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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차라리 냄비 만들라"…에어백·ABS도 없는 '깡통차' 조롱
러시아 국민차로 불리는 '라다'가 에어백 등 안전장치가 없는 '깡통차'로 출시된다. 서방 제재로 인해 러시아와 우방국 부품만 사용하면서 기본 사양조차 빈약한 지경이 됐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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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로 뭉친 尹-바이든, 中 입김 커지는 중남미서 '선한 영향력' 가능"
"윤석열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는 가치 중심 외교로 함께 묶여 있으며, 시장 경제의 힘을 믿습니다. 언뜻 멀게 느껴지는 중남미 지역도 한ㆍ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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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의 이코노믹스] 밀·옥수수 자급률 0%대, 전방위적 식량 확보 전략 짜야
━ 빨간불 켜진 식량안보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세계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리면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치솟고 있다. 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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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술로 확장된 동맹…첨단기술·공급망·원전 함께 간다 [한·미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경제·기술 동맹으로 확장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한미 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이젠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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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려도 미사일 쐈다…中도 신경안쓴 北 '도발 마이웨이'
북한이 12일 "국가 최중대 비상 사건"이라며 오미크론 발병 사실을 발표한지 6시간 반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무력 시위 스케줄이 차질을 빚는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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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의 퍼스펙티브] 푸틴의 단기전 실패, 장기전으로 가면 최악의 사태
━ 우크라이나 전쟁과 우리의 대응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한 병원 산부인과에서 부상한 임신부를 사람들이 급히 옮기고 있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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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우크라이나]미·러 국제 질서 주도권 다툼에 우크라 ‘화약고’ 폭발…외교 실패한 ‘끼인 국가’의 비극
━ SPECIAL REPORT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화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네츠크·루간스크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승인하고 이들 국가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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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정치로 얼룩졌지만, 선수들 투혼 빛났다
━ 베이징 2022 겨울올림픽 최민정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20일 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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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방어용으로만" 선명해진 美 핵 기조...韓 일단 환영, 여파에 촉각
미국을 비롯한 핵 보유 5개국 정상이 "핵전쟁에 승자는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공동성명에 합의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핵 정책 기조가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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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빼고 동맹 소집한 바이든…한국은 ‘공급망 패권주의’ 시험대 올랐다
31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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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통화도 '불쾌감 배틀'…韓대선 日총선, 선거에 갇힌 외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상견례가 늦어지고 있다. 잔뜩 경색된 한ㆍ일 관계를 반영하듯 양국은 통화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부터 신경전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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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혁명의 나비효과…바이든, 시진핑에 탈레반 떠넘겼다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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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코로나, 아태지역에 태풍의 눈이 될까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많은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중대한 지정학적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일례로 지난해 커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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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중 우호조약 60년...김정은 "적대세력 도전 악랄" 친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ㆍ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북ㆍ중 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중국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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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바이든·시진핑 재임 4년에 미·중 경제패권 대세 갈린다
━ 기로에 선 ‘미국의 경기부양, 중국의 경제 질주’ 김동호 논설위원 미국 대선은 온건한 진보주의자 조 바이든을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같은 파시즘적 포퓰리스트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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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0년 꿈 '미국 뺀 유럽군'…트럼프가 이뤄주게 될 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재편 움직임이 유럽의 안보 환경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없는, 유럽만의' 새로운 안보공동체를 만들자는 논의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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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반도체 克日’과는 차원 다르다···美中 사이서 시험대 오른 韓
재선 노리는 트럼프는 화웨이 때리기, 시진핑은 반도체 굴기로 맞서 G2 사이에 낀 한국 반도체 산업… 한국 정부의 중재자 외교 시험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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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대국 갈등 우리 경제에 부담” 이례적 발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더욱 심해지고 있는 자국 중심주의와 강대국 간 갈등이 우리 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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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오판…세계는 왜 일제히 중국을 비난하는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의료진이 파견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과 함께 ‘시 형제 감사합니다’ 문구를 쓴 전광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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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바이러스 퍼뜨리려고 왔냐” 아시아인 기피로 번진 코로나
중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외국인 혐오와 아시아인 차별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캐나다 등에서 중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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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마저 걷어찼다···중동 곳곳 미군기지 타격 가능성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가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보복을 경고한 이란이 5일(현지시간)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불이행을 선언했다. 핵합의에서 정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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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청 안한 日자위대 관함식 태풍 여파에 취소
지난 11일 태풍 '하기비스'가 접근 중일 때 일본 미에현 키호 항에서 큰 파도가 방파제를 강타하며 솟구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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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턴 “트럼프 한·미훈련 비하…우방을 돈벌이 취급 말라”
수전 손턴. [중앙포토] 수전 손턴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미국 행정부가 국제기구와 동맹국에 대한 존중 없이 아시아에서 미국 리더십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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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조롱하며 145억원 모금했지만…상처뿐인 후원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햄튼의 후원회에서 한국에 대해 방위비 분담금 압박하는 것을 두고 "어린 시절 임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