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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뛰고 인구 늘고 … 군산에 무슨 일이
선박 블록 제조업체인 대륜중공업이 12일 전북 군산시 군장 국가산업단지 안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12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장 국가산업단지의 대경S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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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vs 시국선언
6·10 민주항쟁 2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각계가 현 시국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으로 시작된 정부 비판에 대해 지지와 우려의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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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부의 재발견…불황 타고 인기 급증
최근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적으로 무료 배포됐던 한국전화번호부의 업종편 책자가 하루도 안 돼 완전 동이 나는 등 전화번호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재 배포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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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자 재고용, 신입 채용 예정대로
정년퇴직 후 재고용된 소진명(右)·박진환씨. 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계속 일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정년퇴직자 513명을 재고용했다. [현대중공업 제공]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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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등교 … 교통비 모아 4년간 3000만원 ‘장학금’
경남 진주남중학교 3학년 김모(16)군은 지난 주말 학교에서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 이날 김군과 함께 장학금을 받은 10명은 모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었다. 이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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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팀 211개 … 31년 전통 ‘현대스리가’ 아시나요
‘출전 팀 211개, 선수 4400여 명, 대회 기간 7개월…’. 규모만 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 리그’라 할 만하다. 현대중공업 2만5000여 명의 임직원이 부서별로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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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보호할 ‘안전 장치’가 없다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이범영(42·가명)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에 다녀온 뒤 상조(相助) 서비스 가입을 놓고 고민 중이다. 지방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경우 외아들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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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보호할 ‘안전 장치’가 없다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이범영(42·가명)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에 다녀온 뒤 상조(相助) 서비스 가입을 놓고 고민 중이다. 지방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경우 외아들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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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임직원에 ‘큰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4일 “최 회장이 취임 10돌 기념식에서 연설 도중 임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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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산업이 세계1위로 … 울산서 ‘조선의 날’ 큰 잔치
현대중공업의 조선사업부 전경. 이곳을 중심으로 155개 업체 3만9000여명의 시민이 세계 1위의 조선산업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울산시민 3만9000여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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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날개’를 달다 … 민계식의 역발상
컨테이너선 프로펠러 뒤에 단 날개(점선 안). 배의 추진력을 살려줘 연료를 4~6% 절감케 한다. ‘발명가 최고경영자(CEO)’로 통하는 현대중공업 민계식(66·사진) 부회장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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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쌓아둘 곳 없어 … 부산항 기능 잃었다
15일 오전 5시 부산항 감만 한진·세방 컨테이너 터미널. 미국 동부해안으로 가는 한진 필라델피아호가 컨테이너 270개를 하역하고 950개를 선적했다. 한진 마이애미호도 140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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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방과 후 특강 효과 톡톡"
부산 명문고로 도약하는 장안제일고 지난 14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장안제일고 교장실. 울산에서 왔다는 학부모 3명이 이 학교 김경희 교장에게 뭔가를 열심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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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에 꽃핀 ‘도서관 유비쿼터스’
1일 문을 연 구립 울산북구중앙도서관. 북구는 5년전까지 공립도서관 한 곳 없던 도서관 불모지였으나 이젠 구립도서관만 4곳을 보유, 울산전체 공립도서관(9곳)의 44%를 차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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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부산외국인학교’ 설립
부산시는 기장군 기장읍 내리 택지개발지구내 3만160㎡의 부지에 연면적 1만6500㎡ 규모의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11월까지 기본설계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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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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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표 4강 … 첫 제물은 페루"
조 추첨이 끝난 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右)이 잭 워너 대회 조직위원장(左), 짐 브라운 FIFA 경기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한국이 2007 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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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들 사랑의 '웨딩 매치'
황금발 팀의 김도훈(中)이 열하나회 권태규(左)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기근. [김태성 기자] 하석주.김도훈.김현석.신홍기.차상해.노상래.이기근.임근재.박윤기. 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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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만복씨 금강산까지 '말아톤'
'우성원달림이(왼쪽)'들이 마라톤 동호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16일 부산 태종대공원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17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 주변 7번 국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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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도 사찰도 목 쉬었다
서울 조계사에서 스님들과 신도들이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고전이 벌어진 13일 엄숙하던 교회.사찰에서는 승리의 함성이 퍼져 울렸다. 서울 장안동 성당에는 신자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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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남은 내가 죄인" 23년째 전우 160명 위령제
최수용옹이 '고 이원계 소령 외 159인 신위'라고 적힌 위패 앞에서 백골부대 전우들을 위해 분향하고 있다. 1950년 겨울 함경도 부령 전투. 상부의 철수 명령 못 받고 고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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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천안서도 활짝 핀 '감자꽃'
북한의 식량난 극복 지원을 위해 중앙일보와 국제 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공동 추진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모금 캠페인 출범식이 제주(11일)에 이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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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는 시대의 파수꾼"
▶ 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0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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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태화강 대청소
울산시민 300여명이 17일오전 9시부터 3시간여 동안 태화강 대청소를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삼산동협의회 주최로 국제포경위원회.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깨끗한 울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