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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한수원 기습 처리 호텔 가보니, "12대1 가결하고 노조원 만나자 줄행랑치듯 빠져나가"
14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북군동 스위트호텔 지하 2층 '스위트포럼A' 회의장. 군청색 테이블보가 씌워진 긴 탁자 뒤에 10여 개의 빈 의자가 줄지어 놓여 있었다. 탁자 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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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노조원, 39.7도 폭염 속 한수원 봉쇄 … 이사회 결국 무산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사 일시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13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조와 지역주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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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결정하려던 한수원 이사회 결국 무산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과 조성희 한수원 이사회의장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중단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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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3시 한수원 이사회 무산..."추후 개최여부 논의"
13일 오후 한수원 경주 본사 출입문 앞에서 노조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결정할 이사진의 입장을 저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한국수력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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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공행진', 현대차는 '빨간불'…국내 1·2위 기업의 희비쌍곡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각각 재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쪽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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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현대차…세계 3대 시장 휘청이는데 '투쟁' 깃발 세운 노조
5월 12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수출전용부두에서 수송을 기다리는 현대자동차.송봉근 기자 비상상황이다. 일본-유럽연합(EU)의 경제협력협정(EPA) 체결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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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완성차 3사 노조 모두 파업 수순…현대차 노조 “교섭 결렬”
한국GM 부평공장 내부에 한국GM 노조가 내건 대자보 [중앙DB]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6일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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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작업장 완전 장악 … 현대차, 제2 한진해운 될 수 있다”
━ 송호근 교수의 현대차 진단 현대차 노조원들이 2013년 8월 울산공장에서 임단투 승리를 위한 중앙쟁의대책위 출범식을 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도 오전·오후로 나눠 부분파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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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악(惡)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섯 살 입양아가 양부모 손에 숨졌습니다. 숨진 아이는 매일 밤 테이프로 손발이 묶인 상태로 잠들었다고 합니다. 양부모는 학대가 들통날 것을 우려해 아이 시신을 포천의 한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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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 이어 현대차 파업까지…울상 짓는 울산
현대차 노조가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해 노조원들이 11시경 조기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30일까지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송봉근 기자]“현재 울산 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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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은 ‘잃어버린 10년’도 못 버텨”
이철호논설실장 일본 도요타차의 노사는 매년 똑같은 장소에서 노사합의문에 서명한다. 1950년 도요다 기이치로 사장의 집무실이다. “그해 파산 직전의 도요타는 8000명 중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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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리자” 공무원 노조, 단협권 시에 위임
올해 단체교섭 전권을 위임한 빈순옥 울산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왼쪽)과 김기현 울산시장. [뉴시스]울산시 공무원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 전권을 울산시에 위임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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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 노동자의 일할 권리 빼앗는 노조
정철근논설위원 한국 제조업의 심장인 울산은 지금 병들어가고 있다. 새로 짓는 공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문을 닫는 공장만 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는 앞이 안 보인다. 엄청난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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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욕설·협박으로 막 나간 공무원 노조
부산에서 4일 예정됐던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포럼’이 공무원들의 물리적 방해로 무산됐다. [뉴시스] 장세정사회부문 기자 부산(4일)과 춘천(5일)에서 예정됐던 ‘공무원연금 개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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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광주·전남교육감 "법대로 전임자 복귀 명령"
장휘국(左), 장만채(右) 친(親)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성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 따라 교육부가 요구한 노조 전임자 복귀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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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업 최고액 배상 판결이 주는 엄중한 의미
코레일은 20일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 중인 전국철도노조에 대해 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철도노조가 앞으로 파업을 계속할 경우 산출금액을 다시 산정해 추가로 청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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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90억 줘라" … 불법파업 손해배상 쇼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 500여 명이 2010년 11월 24일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사진크게보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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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쇄파업 쌍용차 노조 46억 배상하라 … 초강경 판결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29일 2009년 쌍용차 노조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노조가 46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은 2009년 7월 평택 쌍용자동차 도장공장 옥상에서 노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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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실리 택했다
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이경훈씨가 9일 울산공장 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지지자들과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이씨는 2009~2011년에도 노조위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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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원들 20억 배상 판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무단 점거해 생산 차질을 일으킨 노동조합원에게 20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4민사부(성익경 부장판사)는 10일 현대차가 정규·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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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무단결근 '철탑농성' 최병승씨 … 현대차, 해고 않고 출근요청만 25회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송전탑에서 296일간 고공농성을 벌였던 현대차 근로자 최병승(37)씨가 지난 8월 농성을 푼 뒤에도 두 달째 출근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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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 평소보다 2시간 빨리 퇴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이틀째인 21일 오후 1시30분쯤 울산광역시 양정동 공장 정문으로 노조원들이 평소보다 2시간 빨리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4시간 부분파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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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소송 사태로 번지는 진주의료원 갈등
경남 진주의료원 사태가 경남도와 폐업 반대세력, 노조 간 줄소송이 이어지는 등 법적 싸움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폐업한 뒤 치열한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경남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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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차 노조원은 ‘갑’ … 협력업체 직원들, 주말특근 호소
8일 오후 현대자동차 46개 협력업체 직원 90여 명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정문에서 현대차 노조원들에게 주말특근 재개를 바라는 호소문을 나눠주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