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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춤꾼 홍신자 "파격은 없었다, 앞서 가려 했을 뿐"
9일 서울 원서동의 옛 공간사옥 지하 ‘공간소극장’ 무대에 선 전위무용가 홍신자. 1980년대 작품 ‘비’를 연습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몸짓을 보여준다. ‘자유’는 그가 추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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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서는 1세대 전위무용가 홍신자
“소극장 무대에 서니 뉴욕에서 활동했던 1970년대가 떠올라 가슴이 설렙니다. 데뷔작인 ‘제례’도 73년 봄 뉴욕의 소극장에서 초연을 했지요.” 일흔 다섯살 무용수의 눈에 들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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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향기에 취하다
"보통 ‘찍히다’라는 말은 나쁜 뜻으로 쓰이지만 사진에 있어서는 다릅니다. 사진이 찍힌 사람은 무한한 삶을 살게 됩니다. 특히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커다란 인연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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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예술가 213명의 삶, 육성으로 남긴다
장민호씨(左), 박용구씨(右) 한국 근·현대 예술사를 원로 예술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기록한 책이 시리즈로 발간된다. 국립예술자료원(이하 자료원)은 다음 달 ‘예술인·生’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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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심포닉아트' 대본 쓴 91세 현역
▶ 음악평론가 박용구씨(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가 문화계 후배들인 ‘영고21’동인들에게 자신이 쓴 대본 『삼별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8세기 중국 당나라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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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삶, 역사가 된다
"구술자료가 곧 정사(正史)는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역사자료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 점은 제 관심사인 제주도 4.3사건을 소설화한 '순이 삼촌'을 쓸 때 절감했죠. 4.3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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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회고는 한국 현대예술사가 되었다
박용구 옹의 대담집은 의표를 찌른다. 올해 88세 미수(米壽) 인 원로의 경륜과 시야가 담긴 책은 그 자체가 '어른 없는 우리 사회' 에 오랜만에 듣는 귀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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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20세기 예술의 세계'
박용구 옹의 대담집은 의표를 찌른다. 올해 88세 미수(米壽)인 원로의 경륜과 시야가 담긴 책은 그 자체가 '어른 없는 우리 사회' 에 오랜만에 듣는 귀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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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립극장건물 보존하자-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25일발족
옛국립극장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논의할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이 25일 오전7시 하얏트호텔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원로문화평론가 박용구(朴容九)씨를 발기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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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전통·현대가 조화된 명소로…"|문화·오락시설 갖춘 복합공간
한강의 노들섬을 복합문화·오락공간으로 가꾸자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시설은 있지만 시민생활과 가깝고도 문화적 냄새가 물씬한 큰공간을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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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을 「꿈의 섬」으로”
◎뜬다리놓고 놀이마당·조각공원등 조성/박용구·장세양씨 서울시에 안제시 한강 노들섬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오락공간인 「꿈의 섬」으로 가꾸자는 구상이 16일 서울시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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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계승·학문발전의 주춧돌
『재주가 없어 평생 연구실만 지켜왔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다니…. 남몰래 열심히 연구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많은 후학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올해 중앙문화대상 학술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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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중앙문화대상」수상자 업적
제16회 중앙문화대상의 학술·예술부문·수상자가 발표됐다(본지 22일자, 일부지방 23일자). 중앙일보사가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세대가 창출하는 모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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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기업과의 협동방안 모색
문화진흥원은 문화예술과 기업과의협동방안을 모색하는것 간담회를 송지영진흥원장의 주재로 지난달 3O일한국의집에서 가졌다. 문화계의 원로 김동조(예솔원회강)박용구 (음악평론가) 려석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