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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땜시 마이 떴제” 주말 곡성 인구보다 많은 4만 명 찾아
세상 속으로 영화 곡성(哭聲) 덕보는 전남 곡성(谷城) 전남 곡성의 섬진강.“영화 땜시 우리 곡성이 마이 떴다드마. 광주에 있는 딸내미한테도 엄마 가게 나온다고 연락왔당게.”(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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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홍석재의 심야덕질] 응답하라, 패미컴 세대들이여
|NES 밴드와 추억의 게임음악 유튜브를 헤매다 ‘NES 밴드(NES BAND)’라는 팀을 발견했다. 1980년대 닌텐도에서 나온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Fami-com)’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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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다렸노라 돌연변이의 재림을 '엑스맨:아포캅립스'
“지난 15년간 달려온 시리즈의 긴 여정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엑스맨:아포칼립스’(5월 25일 개봉, 이하 ‘아포칼립스’)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51)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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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 사회문제 아닌 주변 얘기…영화·게임·뉴스서 영감”
시대물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악의 근원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의 거장 미야베 미유키. 그의 소설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거대한 악에 말려드는 ‘약한 인간’에 대한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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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엑스맨:아포칼립스' vs '달에 부는 바람'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틸컷]엑스맨:아포칼립스원제 X-Men: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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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먹방 위에 음식 영화,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온다
치킨·초밥·세비체 등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때론 영화와 관련된 음식도 나누면서 말이죠. 2016 서울국제음식영화제(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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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두 감독, 판 할 vs 무리뉴 '문제 발언 10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3일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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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켄 로치 “가난이 너의 잘못이라는 건 잔인”
80세의 나이로 두번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영국의 켄 로치 감독. [사진 AP=뉴시스]“우리는 다른 세계가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고 외쳐야만 한다.”‘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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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두번째 황금종려상…칸영화제 폐막
칸영화제에서 2차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가운데). 사진은 2013년 영화 `지미스 홀`을 연출하는 모습. [중앙포토]칸 영화제는 영국 거장인 켄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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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될성부른 감독은 떡잎부터 다르더이다
우리 속담 중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표현이 있다. 농경 사회에서 자라지 않았고, 평소 식물에 손만 대면 조기 사망하는 터라 가급적 식물을 멀리해 왔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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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엽 스타게이트 대표 "가볍게 무장해제하고 사는 것, 그게 연기(演技)다 "
한류스타 배용준과 송중기, 그리고 소지섭·지성·한혜진·이지아 등 수많은 스타들의 연기를 지도한 멘토가 있다. 연기 강사라기 보다는 인생의 카운슬러로서 프로 연기자들의 연기와 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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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문화 가이드
[책] 카르페 디엠 저자: 호라티우스역자: 김남우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원로마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호라티우스의 국내 최초 완역본. ‘오늘을 즐겨라’라는 짧은 문구 외에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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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새빨간 19금 영화, 그 이상의 에로티시즘…로뽀클래식 필름 페스티벌과 일본 로망 포르노
일본 영화 산업이 위기를 맞은 1970년대. 일본 영화 시장을 지배한 장르는 바로 로망 포르노(Roman Porno)였다. ‘그래 봤자 포르노 아냐?’라고 수상쩍은 시선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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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씨네통] 현실이 불행할수록 환상은 커진다
그댄 환상 속에 살텐데, 'fantasmagorie(팡타스마고리) 씨네통, 'fantasmagorie' 장르 애니메이션(2D Digital Cut Out, Drawing On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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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서 빛난 ‘아마존의 선택’
2013년 에미상의 스포트라이트는 작품상 등 3관왕에 오른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 쏠렸다. 전통적인 제작사가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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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8살 소녀 진미의 ‘태양 아래’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에는 ‘역사적’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분단 이후 초유의 만남인 데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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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천우희, 남다른 자신감 "칸영화제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사진 일간스포츠]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곡성'의 주연 천우희가 칸영화제가 영화를 좋아할 것임을 미리부터 확신했다고 털어놨다.천우희는 18일(현지시간) 오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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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좀비영화보다 더 무서운 것
박정호논설위원‘미끼를 물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에 다가선 영화 ‘곡성(哭聲)’의 포스터 문구다. 그 미끼에 단단히 물렸다.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머릿속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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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그리고 천하절경 황산
여름이 되면 황산은 더욱 특별해 진다. 산 위에 올라가면 세상이 더웠냐는 듯 시원한 공기가 흐르고, 운해 속의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신선의 삶으로 전향 한 듯 신비롭기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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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1000만 시민 아이디어, 디지로그 통해 연결을”
서울 Made in U ① 시민을 행정PD로 키우자최영필(30·마포구 공덕동)씨는 집 근처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퇴근이 늦어지면 불법 주차를 하기 일쑤다. 최씨는 “행정기관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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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듀란·아하 노래로 만나는 아일랜드판 ‘응답하라 80년대’
‘원스’(2006)와 ‘비긴 어게인’(2013)으로 음악영화의 새 지평을 연 존 카니(44·사진) 감독. 그가 신작 ‘싱 스트리트’(19일 개봉)를 내놓았다. 전작들이 치유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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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스타들 말말말] 줄리아 로버츠 "감독이 되겠느냐고? 이번 생애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칸영화제.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 만큼이나 화려한 그들의 말들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칸에서 빛난 스타들의 말말말을 소개한다.조디 포스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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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도 아바나 진출, 호텔보다 싸서 인기
1 민박집 입구 모습. 간판에 배의 닻처럼 생긴 하늘색 표식이 있으면 외국인이 투숙할 수 있다. 2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3 민박집 숙박명부. [사진 조희문] 출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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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소년들의 로큰롤 세레나데
1985년의 아일랜드는 우울하다. 심각한 불경기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이곳에서 희망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사라진 희망을 좇아 불법 이민이 횡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