서 선보였던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전시가 올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 세계 모차르트 관련 단체 및 개인 수집가들로부터 모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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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저는 본디 울화 증세 … 열은 높고 미칠 듯합니다"
사도세자가 1753~54년께(18~19세), 장인 홍봉한에게 보낸 편지 내용. "저는 본디 남모르는 울화의 증세가 있는 데다 오늘은 더위를 먹은 가운데 임금을 모시고 나오니 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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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계 1위 조선업의 힘 … 달라진 그들의 머리띠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의 82m 높이 골리앗 크레인은 그대로였다. 1990년 4월 120명의 노조원이 올라가 13일 동안 농성하면서 '골리앗 투쟁'을 벌였던 곳이다. 그로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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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닭목령 진달래'
'닭목령 진달래' - 박세현(1953~ ) 봄밤에 누워 꽃 생각에 설렌다 어떤 놈은 피고 어떤 놈은 지던 부신 몸짓들 몸을 돌려 누이며 생각하니 이 봄엔 시 한 편 못 쓰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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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오프라 인터뷰 편]
래리 킹 라이브 오늘 초대손님은 세계적으로|유명한 오프라입니다 그녀의 힘과 영향력은|압도적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고 등한시되던 문제를|국가적 운동으로 만들었으며 학교를 세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