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폐기물 회수 생산자가 책임을(사설)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폐기물 예치금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캔이나 빈병·종이팩 등 상품용기의 회수비용을 일정액

    중앙일보

    1992.07.18 00:00

  • (25)거친돌 깎아「황금」만들기17년-석공예 이석규씨

    석공예 명장 이석규씨(33·경기도 구리시 수택동471)는 명장이란 칭호에 겸연쩍어하며 손을 저었다. 돌을 다듬으며 17년 외길인생을 살아왔지만 자신의 솜씨는 여전히 거칠기 때문에「

    중앙일보

    1992.05.20 00:00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현실에 접목한지 지성·관념의 깊이 돋보여|권성우

    신예 비평가 유철균씨가 이인화 라는 필명으로 발표, 최근 제1회 작가 세계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소중한 문제의식은

    중앙일보

    1992.03.31 00:00

  • 서민은 나물먹고 셋방에 눕고 의원은 뇌물먹고 감방에 눕고

    ◎서정범 교수의 『우스개별곡』에 비친 “정치불신” 국회의원 후보유세장. ▲후보자:『제가 당선되면 도로와 다리를 놓겠습니다.』 ▲유권자:『우리지역에는 강도 없는데 무슨 다리요.』 ▲

    중앙일보

    1992.03.07 00:00

  • 호텔결혼식 허용 신중히 하라(사설)

    정부당국은 현재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호텔 결혼식을 관련부처들간의 협의를 거쳐 허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결혼예식장들의 바가지요금과 교통체증의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중앙일보

    1991.11.20 00:00

  • “차마 이럴수가… 극형 마땅”/유괴살해를 보는 시민반응

    ◎황금만능서 싹튼 흉악한 패륜/신속 처리로 응징효과 높여야/유사범죄 재발막게 범정부대책 시급 유괴됐던 국교 1년생 이득화군(8)이 13일만에 수장된 시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

    중앙일보

    1991.11.11 00:00

  • 중절천국(분수대)

    전국민의 90%가 로마 가톨릭신도인 아일랜드에서는 낙태수술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헌법엔 「출생전 태아의 권리」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 태아보호협회가 활발히 활동을 벌인 결과

    중앙일보

    1991.07.04 00:00

  • 도덕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사람답게 사는 사회:2

    ◎“왜 벌받나” 뉘우칠줄 모른다/지도층 인사들 탈법과 맞물려/잘못 저지르고 “세상 탓” 발뺌/「유전무죄」등 오해소지 없애야/죄의식 마비 구랍15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붙잡힌 K대 의

    중앙일보

    1991.01.03 00:00

  • 권력층 업은 사기행각의 책임(사설)

    최근 권력층과의 연줄을 이용한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민자당 소속 박철언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월계수회 산하 단체의 책임자가 고위층 인사와 친밀한

    중앙일보

    1990.11.17 00:00

  • 총과 범죄(분수대)

    레이전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낸시 여사의 회고록을 보면 그녀는 대통령이 백악관을 비우는 날이면 혼자 잠자리에 들 때 항상 머리맡에 권총을 두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불의와 싸우

    중앙일보

    1990.10.15 00:00

  • (30)여론조사전문가 신창운씨

    일반의 여론을 남보다 한 수 앞서 읽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경쟁에서 이기는 지름길이다. 특히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뒤바뀌는 세태 속에서

    중앙일보

    1990.10.14 00:00

  • 노리개|여인의 멋과 맵시 더해 주는 고유의 장신구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마음씨는 변함이 없다. 현대적인 의미의 액세서리에 해당하는 장신구는 삼국시대이후 조선조말기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게 발달돼 왔었다. 특

    중앙일보

    1990.09.14 00:00

  • M-TV 「세상사는 이야기」|K-1TV「열전! 달리는…」시청자 참여프로 갈수록 인기

    녹화도중 가끔 실수도 나오지만 순박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일반인 참여 TV 프로그램들이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프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말하자면 눈길 가는 연예인이나

    중앙일보

    1990.08.24 00:00

  • 〃인?생 아들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

    『대학은 가서 뭐하니.』 임시를 코앞에 둔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엄마가 있다면 그녀는 아마도 「머리가 좀 어떻게된 모자라는 여자」아니면「인생을 체념하다못해 삶의 전(전)을 송두

    중앙일보

    1990.06.03 00:00

  • 성가병원의 인술복음(사설)

    탐욕스런 이기심과 배금사장이 판을치는 살벌한 사막 같은 세상에서 한줄기 신선한 샘물을 만난 것 같은 감동을 받는다. 패덕과 비정이 얽히고 설켜 난무하는 세태에서 모처럼 찾아진 인정

    중앙일보

    1990.05.29 00:00

  • 「정치불신병」의 처방/차하순(시평)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 자주 인용되는 가운데 점퍼차림으로 시장에 들른 대통령이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의 물가고 항의에 당혹해 했다는 보도에 접하면서 난국의 심도는 피부로 느껴졌다. 그

    중앙일보

    1990.05.23 00:00

  • 개혁은 우선 당­정부터(사설)

    ◎「새운동」으로 국민 들먹이지 말라 정부와 민자당이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을 위해 국민운동으로 「새정신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는 데 대해 취지는 이해가 되면서도 또 무슨 국민운동인가

    중앙일보

    1990.02.16 00:00

  • (민주시민)이대로 좋은가|목청높이는 사람이 이긴다

    초보운전자인 오모씨(38·K대강사)는 요즘에서야 「운전하는 사람치고 입이 걸지않은 사람없다」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아 씁쓰레한 기분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며칠전 시내 N백화점 옥의

    중앙일보

    1989.08.29 00:00

  • 유료양로원 많이 생긴다

    우리가 애써 저축하고 돈모으는 큰 이유중의 하나는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려는데 있다. 특히 산업화·핵가족추세의 가속화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후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날로 점증해가고

    중앙일보

    1988.06.24 00:00

  • 말만 앞세우는 보사부

    식품범죄 만큼 반사회적이고 반인간적인 범죄도 드물다. 부정식품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자가 불특정다수의 국민 일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해독을 끼치기 때문이다. 요

    중앙일보

    1988.04.09 00:00

  • 우리의 눈으로 동구를 보자-김동수

    외국시사잡지나 서적에 게재된 모택동과 「스탈린」의 사진에 모조리 먹칠을 해서 배포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십수년전까지의 일이다. 공산권에 관한한 거의 모든 것이 금기시되어 그곳에

    중앙일보

    1988.02.04 00:00

  • 유괴범 꼭 잡아야 한다

    인간이 저지르는 범죄 가운데 최악의 범죄는 유괴다.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존엄성을 파괴하고 부정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인륜을 좀먹는 사악한 범

    중앙일보

    1988.01.07 00:00

  • 돈 있어도 안되는 일은 안돼야 한다

    한국의 부는 대단한 것이 아니지만 한국의 부자는 대단하더라는 얘기를 듣는다. 나라가 누리는 부는 별것이 아닌데도 개인이 누리는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의 갑부들을 앞질러가고 있다는

    중앙일보

    1985.05.2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튼튼한 재정과 우수한 기자를 망라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조선에서 제일가는 신문을 만들려고 하몽은 주야로 고심하였다. 조선일보가 민중의 신문이 되기 위해서는 민중을 즐겁게 해주는

    중앙일보

    1984.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