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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메기vs대구 매운탕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이윤화 대표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 무궁화 천덕상 셰프, 더플라자 허성구 총주방장,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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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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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아내 최미나씨, 남편 뒤에서 울고 웃고 29년
예선전 마지막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작은딸과 붉은색 옷을 입고 나란히 앉아 응원하던 모녀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그들의 미모보다 아름다웠던 것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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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돈 씀씀이 헤픈 아이 용돈 기입장 쓰게 해요 ”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더군요.” 아들 김민재(9·右)군이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용돈기입장을 쓰게 했다는 본지 패밀리 리포터 허지현씨. 사진=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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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가계부는 엄마만 쓴다 ?
▶ 가족이 모두 저마다의 가계부를 만들어 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사진은 이창우.위정숙씨 가족이 가계부.차계부.용돈장부를 서로 비교해보고 있는 모습.임현동 기자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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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
▶ 경기도 분당의 주부 이현주씨가 10년째 고이 간직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은 신혼 초 부부싸움 후 받은 남편의 편지 한 장이다. 올 연말 선물로 이씨는 지난 주말 남편에게 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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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세 남매가 차려 준 생일상
'킁킁, 무슨 냄새지?' 주위는 아직 캄캄한데, 문득 코 끝에 고소한 냄새가 닿아 반짝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오전 6시. 탁탁탁, 이상한 소리까지 들렸다. 나가보니 매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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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프랑스판 '위 스타트' 훈훈
▶ 프랑스 에브리 성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민박집으로 출발하기 전 차를 기다리고 있는 에마뉘엘의 가족들. 왼쪽부터 ‘가톨릭 도우미’관계자(뒷모습), 사랑의 민박집 주인 파레, 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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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행복지수 높이기] 8. '교환일기' 대화
▶ 최경미씨가 첫째딸 선영이와 교환일기를 읽는 동안 남편 동원봉씨는 세 딸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엄마! 엄마가 은선이랑 영은이를 더 예뻐하시는 것 같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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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경제교육] 조인수 한국피자헛㈜ 대표이사
50대인 우리가 어렸을 때 한국은 가난했다. 정확히 비교하긴 어렵지만 국민소득으로 보면 지금의 베트남 수준이 아닐까? 인천에서 자란 나는 초등학생 시절 미국에서 원조한 배급 식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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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간 채널다툼
『오늘은 내차례인데 신문은 왜 보니?』 『내일프로도 나왔는데오늘보다 훨씬 재미있는 거야. 누나 나한테 잘못하면 못 보게 할거다.』 『어디? 정말이네. 우리 하루만 바꾸자.』 국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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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에 되새기는 孝
얼마전 병원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가 1년간 외국 연수교육을떠나게 되었다.한해를 보내는 망년회 겸 그 친구의 송별모임에서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평소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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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동심의세계"서울에온 어린왕자"
중학생이 되고보니 좋아하는 책 읽을 시간내기가 너무 어렵다고큰딸 보라는 투덜거린다.『국민학교 때가 좋았어요』라며 옛날이 그립단다.어른이 되고싶지 않다던 아이들도 세월이 흐르면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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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가 강준혁씨
큰딸아이가 이번에 국민학교를 졸업한다.비올라를 사달라고 졸라대서 악기를 사준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예원중학교에 시험을 치겠다고 굳이 우겼던 아이가 바로 이 아이다. 활동적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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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아이들 상상력
눈(雪)을 볼 때면 2~3년전 딸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 혼자 웃음짓곤 한다.지금은 6살난 딸아이가 서너살때로,한창 말을배워 신나게 할 무렵이었다.그날은 토요일이라 느긋하게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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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극성
아침 7시면 밥도 먹는둥 마는둥 아직 덜 깬 부스스한 눈으로 책가방은 오른편 어깨에, 체육복이 든 보조가방은 다른 어깨에, 도시락통은 오른손, 실내화가 든 신발주머니는 왼손,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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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라도|아들 치훈의 금의환향을 맞으며…조 남 석
「명인」 「본인방」 타이틀을 따 일본기계를 석권한 치훈의 금의환향을 맞으면서 온갖 솟구치는 감회를 억누를 길이 없다. 우리집안이 바둑집안이 되고 치훈이 일본서 대성한데는 작고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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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캉스
한여름에 꿈꾸는「바캉스」란 사막에서 그리는「오아시스」만큼이나 온갖 구원을 담고있다. 그 서늘한 파도소리 산바람소리 들려오는 꿈속에 무더위도 폭양도 녹아버리고 만다. 『이번 여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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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경사
○…『엄마, 내가 써보낸 동시도 신문에 나왔어』국민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신문을 들고 뛰어 들어오며 의치는 소리였다. 신문을 받아보니 정말 서영분이란 이름이 첫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