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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2분 연설 A4 용지 '너덜'…얼마나 다듬고 고쳤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 뒤 이동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이 먼저입니다.”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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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관료 부인도 기록됐다, 조선왕조실록 ‘집요한 번역’ 유료 전용
「 ⑧ ‘500년 실록’ 현대어로 옮기는 고전번역가들㊤ 」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는 병자호란(음력 1636년 12월∼1637년 1월) 직후 청에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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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400여 명, 코로나 견디게 해준 ‘백신’이었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3·끝〉 연재를 마치며 인물 사진 액자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는 조영남씨 자택 안방 벽. 조씨의 평생 인연을 보여주는 인생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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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맏상좌 덕조 "법정 스님이 가장 싫어한 칭호가 작가였다"
“법정 스님께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칭호가 ‘작가’였다.” 1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덕조 스님을 만났다. 그는 법정 스님의 맏상좌다. 절집의 맏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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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창고에서 찾은 원고뭉치…문화재로 보는 우리 근대사
조선어학회에서 조선말 사전 편찬을 위해 1929년부터 1945년 해방 전후까지 작성한 원고. 국가등록문화재였다가 지난해 10월 보물(2086호)로 승격됐다. 조선어학회 사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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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개학한 지 한 달, 새로운 선생님·친구들과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많은 대화를 나눌 시기죠. 이런 때일수록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한데요. 낯선 사람 앞에만 서면 심장이 쿵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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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정주영 명예회장 자서전 독후감 대회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내년 3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0주기를 맞아 정 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의 독후감 대회를 연다. 사진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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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어린이가 꾹꾹 눌러 쓴 손글씨 …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요
모바일 및 컴퓨터 키보드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일상에서 손글씨를 쓸 기회가 많이 줄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는 요즘 아이들의 경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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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입문을 가장 쉽고 빠르게 시리즈 19권 출간
사진 설명 -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한국어 교재인 〈경희한국어〉 시리즈를 출간했다. 첫걸음 1권, 초·중·고급 각 6권, 총 19권으로 이뤄진 이 시리즈는 학습자가 한국어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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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핫도그'에 비유한 美기자, 이번엔 내구성 비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 [WSJ 유튜브 캡처] "뭔가를 접고 싶다면 핫도그나 접으라"며 갤럭시 폴드를 원색적으로 혹평했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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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감정가 ‘0원’ 나온 작품
[KBS 캡처] 0원. 지난 11일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 소개된 독립운동가 이규채(1890~1947)가 일제 말기 자필로 적은 일명 ‘이규채 연보’에 대한 감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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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서체·이야기 내 손으로 만들어 봐요, 초등 국어 교과서에 나와요
━ 미래엔, 손글씨·창작 글감 공모 “모든 백성이 문자를 읽고 쓰는 나라….” 최근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에 나오는 세종대왕의 일부 대사다. 영화는 당시 사회 지배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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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서체·이야기 내 손으로 만들어 봐요, 초등 국어 교과서에 나와요
━ 미래엔, 손글씨·창작 글감 공모 “모든 백성이 문자를 읽고 쓰는 나라….” 최근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에 나오는 세종대왕의 일부 대사다. 영화는 당시 사회 지배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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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초등생 손글씨-창작 글감 공모전
미래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적용된 2018년 초등학교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초등학생의 국어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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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상들의 국권 회복 노력 관련 도서 세 권, 상상 속 공주가 백성을 구한 이야기 한 권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만들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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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백남준이 쓴 쇤베르크 음악논문 독일서 발굴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타계 1주기인 2007년 1월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추모식. 미술관 중앙 로비에 있는 백씨의 작품 `다다익선`앞에 백씨의 사진이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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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요즘 이 책]"인터넷이 날 키웠다" 노동자 소설가 김동식
21세기형 노동자 소설가 김동식. 그는 한국의 문단문학이 잠시 잊고 있었던 소설의 미덕을 정확히 겨냥한다. 재미다.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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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171개 학교 410명 본심 진출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171개 초·중·고등학교의 410명이 진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54개 교 7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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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낮엔 공무원, 밤엔 소설가…"글쓰기는 바느질"
7급 공무원인 김소윤(38) 작가가 지난 11일 본인 일터인 전주시의회 사무국 의사과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 "난 재능 없나" 좌절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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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오지랖 넓은 ‘오지라퍼’는 그만 … ‘디지털 리터러시’ 새 문법 배울 때
같은 잘못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피해자가 240번 버스 운전기사였다. 사건은 지난 9월 11일 인터넷에 소개된 민원글로 시작됐다. ‘버스 운전기사가 어린아이 혼자만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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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들다고요? 너무 뻔한 소설은 싫어서 … ”
강원도 원주에서 병원 약사 일과 소설 쓰기를 병행하는 김희선씨. SF적 상상력을 발휘해 펴낸 그의 첫 장편『무한의 책』은 신에 대한 궁금증에 ‘1980년 광주’ 같은 현실 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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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공룡 형상, 자신의 모습을 따 인간을 창조하지 않았다"
약사와 소설 쓰기를 병행하는 김희선씨. SF적 상상력을 발휘한 첫 장편『무한의 책』을 최근 출간했다. 신에 대한 궁금증에 1980년 광주 등 현실인식을 버무린 작품이다. 조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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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초지능·불멸의 자리 쟁탈전 … 영화처럼 스릴있는 SF소설
아스타틴장강명 지음, 에픽로그176쪽, 8000원 SF를 좋아하는 고등학교 이과 출신의 작품이다. 공상과학소설이고, 작가는 장강명(42)이라는 얘기다. 두 조건을 충족하는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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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오월 광주에 평생 붙들린 사나운 팔자”
80년 광주 피해자들의 기록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주역들이 개정판을 냈다. 5·18 재판기록등을 반영해 역사적 의미 부여를 시도했다. 왼쪽부터 정상용·이재의·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