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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보건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부실덩어리' 다. 의사가 없어 비싼 의료장비를 구입해 놓고 놀리거나 약사를 구하지 못해 간호사 등이 약을 조제해 의료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
중앙일보
199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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