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측 벤츠타고 분계선 넘어/남북총리회담 대표단 평양 가던날
◎민간인 환영인파 전혀 안보여/북 기자 “3대 과제 해결이 우선” “북경 2위 대답은 축구성적 말한 것” ○…강영훈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9시 정각 북측 최우진 대표의 안내를 받
-
이 감독 부친 “또 언제 만나겠느냐…”/귀환길 오른 방북축구단
◎북 주민 “북경대회 우리가 2위”/소년궁전 방문에 천여명 환영 ○마지막날 뜬눈 밤샘 ○…40년 만의 부자상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국가대표축구팀 전 감독 이회택(45)씨와 아버
-
모란봉엔 각종 탑ㆍ건물 즐비/축구대표단 평양체류 이틀째
◎잔잔한 대동강 곳곳에 낚시꾼들/「창당」경축무도회 한국선수단은 초청대상서 제외/서울의 신문 본 북기자 “매우 사실에 근거했구먼” ○세계대회서 1위차지 ○…한국축구선수단과 기자단은
-
평양 총리회담/정부,유엔가입 타결 기대/김일성도 “파탄없이 운영”
◎최소한 군사 신뢰구축 도출/“95년까지 통일 이룩할 것” 김일성/강 총리,18일께 김일성 면담 16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우리측은 북한의 개방을 적
-
"잠 안자고 일하는 정열에 놀랐어요"-북경대회서 한국기자단·관광객 안내한 중국인·조선족 좌담
북경아시안게임기간 중 한국관광객과 기자단을 안내한 중국인·조선족들은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특히 남과 북이 합동응원의 한마당을 걸쳐 숱한 화제를 낳기도 한 이번 대회를 줄곧 지켜본
-
북대표 청와대행 평양시민들 표정
◎오늘 아침에야 뉴스로 방송 “잘됐으면…” 로동신문 동나/신문 못구하자 “이런 날은 더 찍어야지…” ○…평양시민들은 7일 오전 7시 남북 총리회담 북측 대표단이 청와대를 방문했다는
-
“우린 혁명가극 보여주겠다”/남북총리 서울회담 사흘째
◎북 기록원 연 얘기 모두 녹음/극영화 감상묻자 “선정장면 많더라”/올림픽공원 만찬 “장소 바꾸자” 요청 ○회의전 5분여 환담 ▷2차 전체회의◁ ○…「어떤 열매를 맺을까」라는 기대
-
하룻밤 자고나니 한결 친숙/북녘손님들,호텔종업원과 거리낌없이 농담
◎“북조선사람 무섭지않느냐”/“잘먹었습네다” 꼬박꼬박 인사 역사적인 남북총리회담이 열리는 5일 북한측대표단 일행은 오전6시에 일어나 숙소에서 신문과 TV를 보고 아침거리를 구경하면
-
건배와 덕담(촛불)
『시작이 없으면 결실도 없습니다. 잡초를 갈라 길을 내듯 여러분이 만드신 그 첫길이 만남의 왕래를 번창하게 하는 큰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4일 오후7시30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
연 총리 “이렇게 쉽게 오는 걸…”/북한총리 서울에 오던 날
◎강 “비슷한 때 취임 전생에 인연”/연 “TV에서 여러번 본 적 있다”/남북 인사/신분증 확인하고 즉석통과/북 대표 “윤화 보도안했으면… ” ▷판문점 도착◁ ○…역사적인 남북 고
-
“어서 오세요” 따뜻한 악수/북한손님 오던날
◎남북대표들 시종 밝은 얼굴/차량행렬에 손흔들며 환영/회담장 호텔주변 인파몰려/“이번에 대결청산 화합의 계기 됐으면… ” 분단 45년 역사상 처음 열리는 남북총리회담을 위해 북한총
-
북한대표단 입경/연형묵총리 포함 90명
◎판문점∼통일로 거쳐 숙소 도착/내일 남북 총리 첫 회담ㆍ6일 노대통령 예방/군축ㆍ경협논의… 강연총리 단독회담도 추진 분단 40여년 만에 최초로 북한의 총리가 공식으로 남한땅을
-
박물관 일반인 통제않기로/내일 총리회담 막바지 점검 부산
◎강총리 휴일 리허설 4시간/북한기자 요청하면 달동네도 안내 □총리회담 특별취재반 정치부=이규진,김두우,문일현,김진국,김진 사회부=이하경,이철호,김종혁,이규연,최영규 북한부=안희창
-
휴일잊은 총리회담 채비/전략회의 열어/북 일행 5일 예술공연 관람
정부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휴일인 2일에도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회담 수석대표인 강영훈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표 전원과 청와대ㆍ총리실ㆍ통일원ㆍ안기부 등 관
-
강 총리등 연일 도상회담/평양 손님맞이 분주한 서울
◎가상 북대표와 논쟁 연습도/“의제가 성패 좌우” 준비 부심/체류 73시간 분단위 시나리오… 3천명 호텔경비 남북 총리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회담준비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막바지 작
-
회의 없을때 단촐한 「서울구경」/북측대표 3박4일간 어떻게 지내나
◎1차 공개ㆍ2차 비공개 총리회담/대표는 승용차ㆍ수행원들 버스 이용/“호텔밖 안나간다”에 관광일정 줄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당국간의 대좌가 이뤄지게 됐다. 양당국간의 첫 교섭은
-
「체류」 전민련과 협의/1차 연락관 접촉서 합의
남북 양측은 26일 오전 7시30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쌍방 2명씩이 참가한 연락관회의를 갖고 판문점 통과절차와 우리측에서의 활동내용에 관해 협의했다. 회의는 북측
-
「짧은 준비」 정부전민련 마찰/전민련 「감시경호」 거부
◎정부 안전상 불가피/기자출입문제도 입씨름 26일 오후 서울서 열리게 된 범민족대회 제2차 예비회담은 48년 김구선생등이 북한의 「대연석회의」에 참가했던 이후 42년만에 처음으로
-
“우리도 독일처럼 잘 풀렸으면… ”/5년만의 북녘손님 맞이
◎문익환목사 손자가 꽃다발 준비/자유총련 “3차 평양회담엔 대표 파견”/입국 해외대표 싸고 당국ㆍ재야 몸싸움 ◇회담장주변=26일 오전8시쯤 정부측의 회담협조 요청을 받은 인터콘티넨
-
남북한 예비회담 26일 합의서안 서명/고위급회담
◎우리측 북한측 안 전폭 수용/고위회담 절차 모두 타결/6일 문안작성 실무대표 접촉 【판문점=조현욱기자】 남북 고위급회담을 위한 제7차 예비회담이 중단 5개월여 만인 3일 오전 1
-
「남북고위급회담」명칭합의
【판문점=김두우기자】 10개월여 동안 진전을 보지 못했던 남북고위당국자 회담을 위한 예비회담 제5차 접촉에서 본회담의 명칭·대표단구성·수행원수 등에서 극적인 합의를 보았다. 남북한
-
서로 악수 나누며″올 여름 무더웠죠〃
○…역사적인 8·19 준비접촉은 당초 예정했던 오전 11시보다 다소 앞선 10시 58분쯤 쌍방대표단이 회담장에 앉으면서 시작. 우리측 대표단이 회담장에 들어서기 전 미리 대기하고
-
″남북대학생 「조국순례 대행진」갖자〃
정부는 15일 김영식 문교장관 명의로 북한측에 공개서한을 보내 남북대학생의「조국순례 대행진」과「친선체육경기 교환개최」등 교류를 제의했다. 김장관은 이를 위한 남북교육당국간 회담을
-
"후진국의 인상 준다 소 사진 찍지 말자"|최근 평양 다녀 온 불 기자의 「북한 기행」
【파리=홍성호특파원】 『외부세계와 단절된 북한의 도시들도 마치 묘지처럼 정적이 감돈다. 인간들은 마치 기계처럼 박자에 맞춰 생활하고 있다…』최근 프랑스 공산당 대표단과 함께 평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