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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향 춤에 푹 빠졌어요”
①투르크메니스탄 레밥 지역 출신의 전통 앙상블 공연팀 ‘츠나르’. ② 우즈베키스탄의 남성 5인조 ‘수르혼’과 여성 댄스그룹 ‘오파린’의 합동무대. ③‘오파린’의 역동적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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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이주당한 고려인 애환 잘 알아”
“우즈베키스탄은 강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예술, 문화의 성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수르혼’은 수르한다리아 지역에 있는 강 이름이고요, 수르한다리아는 수르혼 강이 있는 곳이란 뜻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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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중앙아시아를 ‘전략적 동반자’ 로
이명박 대통령은 동서 문명이 교차하는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했다.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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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불고기 즐겨 먹는 고려인이에요”
금발 섞인 머리카락, 하얀 피부. 입 다물고 있으면 러시아계로 여겼을 법한 젊은 여성. 그가 고려인(러시아·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국계 주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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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진보, 고전적 이론 틀로는 안돼'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2개국 국빈 방문길에 동행한 소설가 황석영씨가 10일 오후 타슈켄트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석영씨는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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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영광이 새겨진 땅 돌궐의 후예들은 부활을 꿈꾼다
1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서 만난 아이들 관련기사 꼬치구이 샤슬릭, 만두 닮은 만티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 서울서 ‘비단의 향연’ 당나라 괴롭히던 돌궐, 중앙아시아 장악대조영(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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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 샤슬릭, 만두 닮은 만티
관련기사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 서울서 ‘비단의 향연’ 실크로드의 영광이 새겨진 땅 돌궐의 후예들은 부활을 꿈꾼다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많다. 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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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앙아시아 ‘거대 게임’과 한국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강대국 간의 세력 다툼이 또다시 격화될 조짐이다. 중앙아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흔히 ‘스탄 국가’로 알려진 나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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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가 일제보다 처져, 브랜드 찾는 수요 고려해야”
카자흐스탄 고위층은 “한국의 경험이 필요하다”면서도 ‘한국의 문제점’도 빼지 않고 지적한다. 대통령산하 전략연구소 불라트 술타노프 소장은 “1990년대 한국의 자동차·전자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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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가 일제보다 처져, 브랜드 찾는 수요 고려해야”
관련기사 “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 고위층은 “한국의 경험이 필요하다”면서도 ‘한국의 문제점’도 빼지 않고 지적한다. 대통령산하 전략연구소 불라트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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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협회장 김로만씨 “카자흐스탄이 고향이지만 우리 피는 한국”
카자흐스탄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은 모두 10만여 명이다. 이들을 대표하는 고려인 협회 회장은 김로만(53·사진)씨다. 그는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쫓겨온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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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빅 체인지 外
인문·사회 ◆ 『빅 체인지』(F.L.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54쪽, 1만8000원)=20세기 첫 50년 동안 현대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중요한 역사적 변화들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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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제주도 넓이’ 식량기지 러시아에 만든다
러시아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남쪽에 위치한 크스토프군 ‘체르니쉬하’ 마을의 2000ha 벌판에서 밀이 익어가고 있다. 이 농지는 현대중공업이 해외 식량기지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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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15만 명에 IT 기술·서비스 기부
IT 서포터스 김기범씨가 인천 서부본부 PC교육장에서 이필립보(72) 수녀에게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가르치고 있다. [KT 제공] KT엔 400명의 ‘IT서포터스’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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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News] 분당차병원 外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수술을 받은 해외 동포 어린이들. 뒷줄 가운데가 집도의인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와 이건 교수(안경 쓴 이).분당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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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학생 530명 ‘할아버지 나라’온다
카자흐스탄에 사는 김 빅토리아(17)양은 11일 전주를 처음 방문한다. 김양은 일본 강점기에 연해주를 거쳐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할아버지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 근처에 정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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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한보 비리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정태수 전 한보 회장이 1999년 2월 국회 IMF 환란 조사 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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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세 번 구속되고 두 번 사면받은 정씨는 80대 중반의 나이에 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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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카레이스키 디아스포라
개도국에 대한 무상 원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몽골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에 왔다. 틈을 내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있는 ‘김병화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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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국 학생 많이 유치할 것” 타슈켄트의대 총장 방한
“우수한 한국 학생을 많이 유치해 의학을 통한 양국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타슈켄트의대 알리모토 암바르 발리비치(사진) 총장이 아시아의학연구소(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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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LG전자 직원들에게 글로벌 예절 가르치는 포포바 대리
경부고속도로의 경기도 오산IC를 빠져 나와 LG전자 평택공장에 들어서면 ‘러닝(Learning)센터’라는 자체 교육 시설이 있다. 11일 찾은 이곳에는 젊은 외국인 여성이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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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韓·中央亞 포럼 개최
15일 제1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안바르 살리바예프 외교차관(오른쪽)과 비탈리 펜 주한 대사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바람직한 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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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최고 영예 지·덕·체 뽑혔다
44개국 46명의 미인이 참가한 제2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1일 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덕·체 등 12명의 수상자가 포즈를 취했다(왼쪽부터). 야신 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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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로의 귀환
두 살 때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했다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알렉산드라 리 할머니(72·오른쪽에서 둘째)가 함께 온 아들·며느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