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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혁의 퍼스펙티브] 우리에겐 덩샤오핑 같은 실용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1992년 10월 제14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덩샤오핑. 이 대회에서 사회주의 체제에 시장경제 제도를 접목하는 덩샤오핑의 지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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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검사 대거 참여' 형소법학회 "패스트트랙 반대"
[연합뉴스] 법원행정처와 대검찰청 고위간부가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한국형사소송법학회가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 및 선거제 관련 법안 등을 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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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미국의 대 중국 전방위 압박, 트럼프 이후에도 지속된다
━ 무역협상 타결 이후의 미·중 관계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미·중 간의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 터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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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안중근의 나라, 일본식민지 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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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中, 미세먼지 한국 영향 시인…비관적인 연구결과 있어"
수도권 지역 등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된 5일 오전 시민들이 광화문 사거리 인근을 지나고있다. 장진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5일 국내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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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남북 온도 차…안중근 유해 공동발굴로 해법 찾자
━ [박정호의 사람풍경] 조소앙의 종손, 조범래 독립기념관 전시부장 조범래 독립기념관 전시부장이 1945년 11월 3일 중국 충칭(重慶) 임시정부 요인들이 한국에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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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오염···1년에 담배 19갑씩 피는 꼴
수도권 지역에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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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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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어가 시작됐다는 겨울 나라를 가다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설국으로 변한 중국 카나쓰호의 겨울 장관. [사진 윤태옥] 이곳은 중국 서북 변방의 북쪽 끝, 카나쓰호(喀納斯湖) 인근의 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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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1965년 청구권협정 보완’ 일본에 역제안 검토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에 반발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기초한 외교적 협의를 요청해온 데 대해 정부가 “65년 협정 때 논의하지 못한 이슈들을 모두 함께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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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인들 인신공양까지 하게 만든 엘니뇨…올겨울 추위는?
2006년 엘니뇨 발생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남미 쪽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고,수온도 상승한다.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엘니뇨 (El N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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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악플 공격 당하고 위안부 문제 파고든 그는...
다큐멘터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 전장'. 부산영화제에서 총 세차례 상영 중 12일 마지막 상영이 남아있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대다수 일본사람들은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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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거부하는 공산국가, 중국의 아이러니
제발 우리 동아리 지도교수 맡아주세요. 지난 달 20일 중국 베이징대 학생이 올린 공개 서한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신을 베이징대 마르크스학회 대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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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당나라 깬 양만춘은 가공인물···연개소문 '밀사 외교' 먹혔다
영화 ‘안시성’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안시성 출신으로 주필산 전투에 참여했다가 패잔병이 된 사물은 고구려 최고 권력자 연개소문으로부터 반역자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밀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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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모양 애플 본사, 소통으로 ‘제3의 자본’ 키운다
━ [SPECIAL REPORT] 사회자본 높이려면 한국 사회자본의 현황과 사회자본을 기반으로 한 경제의 확장 전략을 조언한 KDI 측 공동기획 참여 연구원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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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검은 얼굴에 매부리코 처용…첫 이민은 페르시아 무슬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㉑ 7세기 중엽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합니다.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아비틴은 중국 당나라로 망명해 저항세력을 이끌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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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정은 방값은 싱가포르가? 트럼프 아이디어일 듯”
전여옥 전 의원. [사진 채널A]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의 전여옥 전 의원이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텔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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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입으로 독빼고 된장 바른다고? 뱀에 물렸다면···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뱀. 하지만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중앙포토] 뱀 (Snakes) 여름이 다가오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도 늘어난다. 산과 들에서 뱀과 마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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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경기 보다는 개혁을 논하자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경기논쟁이 한창이다. LG, 현대 등 대기업 연구소는 경기가 고점을 지나 하강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일부 학자들도 경기가 침체 국면 초입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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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 불편한 배명진 교수 “25년 전문가 무시하나?”
‘PD수첩’이 음성 분석전문가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배 교수가 항의했다. [사진 MBC 캡처] ‘소리박사’로 알려진 배명진 숭실대 교수가 음성 분석 결과에 대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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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백두산 천지 [중앙포토]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본 과학계에서는 북한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공동 연구 가운데 하나로 백두산 화산 연구를 꼽는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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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왕건 동상이 지금 말하는 것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고려를 세운 왕건(877~943)은 모두 29명의 아내를 두었다. 한국사 5000년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수치다. 역대 임금 가운데 가장 많은 왕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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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미정상회담 몽골과 싱가포르 두 곳으로 압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오는 5~6월에 개최될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몽골과 싱가포르 두 곳으로 압축됐다고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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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 인류의 반격
국가 차원의 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암 퇴치법을 제정하고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다.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고 각국의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