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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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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들 10일 만에 재회-남북 적 서울 회담 북 적 대표 입경하던 날
단절 27년만에 북의 적십자 대표단 일행이 서울 땅을 밟았다.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기자 등 일행 54명은 12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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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단 54명 입경
제2차 남북 적십자 본 회담에 참석할 북한 적십자 대표 7명, 자문위원 7명, 수행원 20명, 기자 20명 등 일행 54명이 12일 상오 「자유의 다리」를 건너 남북 분단 2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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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서울에 러쉬-내외 보도진 300명 몰려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적 본 회담은 국내의의 촉각이 총 집결한 근래에 드문 「뉴스·러쉬」를 이루고 있다. 한적은 이번 회담규모와 의의 등에 비추어 우리 기자 2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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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요인…그들의 「현재」
한국대표단 및 기자단 일행은 평양체재 4박5일 동안 한정된 사람들밖에 만나지 못했지만 그 「한정된 사람들」속에는 북한의 요인도 여러 명 끼여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만난 몇몇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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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파견 7백리|이광표특파원 평양 왕래기|「단 하나」로 집약된 사회
그렇게도 철저하게 『단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집약시킬 수가 있을까? 차라리 『순간적』이었다고 할 『북한의 4박5일』은 집체조직과 김일성에 대한 유일사상의 홍수였다. 집체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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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다리」건너 돌아와|한적 대표일행 4박5일 일정 마치고
【판문점=대한민국 신문·통신취재단】『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십시오』-남북적십자 본 회담 한적 측 대표 등 일행54명은 2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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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 전화선에「평양 발」러시 90시간|한적 프레스·센터「남북대화」취재 안팎|새벽5시 기상문의부터 시작…철야근무
『여기는 평양, 우리는 서울로 떠난다.』 「평양 발」남북대화를 홍수처럼 쏟아놓던 서울∼평양간 직통전화는 2일 아침9시한적 일행의 출발 소식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분단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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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대표단 귀경
【평양=대한민국 신문·적신 공동 취재단】남북 왕래의 길을 트는 평양에서의 이산가족 찾기 남북적 첫 본 회담을 마친 한적 대표단 일행이 2일 상오8시50분, 4박5일을 머물렀던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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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담소|이수석이 과자 선물
정희경·정소년대표와 박준규자문위원 등은 시범을 끝낸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이를 묻는 등 짧으나마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범석수석대표는 소년궁전에 나온 어린이 6백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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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자문위원 연설 요지
존경하는 쌍방의 수석대표 및 대표 여러분! 그리고 이 회의에 참석한 자간위원과 수행원 여러분! 이 역사적인 남-북 적십자회담 제1차 본 회의에 대한적십자사가 위촉한 자문위원의 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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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그대로 보존 유람선선 소년단의 합창
한적 대표단 일행은 상오 10시 숙소를 떠나 20분 뒤 만경대에 도착했다. 일행은 평양시내를 빠져 나와 남포(옛 진남포)로 뻗은 외곽 길을 달렸으며 길은 2차선으로 좁았다. 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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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다 가방 들고 출근
평양시민들은 아침에 시차제 출근이어서 혼잡한 교통「러쉬」는 없다고 숙소안내원이 말했다. 출근수단은 무궤도 전차·「버스」등이 대부분. 남자들은 많은 사람들이「브리프·케이스」같은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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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결실 위해 진력
29일 평양에 도착한 이범석 수석대표를 비롯한 적십자대표단 일행은 이날 하오 6시 평양 중구역에 있는 5층 건물의 북적 중앙위원회로 손성필 위원장을 방문, 35분 동안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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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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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한적 수석대표 본회담 개회연설 요지
27년이라는 긴 세월을 두고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동포형제가 한자리에 마주앉게 된 이 감회와 기쁨을, 우리는 우리들 조상 영전에 자랑스럽게 고하면서 기어이 열리고야 만 이 첫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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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의 첫 밤|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에서 이틀째
【평양30일 신문·통신 공동취재단】평양에서의 첫 밤은 남북적십자회담의 전도를 축하하는 만찬과 함께 평양시내 야경을 바라보는 휴식으로 보냈다. 만찬은 29일 밤 8시30분부터 9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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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숲 속의 회관에서 차분한 자세… 첫 대좌
【평양30일=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평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첫 아침을 맞았다. 30일 상오 10시 겨레끼리의 대화를 위해 남북적십자 본회담의 첫 회의가 열린 2층 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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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멀고 험해도 기어이 가야할 길
우리대표단과 기자단 일행은 남북적십자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제 평양을 향하여 출발하려 합니다. 4반세기 동안 같은 단국땅이면서도 드나들지 못했던 북녘땅에 첫발을 내딛는 저희 일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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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과 거두고 돌아오길… 뜨거운 겨레의 성원
【평양=대한민단신문·통신 공동취재단 이광표 본사특파원】 단절 27년만에 평양땅을 밟았다. 29일 상오10시30분 판문점 판문각 앞에서 북적측이 마련한「벤츤220」승용차를 탄 한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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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대표단 평양도착|29일 하오2시25분에|판문점서 자동차로 3시간 55분 걸려
우리대표단일행은 이날 상오9시30분 판문점에서 김태회북적회담대표의 영접속에 북한측 건물인 판문각으로 안내되어 잠식 휴식한 후 상오 10시 30분 북적이 마련한 「벤츤」220「벌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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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오10시30분 「돌아오지 않는 다리」건너
「한적대표단」, 자문위원과 수행기자 등 일행 54명이 북으로 향하는 길목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모두건너 북의 길에 오른 것은 일 상오 10시 30분. 판문점에는 가랑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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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27년 겨레의 숙원은 풀리려나|가깝고도 먼 평양길
아라사말을 지껄이는 「모스크바」사람들도, 중국말을 지껄이는 북경사람들도 다 왔다갔다하는 평양이다. 더우기 요즘에 와서는 영어를 지껄이는 「뉴요크」사람들도, 일어를 지껄이는 동경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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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 본회담 출발채비 점검|대표단·동행기자단
3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적십자 첫 본회담에 참석할 대한적십자 대표단과 수행기자 54명이 29일 상오7시30분 서울회담사무국을 떠나 판문점을 거쳐 평양길에 오른다. 가깝고도 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