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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2009년’ … MB, 개혁이냐 안정이냐
여권 내엔 2009년이 이명박 정부가 제대로 일할 사실상 마지막 시기란 공감대가 있다. 2010년엔 지방선거가 있다. 2012년엔 총선과 대선이 있다. 차기 대선 주자들의 영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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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1000개 문 닫아, 그린투어로 활로 뚫어야”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박상환(51·사진) 회장은 요즘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다고 했다. 불황의 여파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감하는 마당에 환율까지 치솟아 외환위기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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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푸미폰 태국 국왕… ‘탁신 독주’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
81세 탄신일(5일)에 푸미폰 국왕은 침묵했다. 62년간의 재위 기간 중 매년 생일 전날 해왔던 대국민 연설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예년과 달리 국왕 자리엔 '노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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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독주’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
푸미폰 태국 국왕(왼쪽)이 1999년 12월 5일 방콕 왕궁 발코니에서 와질라롱콘 왕자(가운데), 시리킷 왕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72회 생일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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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젊은층 해적질이 본업”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2주 동안에만 9척의 선박이 피랍됐다. 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이 납치된 데 이어 18일에도 태국 어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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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 UNEP 총장 “북한 환경사업에 400만 달러 투자”
아힘 슈타이너(47·사진)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향후 2년간 400만 달러를 투자해 환경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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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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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일본 ~ 중·러 잇는 물류의 바다로
동해항 전경. 내년 초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연결하는 신항로가 개설된다. [강원도 제공] 김진선 강원지사지난달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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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실효성 있게 재검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7일 “혁신도시를 전면적으로 백지화하는 방향의 재검토가 아니라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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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일부 용도변경 추진
국토해양부는 15일 “혁신도시 건설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지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가 처음으로 노무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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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보수로…중도가 변했다
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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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현장관찰] 서울 중구, 대변인-앵커 출신 ‘입’ 대결
서울 중심에 놓여 있는 중구는 금융·상업지역, 관광·위락지역, 주거지역이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중구는 이곳을 통과하는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항상 역동성을 보이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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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총선 이슈’ 급부상
뚜렷한 이슈 없이 진행돼 오던 18대 총선 선거전에 막판 대형 이슈가 부상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던 대운하 이슈가 다시금 총선 쟁점으로 ‘재활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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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노믹스 ‘3중 엔진’ … 곽승준 ‘기획’·김중수 ‘조율’·강만수 ‘야전’
MB노믹스를 꾸려 갈 경제팀이 짜였다. 경제 정책을 주도할 핵심은 곽승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비서관, 김중수 경제수석 비서관, 강만수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다. 여기에 이윤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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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학자 라인’ 노사관계 안정에 초점
관련기사 환경, 경부운하 싸고 ‘시어머니 역할’ 주목 인도의 빛과 색채를 만나다 교육, 영어 공교육 밀어붙일 가능성 여성 ‘性 대결’ 구도 지양… 탁아·보육 문제 주력 복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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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끼고 있는 경남도 8개 시·군 … 낙동강 개발청 설립 추진
김충식 창녕군수, 조영규 함안군수, 김종간 김해시장, 김채용 의령군수, 박완수 창원시장, 심의조 합천군수, 서춘수 밀양부시장,이정균 양산부시장(왼쪽부터)이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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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이명박 정부는 시행착오 줄이길
정권 교체의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시급한 이슈는 신·구 정권 간에 국가 경영의 노하우와 경험을 이전하는 작업일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5년 전 신임 대통령이 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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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경제 도우미 전경련 인재풀 만들었다
새 정부가 경제 정책을 짜는 데 측면에서 지원할 기업의 ‘인재 풀(POOL)’이 구성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정책 입안과 제도 도입 과정에서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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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무부시장 정낙형씨
부산시는 정무부시장에 정낙형(54)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정 원장은 국토계획 및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로서 강서 첨단운하·물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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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인가
▶2008년 1월 9일 열린 금융인 간담회에서 시중은행 행장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리처드 워커 외환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강정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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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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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수위, 전략적 사고 필요하다
연초부터 많은 정책(의제)을 쏟아내던 인수위가 정부 중앙부처의 업무보고 일정을 마치고, 지방자치단체의 현황 파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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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국가미래전략청이 필요하다
나는 지금 ‘FEW’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다. 이제 겨우 얼개를 엮은 수준이면서 책 팔아먹을 속셈부터 내비치는 게 부끄럽긴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마당에 시사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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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에게 어떤 말 했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간담회에서는 ‘규제 완화’ 가 화두였다. 당선인이 먼저 “허심탄회하게 하자”며 분위기를 풀었고, 참석자들은 5분씩 돌아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