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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기려 땀 흘리다가 ‘머슬 퀸’ 됐어요
24세의 나이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던 이연화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운동으로 이겨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몸을 만든 결과 지난 4월 머슬마니아에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줌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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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도 못 막았다, 청춘 드리블
축구선수 가린샤(1933~83)는 어릴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한쪽 다리가 짧았다. 하지만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펠레와 함께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기며 ‘삼바 군단의 전설’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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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존 아이켄베리 미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자유 민주주의, 거시적 기획에 실패했다"
자유민주주의의 엘리트주의는 포퓰리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한계를 가진다. 브렉시트 등 유럽의 정치상황이야말로 포퓰리즘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뒤흔들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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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요한 직업이지만 처우는 '바닥'
돌보는 사람들(이하 케어기버.Care giver)의 복지가 시니어들의 복지의 척도가 된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미국내 개인 가정에서 부모나 가족을 돌보는 경우(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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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로봇, 환자의 감각 재활 돕는 시대 성큼
지난 10월 피츠버그대에서 열린 백악관 프런티어스 콘퍼런스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척수 손상 환자의 뇌와 연결된 로봇 팔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영화 ‘내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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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이송된 위안부 할머니 병세 호전해 퇴원
올해 초 건강 악화로 한국으로 이송된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89) 할머니가 집중치료를 받고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중앙대병원은 26일 하상숙 할머니 검진 결과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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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경, 시각장애인 눈 돼 100권 소설 녹음…최미혜, 19개 언어 24시간 전화 통역 서비스
지난달 30일 부산시 사상구 점자도서관에서 만난 배혜경씨는 “ 계속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송봉근 기자]“이 큰 나무가 새파란 잎을 달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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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보다 값진 3만원 … “기부하면 삶이 즐거워져요”
매달 3만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김주기씨는 “기부는 삶의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프리랜서 김성태]충남 천안에서 홀로 사는 김주기(64·여)씨는 지체장애 3급 장애인이다. 기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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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켜야 하는데 …’ 어느새 반짝반짝
텔레파시(telepathy)는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가 그렇고, ‘엑스맨’의 ‘프로페서X’가 그렇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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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인터넷(IoB) 세상 오면 '전등 켜야 하는데…' 어느새 반짝반짝
텔레파시(telepathy)는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가 그렇고, ‘엑스맨’의 ‘프로페서X’가 그렇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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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스마트폰·외둥이·IQ…말 늦는 것과 상관 없어요
아이 말트임에 대한 잘못된 속설 [모델=김대훈] 말 시작하는 나이, 예전보다 늦어지지 않아 언어 발달엔 스마트폰·그림책 별 차이 없어 “저게 뭐예요?” “예쁘다” 상호작용해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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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풀영상]김문수 "보수의 뿌리 대구서 혁신의 깃발 들겠다"
김문수(64) 전 경기도지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관련, "권한쟁의 심판 같은 간접적인 방법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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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바꾼 ‘600만 불의 사나이’ 실현 눈앞
1 인공심장은 인공췌장, 인공신장과 함께 인공장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 3D 프린트로 제작한 인공귀. 3 인공팔로 안경을 쥐고 있는 모습. JTBC의 전신인 TBC에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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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人 과학in] 생각하는 대로 실현된다 … 뇌신호 통신 시대 열려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뇌파를 이용해 자판을 입력하는 모습. [사진 서울대] 생각만으로도 원하는 것이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목이 마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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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기혐오자의 투쟁
[뉴스위크] 자폐증은 치료돼야 한다는 한 남성의 주장이 신경다양성 지지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조너선 미첼(59)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의 가라오케바 보드워크11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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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활치료, 입원 후 72시간 내에 시행해야
뇌졸중은 합병증이 무섭다.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거나 반신마비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급성 뇌졸중을 잘 넘기더라도 여전히 위험하다. 근육이 서서히 딱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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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시각장애 도우미, 우리 행장님
우리은행 이순우(오른쪽) 행장이 손목에 파란색 끈을 묶고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한찬수 회장과 함께 달리고 있다. [김형수·김경빈·강정현 기자]우리은행 이순우(64) 행장은 시각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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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예방만큼 중요한 재활치료
뇌졸중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뇌에 있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한다. ‘침묵의 저격수’로 불리는 이유다. 뇌졸중은 후유증이 더 무섭다. 치료가 늦으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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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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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입 맞추게 한 건…"
지난해 베네통의 새 수장이 된 알레산드로 베네통 회장.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네통. 1955년부터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화려한 색상의 의류를 생산해 오고 있는 이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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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9색 새 광고로 세상 사람들이 서로 차이 이해하길”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네통. 1955년부터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화려한 색상의 의류를 생산해 오고 있는 이 브랜드는 자극적인 기업광고를 통해 온갖 시련을 자초하기로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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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재벌 개혁론자였던 나도 요즘 논의에 비하면 중간 불과”
“한 해 전까지만 해도 가장 과격한 재벌 개혁론자였던 내가 이젠 중간에 불과하더군요.” 대표적 진보경제학자인 김상조(50·사진)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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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기에 … 이겨냈습니다
전민재가 9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1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 왼쪽). [AP=연합뉴스] 민병언이 9일 런던 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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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병 진행될수록 가족 손길 더 필요한 루게릭병
몇 년 전 배우 김명민씨가 많은 체중을 감량해가면서 촬영한 ‘내 사랑 내 곁에’는 주인공이 루게릭병을 걸려 투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루게릭 환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