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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잡은 2여
김종호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오른쪽) 이 24일 오후 민주당·자민련 합동 의총회장에서 정균환 민주당원내총무에게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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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없는 여야 충돌하나
"야당이 몇 가지 카드를 갖고 왔는데 여당도 카드가 있겠죠. 위(청와대)에서 좋은 지침을 받으셨겠죠. " (한나라당 정창화 원내총무) "옛날에는 그랬다고 하던데 요즘은 우리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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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대법관 임명 동의안 표결 불참
자민련이 10일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결국 불참했다. 지난 3일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모든 국회 표결에 불참한다" 고 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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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 표결 스케치]
이한동(李漢東)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은 지난 5일 국회의장 선거의 재판이었다. 당시 이만섭(李萬燮)의장은 1백40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은 1백32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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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당선자들의 포부와 각오(상)
16대 국회는 위기감과 함께 '새 정치의 안착(安着)' 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안고 출발한다. 위기감은 총선 민의에서 나타난 경고의 메시지 때문이다. 민주당의 김근태(金槿泰)지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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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자민련 '붙잡기' 안감힘
민주당·한나라당은 1일 저녁 선거법 처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자민련을 붙잡기 위해 발버둥쳤다. 현재 의석수는 민주당 1백3석, 한나라당 1백31석, 자민련 53석. 선거법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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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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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전투병 파병 '半쪽 통과'
여야가 격돌한 '동티모르 파병 동의안' 은 처리 마지막 순간까지 진통을 보였다. 여권은 단독처리 방침을 고수했고, 야당은 표결 참여 여부를 둘러싸고 내부 혼선을 보였다. 동티모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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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개헌 관철"자민련 의총 재확인
자민련은 19일 박태준 (朴泰俊) 총재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고 내각제 연내 개헌 관철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朴총재를 통해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에게 전달키로 했다. 강창희 (姜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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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일 국민회의총무는 원칙고집파
국민회의 손세일 (孫世一) 신임 원내총무는 한때 '독불장군' 으로 통했었다. 야당시절 특정 계파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그의 유별난 고집 때문에 붙여진 것. 그는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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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이모저모]
7일 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여권 '반란표' 로 부결되자 국회 본회의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환호로 가득찼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은 충격과 침울함으로 대조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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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내총무에 이부영의원 선출
한나라당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희태 (朴熺太) 원내총무 후임으로 이부영 (李富榮) 의원을 선출했다. 李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 1백15명이 참석한 이날 의총에서 70표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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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대여 투쟁 전열정비
한나라당이 대여 (對與) 공세를 위한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고 나섰다. 정국 혼란의 본질이 국회 529호실 사태의 안기부 정치사찰에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여론을 유리하게 이끄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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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외투쟁-물밑대화 두갈래 길
국회 529호실 사태와 여당의 법안 단독 변칙처리에 맞서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 및 의장실 점거농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길거리 투쟁' 에 나섰다. 이회창 (李會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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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장내외 공세]청와대 앞에서 30분간 시위
한나라당 단독 발의로 8일 개최된 제200회 임시국회에서는 국회 529호실 사태와 여당의 의안 강행 변칙처리에 대한 비난발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한나라당은 본회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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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한파에 움추린 협상파]
여당이 6일 법안을 단독 강행처리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의 화살은 대여 (對與) 협상을 주도했던 박희태 (朴熺太) 원내총무에게 돌아가고 있다. 책임론은 이회창 (李會昌) 총재 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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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초강수 벼랑끝에 선 정국
'국회 529호실 사태' 로 촉발됐던 여야의 극한대치는 끝내 여권의 연 사흘 의안 변칙처리로 이어졌다. 7일 오전부터 야당의 원천봉쇄 - 해결조짐 - 타협거부 - 여야 재대치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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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스케치]여야 육탄 격돌
몸싸움.멱살잡이.고성과 삿대질.욕설 등. 6일 국회 본회의장 주변은 66개 의안을 '단독처리' 한 여권과 이를 실력저지하려 했던 한나라당의 육탄격돌로 얼룩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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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연설 순서 놓고 치열한 격전
여야는 12일 3당 대표연설 순서를 놓고 육탄전 일보직전까지 가는 치열한 격전을 치러야 했다. 한나라당은 '국회 다수당 우선' 논리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여당 우선론' 을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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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신임총무 일문일답]
10일 선출된 박희태 (朴熺太) 한나라당 신임총무는 "다수당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답보상태인 여야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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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경선 이모저모]2여당 축제분위기
15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뽑은 195회 임시국회 첫날은 여야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불을 뿜었다. 3일 3차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박준규 (朴浚圭.자민련) 의원을 의장으로 당선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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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원내총무 25일께 경선
국민회의는 오는 25일께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한다. 조세형 (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은 18일 "다음주중 원내총무를 선출하라는 김대중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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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총무경선]하순봉·강삼재 결선투표서 대결
20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선출된 총무는 당내실세로 부상할 전망이다.거야 (巨野) 의 원내사령탑인 만큼 정치권 전체에서의 위치도 상당할 게 분명하다. 신임총무는 원내전략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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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당권은 내게 있다" 일침
"아직도 (서리) 딱지가 덜 떨어진 처지에서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다." 자민련 의원총회 (15일)에 처음 참석한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이렇게 서두를 꺼냈다. 이날 金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