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권필의 에코노믹스] 지구를 식히는 착한 투자, 돈도 더 번다
━ 생태학(Eco-logy)과 경제학(Eco-nomics)이 같은 어원(Eco)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코(Eco)는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에서
-
[윤석만의 인간혁명]세상을 바꾼 칭기즈칸의 육포, 혁신은 ‘창조적 파괴’
몽골기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군대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포토] 칭기즈칸의 세계제국 건설이 ‘육포’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몽
-
[이택희의 맛따라기]일본서 온 하얀 짬뽕은 언제 빨개졌을까…나의 짬뽕 자서전
지난 21일 오후 서교동 ‘진진 가연’에서 열린 ‘동아시아 짬뽕을 말하다’ 간담회에 앞서 점심때 ‘진진 야연’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 짬뽕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중국을
-
ICT 융합이 낳은 무한한 기능·서비스-한국 CEO의 CES 참관기(2)
로보티즈는 로봇의 뼈대가 되는 액추에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똘망(THOR-MANG)’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김병수 대표는 “주
-
“블록체인, 20년 만에 새로운 이해진ㆍ김택진 탄생 기회”
“블록체인은 구글ㆍ네이버 같은 ‘미들맨’(middle manㆍ중개자)들이 20년 간 틀어쥔 수수료 장사 구조를 깨뜨릴 것이다. 블록체인계의 이해진ㆍ김택진이 탄생할 기회다.” 신
-
[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
배달의민족·직방 지분 사들이고 쿠팡에는 담보 대출
━ [투자은행의 세계] 골드만삭스의 자기자본투자 지난달 17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끝자락에 재점화된 주식 강세, 채권 약세, 달러 강
-
기름기 빼려고 사흘 굶긴 장어에 130년 내공 소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히쓰마부시 히쓰마부시 먹는 방법을 시범 보이는 이토 대표. [사진 장상인 대표]“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야 한다”-오다 노부나가
-
[전문] 文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
-
[이택희의 맛따라기]자연산 돔, 갯장어, 갈치조림+돌게장 … 여수 당일여행 삼시 세끼
자연산 활어 벵에돔을 마쓰카와 처리해 뜬 회가 3단 부챗살을 펼치듯 차려져 나왔다. 마쓰카와(まつかわ; 松皮)는 포 뜬 돔의 껍질에 끓는 물을 붓고 얼른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회
-
프랜차이즈 본사 손보는 걸로 끝나선 안 된다
━ 사설 프랜차이즈 업계가 위기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지난 6일 갑질 의혹으로 구속됐다.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가맹점주들에게 치즈를 비
-
골드만삭스 "블룸버그에 맡겼던 역할 되찾겠다"
━ [투자은행의 세계] 디지털 금융 시대의 도전 2015년 알렉스 저코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둘째)가 창업한 XTX마켓츠는 알고리즘 거래로 이트레이딩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사진
-
지금은 음원 사면서 LP도 모으는 하이브리드 IT 시대
3일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만난 피터 라이언 HPE 영업총괄사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IT?라며 ?IT기술로 기업 변신을 지원하겠
-
"변신의 원칙은 집중... 둘로 나뉜 HP, 각자 빠르게 성장 중"
휴렛팩커드(HP)하면 프린터나 컴퓨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HP의 사업 영역은 거대하다. 78년 전 실리콘밸리의 차고에서 출발한 ‘원조 벤처기업’ HP는 오디오 계측기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부산 공동어시장 길 건너에 있는 ‘남포식당’의 복국. 국물이 맑은 일반 복국에 비해 뿌옇다. ‘자갈치식’ 복국이다. 맛이 꾸밈없이 진하다. 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 34년을 지켜온
-
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11) 스포츠 마케팅? 레드불처럼
연간 60억 개 팔리는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레드불의 창업 스토리는 억만장자의 일반적인 성공 방정식과는 거리가 있다. 레브불의 성공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인류 최초로 맨몸 초음
-
[이택희의 맛따라기] 순대 역사를 새로 쓴다…『순대실록』 책 내는 육경희 사장
대학로 ‘순대실록’이 개발한 대표 메뉴 ‘순대스테이크’(1만4000원)는 구운 다음 데운 철판접시에 담아 상에 나가면 칼로 잘라서 먹는다.돼지고기·양파·찹쌀·양배추·대파·검은콩·당
-
[글로벌 J카페] 日 '복주머니' 사려는 7000명 행렬…소비심리 살아난걸까
2일 오전 복주머니 `후쿠부쿠로(福袋)`를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든 미츠코시백화점 니혼바시 본점. [니혼게이자이신문]“새벽 4시 50분부터 줄을 섰습니다.”2일 미츠코시백화점 니혼바
-
[월간중앙 1월호]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최순실표' 국책사업의 희생양들
최근 줄줄이 제기되는 ‘최순실표’ 국책사업들의 연결고리를 보면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킨다. 박근혜 정부의 모든 국책사업은 ‘최순실’로 이어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순실사단이 개
-
[성큼 다가온 ‘미래 금융’] 내가 바로 움직이는 은행이다
100여년 간 별 다른 변화가 없었던 한국인의 금융생활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앞두고 있다. 핀테크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혁신적인 금융환경
-
[화제의 보정 속옷 만든 황귀환 박사] 유커 사로잡은 ‘엉덩이 박사’의 야심작
황귀환 박사가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추가해 만든 보정 속옷을 설명하고 있다.“미즈 있어요?” 2013년 겨울, 서울 명동의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문의한 제
-
[공간] ‘호모 몰링쿠스’가 작은 몰로 간 이유
| 코엑스 파르나스몰 바야흐로 ‘쇼핑몰 춘추전국시대’다. 2000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몰’이란 개념을 소개한 이후 용산 아이파크몰(2007) · 영등포 타
-
[단독] 양현석 “빅뱅 내놨을 때 눈이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욕도 많이 먹어”
━ YG 20년, 양현석 대표 인터뷰 ■홍대 앞 반지하서 시총 5478억 회사로…YG의 힘은 새로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해 창립 20주년
-
[커버스토리] 음료수서 명품까지…자꾸 왜 팝업스토어에 끌릴까?
| 요즘 뜨는 ‘트렌드 상점’의 비밀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구소다’ 팝업스토어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 백열전구 모양의 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독특한 컨셉트 덕분에 SN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