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드론은 무인인데 '드론 택시' 뭐지? 전문가도 헷갈리는 ‘UAM'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UAM 개념도. [제공 현대자동차] 도시권역에서 30~50㎞의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하려면 도로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이
-
'사흘=4일' 대란 그후…무식하단 비난에 뿔난 그들 만났다
'사흘' 해프닝을 두고 "젊은 세대의 어휘력·독해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한 학생이 "(단어를) 모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밀실 영상 캡쳐] “어른들은 얼마나 독해를
-
'사흘=4일' 대란 그후…무식하단 비난에 뿔난 그들 만났다
'사흘' 해프닝을 두고 "젊은 세대의 어휘력·독해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한 학생이 "(단어를) 모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밀실 영상 캡쳐] “어른들은 얼마나 독해를
-
Editor는 작가의 뇌에 침투해야 한다
━ 영어 이야기 Editing and Revising Text(글의 편집과 고쳐쓰기)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인물 평가에 설득력이 큰 말이다. 글 평가
-
[우리말 바루기] ‘기라성’은 일본어에서 온 말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언론에서는 “‘기생충’이 기라성처럼 반짝이는 할
-
[우리말 바루기] ‘두루치기’는 팔방미인
고기에 채소와 양념을 버무려 볶아낸 ‘두루치기’는 반찬이 부족해도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대개 식탁 위의 ‘두루치기’만 떠올리지만 의외의 뜻이 있다. 음식뿐 아니라 사
-
높이 올라가지만 결국 바닥으로…무례함은 '대관람차'
━ [더,오래] 강하라·심채윤의 비건라이프(18) 스웨덴에는 ‘라곰(Lagom)’, 덴마크와 노르웨이에는 ‘휘게(Hygge)’라는 표현이 있다. 오랜 시간 삶에 녹아든 그
-
글과 군대는 비슷한 구조…통일성 유지가 핵심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대부분의 글은 ‘패러그래프(para-graph)’ 구분을 한다. 패러그래프는 우리말로 단락(段落) 혹은 문단(文段)이다. 단락과 문단의 뜻은 동일
-
"엄마, 대학교는 이 아들이 보내 드릴게요"
━ [더, 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40) '감출 수 없었네, 지울 수 없었네, 마음속 깊은 곳에 고이 접은 꿈' 흔한 유행가 가사였을까? 놀랍게도 저 노랫말은
-
명문장은 명품 포도주 같은 것…단어·단락보다 중요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문장의 일 우리는 지구촌(地球村, global village)이라는 ‘행성 마을’에 사는 촌민(村民)이다. 민족국가라는 테두리에 갇힌 국민·시민
-
573돌 한글날…세종대왕 기리고 한글과 놀고
9일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린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한글...’ 글귀를 꽃장식하고 있다. [뉴시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리는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
-
[우리말 바루기] 전화번호를 읽는 법
010-1234-5678. 위 전화번호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010 다시 1234 다시 5678”이라고 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번호를 읽
-
경기교육감 "조국 딸 에세이 쓴것…당연히 제1저자, 뭐가 문제"
1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역사체험교육을 확대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22
-
[우리말 바루기] ‘창난젓’으로 불러 주세요
명태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도 없다. 잡는 시기나 가공법, 색깔 등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생선이기도 하다. ‘내장은 창란젓, 알은 명란젓, 아
-
감기는 앓는 걸까 잡는 걸까, 콜로케이션 지켜야 명품 영어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영어 연어 25만개가 수록된 『옥스퍼드 연어 사전』. 으악! 저런! 글쎄··· 그렇구나! 정말? 아뿔싸 같은 외마디만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다.
-
당구 묘미 더해주는 B급 언어와 몸짓
━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4) 고흐의 '밤의 카페(Vincent van Gogh, 1888, Oil on canvas)'에 등장한 당구대. 당
-
별걸 다 줄여 말하는 한국…'대한외국인'은 혀 내둘렀다
MBC에브리원의 퀴즈대결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고 있는 여성 고정출연자 삼인방. 왼쪽부터 안젤리나 다닐로바, 에바, 모에카.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
잘난 척하는 어려운 영어는 가라, 플레인 잉글리시 운동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김환영 대기자 / 중앙콘텐트랩 영어 ‘plain(플레인)’을 영한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런 말들이 나온다. 분명한, 숨김없는, 솔직한, 있는 그대로의
-
[우리말 바루기] 조사 ‘에’와 ‘에게’ 구별하기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한국과 과학적 근거를 대라는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의 숨통을 죄면서 책임 소재를 놓고 한·중 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 조사에 나서
-
[우리말 바루기] ‘모꼬지’의 계절
새 학기를 맞아 대학에서는 학과나 동아리별로 단합대회를 많이 떠난다. 서로 얼굴을 익히고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봄이 되면 회사에서도 신입 사원 단합대회나 수련회를 가는 경
-
[소년중앙] 매일, 매 시간, 지금 이 순간에도 스마트폰에 잡혀 살고 있나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지연(서울 서울여중 2)·권윤경(서울 세화여중 2)·조온유(서울 대곡초 6) 학생기자 지난해 말 ‘KT 통신대란’을 기억하나요. 2018년 11월
-
음용수·익년·개산불·가료…공무원만 아는 단어
"○○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긴급복구비용을 개산불로 지불하였다.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가료 중이다. 피해자들에게 구호물품을 인도하였다…." 위 문장에 쓰인 개산불(槪算拂)·
-
프렌드가 ‘frend’?…저소득층 아이들 영어 양극화 이젠 끝
━ 강홍준의 에듀 리포트 지난달 13일 광주광역시 토담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 이원정씨(왼쪽)가 ‘콩글리시(Konglish)’ 교재로 학습을 돕고 있다. [강홍준 기자] “
-
'가오'도 없이 국회서 '겐세이' '분빠이' 외친 국회의원 누구?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