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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 연구|몇가지 문제점의 재고찰|이기문교수
국어국문학회는 10일 종국대에서 제97회 정례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이기문교수(서울대문리대)는「훈민정음창제에 관련된 몇 문제」를 발표, 관계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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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의 병폐… 「말의 혼돈」-각계인사가 말하는 용어의 반성
『신약성서』의 「요한의 복음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맨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은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시었다….』 「말씀」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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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에 파고드는 미국 시|미 「인터내셔널·라이팅·프로그램」에 다녀와서|성찬경
미국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에 있는 「아이오와」 대학 하면 소위 「라이터즈·워크숍」 (Wri ter's Workshop)으로 해서 유명하다. 또 「워크숍」하면 으례 그 창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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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적·송파 고분군 발굴 계획-「알기·찾기·가꾸기」시범될까
최근 팔당「댐」이 수몰지역의 유적과 영동지구개발에 따른 고분군의 적신호는 문화재 보존 및 역사적 유적의 연구에 커다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학계는 팔당「댐」이나 영동지구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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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범종논쟁|한국 최고종이다 일본 종이다
서울대공대 남천우 교수는 서울시내 수송동 조계사에 있는 동종이 한국에 현존하는 범종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역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주장했다. 물리학 교수인 남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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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은 근대화를 저해하는가|장주근
찬란한 신라금관의 조형이 시베리아 샤만의 관이라는 것은 고고학 계의 상식이며 2대 남해 왕이 무였다는 것도 주지된 사실이다. 수 양제의 백만 대군을 격퇴하고 망국케 했던 고구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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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고대일본에 새긴 고구려의 예지|나량의 벽화고분
3월26일 발견된 나량의 벽화고분에 대해서는 국내신문들의 기사를 토대로 그 역사적 의의를 약초 한바 있으나 그후 일본신문들의 보도들을 볼 수 있어 좀 더 자세한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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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의 영향을 실증|일본 나량현 고분벽화발견의 의의
고구려고분벽화와 상당히 유사한 고분벽화가 26일 일본 나량에서 발견됨으로써 일본학계는 물론 한국학계에도 커다란 파문을 던졌다. 일본 나량현 고시군 명일향촌 상평전의 고송 총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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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사관」 바로 잡은 신채호 선생|그의 36주기 추모기념 강연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36주기 추모기념 강연회가 21일 하오1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렸다. 조국독립을 위한 광복운동의 선구자이며 사학자요 언론인이었던 단재가 여순 감옥에서 세상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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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동기 문화|김정배
최근 전남 화순에서 발견된 세형 동검·세문경 등 일련의 청동기 유물의 보고는 한국의 선사 고고학 분야에서도 특히 청동기 시대 연구에 다시없는 훌륭한 자료로 등장하였다. 아직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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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한국학 |뮌헨대학과 보쿰 대학의 한국학과|최근의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최민홍
현재 「뮌헨」「보쿰」「베를린」「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등 5개 대학에서 정식으로 한국학 강의를 하고 있다. 물론 대학에 따라서 독자적인 특색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대체로 장서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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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한국학 |최근의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최민홍
최민홍 박사 (56·중앙대 교수·철박)가 최근 서독 「베를린」 자유 대학의 초청으로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 (11월말∼1월20일) 귀국했다. 61년 「뮌헨」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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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현대에도 필요하다
인간은 신화의 동물이며 인류의 전설과 설화들은 아직도 인간정신의 열쇠꾸러미라는 것이 최근 다시 강조되고 있다. 현대와 같은 과학만능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신화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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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변호사
우리 나라는 유감스럽게도 변호사윤리에 관한 연구가 빈약하다. 구미에서는 계통적이고 조직적인 연구가 거듭되어 상당한 경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변호사의 수와 그 윤리의 수준이 반비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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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이집트 사적 정리-조각된 『네페르티티』여왕의 지위
「컴퓨터」의 도움을 얻어 고대「이집트」의 사원들을 재생하는 작업에 종사해온 고고학자들은 「나일」강 유역의 가장 아름답던 「네페르티티」여왕이 부군인 「파라오」(고대「이집트」왕의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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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식 정립에의 발돋움|역저를 통해 본 '71년의 「한국학」
71년의 한국학계는 주체의식의 정립을 학문의 토대 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과 학문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것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한국학」연구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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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유교의 현대적 의의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정 큰 문제는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어떻게 그 시대에 적응될 수 있으며 나아가 향할 바 지표가 무엇인가 하는 문화 전반에 걸친 반성이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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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술연구회「세미나」|통일의 기반은 고유사상 개발로
한국의 독자적인 고유사상을 찾아내서 이를 세계성 있는 것으로 발전시키는 일은 누구에게 맡길 수 없는 한국인의 과업이다. 그러나 그 과업의 수행은 능력면에서나 자료면에서 아직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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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12회 전국민속 예술경연대회 내 고장의 예 그린잔치…멋과 흥 만장|글 이종석·사진 김택현
이 가을에도 전국 각 지방에서 향토 문화제가 한창이다. 그「피크」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금년엔 30일까지 사흘동안 전주에서 24개 종목 1천3백 여명이 선발돼 나와 우리 나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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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현장서 본 국제조류
편집자주=역사적인 중국대표권표결이 있었던 25일 밤(현지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참관했던 본사 김영희 특파원과 고대 김준엽 교수가 「유엔」총회 「로비」에서 대담을 가졌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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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의 접근은 국민총화로|영남대 주최 통일문제 심포지엄 종합토론
국가통일을 향한 민족적인 염원은 차차 학문적 접근으로 구체화되는 감이 있다. 오랫동안 「터부」시 되었던 통일논의가 국제학술회담라는 형태로 어느 정도 가능화의 길에 들어서자 「통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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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의 상업적 농업의 전개』일문 임병윤
근래 해외에서 우리학자들의 저서가 많이 발간되어 내외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임병윤 박사는 일제지배하의 한국농업실태분석을 기도한 표제의 저서를 발간하여 우리학계의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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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민족은 동아의 종주족
한국사의 올바른 기술에 관한 논의는 근년 상당히 새로워지는 것 같다. 4303번째의 개천절을 보내면서도 실상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국사저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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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삼국사기
한국 사학계는 8백여년 전에 처음 우리 나라 역사를 정리해 편찬한 김부식의 공죄를 둘러싸고 매우 신중한 토의를 벌이고 있다. 한국사 연구회는 18일 한국연구원서 열린 월례발표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