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제3기 식품산업 최고위 과정 개설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과학문명 아래, 인류는 ‘가치 있는 삶'에 주목하게 되었다. 음식도 단순히 먹고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을 넘어 안전하고 가치 있게 즐기고자 하는 삶의 한 부분으
-
'억울한 과거사' 매듭 풀어온 한동훈 "내가 처벌 받겠다"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앞으로 법무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5월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사의 한 대
-
한국 지방자치 30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1년이 된 해이면서 주민자치를 시작한지 21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의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
-
"범죄자만 좋은 세상"…검사들 이래서 '검수완박' 반기 들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이 정면으로 충돌한 모양새다.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은 현재 검사가 가진 6대(부패·경제·공직자·선거·
-
[김원배의 직격인터뷰] 사공일 "전문성·능력으로 인사하고, 규제개혁해 기업 기살려야"
한국은 지금 변곡점에 서 있다. 대내적으로는 공공의 역할과 포용적 성장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를 지나, 시장 중심의 경제성장에 무게를 두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대외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담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의 ‘AI 허브론’
이용섭: “인공지능 산업 디딤돌 삼아 글로벌도시 비상” 조환익: “GGM(광주글로벌모터스)의 출범은 AI 자동차 시대 여는 주춧돌” ■ “4차 산업혁명 물결 타고 ‘정치 1번
-
[중앙시평] 탐욕과 과신으로 망치는 경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인간의 욕망(desire)은 자본주의 경제의 원동력이다. 현대 경제학의 창시자인 아담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적 욕망’을 옹호했다. 1776년에 발간한
-
동시에 호남 찾은 이낙연·정세균…지역 숙원 사업 찾아 “지원 약속”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공대 부지를 찾아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의 한전공대 사업계획을 듣고 있다. 뉴스1 차기 대선 주
-
"尹, 文에 개혁안 별도 보고했다"...尹찍어내기 1년6개월 전말
문재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이명박 정부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전직 대통령을 표적으로 삼은 비열한 정치 수사다!’라고 하면서 문제를 제기하고
-
[김승현의 시선] 가짜 사나이만 못한 ‘짜가’ 공직자들
김승현 정치에디터 ‘짜가가 판친다’고 했던가. 가수 겸 배우 신신애의 노래 ‘세상은 요지경’(1993년)의 가사는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의 사운드트랙으로 제격이다. 군대 체
-
[시선2035] 조국과 추미애의 기사를 쓰는 마음
박태인 사회1팀 기자 쓰고 싶어서 쓰는 게 아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기사 말이다. 자칫 잘못하면 고소를 당한다. 그들 지지자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신
-
남양주시, '재난지원금 기부' 2주 만에 1억3000만원 모금
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22일 ‘전 시민 서로 버팀목 되어주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재난기본소득이나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전 시민
-
최장집의 경고장 "대통령, 공수처장 임명권 갖는게 가장 위험"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24일 “이미 통과된 법이긴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
[월간중앙] ‘민중의 벗’ 민변의 심상치 않은 권력화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입법·사법·행정 3부 권력 요직마다 진출 공수처 출범하면 판·검사 잡는 민변이 사법체계 정점 차지할 가능성도 민변은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
文 "권력기관 개혁 멈추지 않겠다…헌법따른 권한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
-
문 대통령, 공수처법 표결 앞두고 “검찰개혁 제도화 마지막 단계”
문재인 대통령은 “20대 국회는 내내 정쟁으로 치달았고, 마지막까지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30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
文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부끄러운 모습…볼썽사나운 모습 재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0대 국회는 내내 정쟁으로 치달았고, 마지막까지 부끄러운 모습을
-
[열려라 공부+] 인문계 순수 취업률 1위 비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기술이 급변하면서 산업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첨단 기술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면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습득은 생존의 필수가 됐다. 이런 여파로 일각
-
文 "칼 찬 순사 그대로 편입…공권력, 국민 위해 사용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
[윤석만의 인간혁명]앞으로 40년, 마지막 ‘대고용’의 시대
영화 '엑스 마키나'의 주인공 로봇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미래에는 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겠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나 그 빈 자리
-
이명박 전 대통령, 바레인서 “내 재산, 장학재단에 모두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레인에 도착해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 장관과 함께 '바레인국립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명박재단
-
새누리 바른정당, 표창원의 정년 65세 발언 맹비난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 등 선출직과 정무직의 모든 공직자에게 65세 정년을 도입하자”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주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표 의원은 16일 자신의
-
새누리 “표창원, 배은망덕한 극언…사퇴하세요!”
[사진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새누리당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출직 공직자 65세 정년 도입’ 주장에 대해 “어르신 폄하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했다.김성원 대변인
-
[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