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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사랑한다"?… '재벌 저격수' 김상조 靑 정책실장 말말말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보통 ‘저격수’라 하면, 은밀한 곳에서 먼 곳의 적을 저격하는 사수(擊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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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할 수밖에 없다던 盧처럼···"文정부, 민주노총 털어낼 것"
불법 폭력시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구속됐다. 법원은 김위원장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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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푹 빠진 ‘보좌관’…한국형 정치드라마 새 역사 쓸까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경찰 출신 보좌관 장태준 역할을 맡은 이정재. [사진 스튜디오앤뉴]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일까.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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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17년 무명···광화문서 옷가게도"
680만 관객을 모은 극영화 '범죄도시'로 데뷔, 2년 만에 새 범죄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으로 돌아온 강윤성 감독의 촬영 현장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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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전기료 안 올린다”는 정부의 꿈같은 약속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은 ‘평생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연인의 약속보다 허황하다. 연인의 약속은 간혹 지켜지는 경우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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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면 가짜 뉴스에 안 속는다
팩트의 감각 팩트의 감각 바비 더피 지음 김하현 옮김 어크로스 상당수 미국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가짜뉴스·탈진실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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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커’ 잔소리 특급 박찬호, 그는 아직 할 말이 많다
━ [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 수다쟁이 총대 맨 ‘코리안 특급’ 요즘 박찬호(46)가 나오는 광고 두 편이 화제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라는 부제가 붙은 하나에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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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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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직격인터뷰] 노조를 적으로 삼기에 문재인 정부는 간이 너무 작았다
━ 기술벤처 창업 독려 책 낸 김진표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인 김진표 의원이 금융혁신을 통해 기술벤처 창업을 독려하는 책을 냈다. [변선구 기자] 김진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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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로 번지는 ‘공유 vs 약탈’ 논란…정치권에서도 첫 목소리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타다'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량공유서비스 ‘타다’를 둘러싼 ‘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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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대보다 우려가 더 앞서는 시진핑 방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부터 북한을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면서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이 예상되는 등 미묘한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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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세 주며 외국인 모실때···황교안은 "동일임금 주면 안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이주노동자(황 대표는 외국인으로 표현)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임금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한 발언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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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이한열과 탱크맨, 그리고 홍콩인
김준영 정치팀 기자 ‘딸깍’ 셔터 소리에 담긴 찰나는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 강한 기억을 남긴다. 그리고 “기억이란 것은 구원의 행위를 함축하고 있다. 기억되고 있는 것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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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의 사망과 인류의 희망
박명림 연세대 교수·김대중도서관장 인간공동체의 성격과 체제는 순환한다. 특히 국가공동체는 단선적 발전이 아니라 전진과 후퇴, 흥망과 성쇠, 답보와 횡보를 끝없이 반복한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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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탈당 홍문종 “박 전 대통령과 상의 안 한 적 없다”
홍문종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홍문종 의원은 18일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 결집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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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타잔이 줄타듯 해야" 대기업 박차고 나온 4인, 퇴사의 조건을 말하다
퇴사에도 필요한 조건이 있을까. 잘나가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자기 길을 찾은 ‘전 퇴사자’ 4인은 “그렇다”고 입을 모았다. 광고 기획자에서 자영업자가 된 원부연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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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시시각각] 실리콘밸리 여성들도 울더라
김수정 콘텐트제작에디터·논설위원 6월 3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 포린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아·태지역 외신 담당관 올가는 만삭이었다. “내년 대선 표밭 독도(讀圖)법” “국무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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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아베 G20서 조건 없이 만나 터놓고 의견 나눠야
━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특별대담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재단 이사장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전 총리가 90분 동안 지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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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멘토 손봉호 “전광훈 목사 거짓말 위험하다”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만난 손봉호 교수는 ’종교가 정치적 이념과 결합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정치 이념 자체가 종교처럼 절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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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민주당 '경제청문회' 거부···한국당 뺀 단독국회 가시화
대국민호소문 발표하는 나경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국회정상화 협상이 16일 또 깨졌다. 이로써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단독국회 강행이 점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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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이 의원 회견서 공격···이정재의 '보좌관' 현실에선?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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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운동 손봉호 "전광훈 거짓말 굉장히 위험"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손봉호(81,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손 교수는 오래전부터 ‘한기총 해체’ 운동을 펼쳐 왔다. 최근 전광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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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김부겸 "새마을 척결이 훈장? 이게 진보 넌센스"
“여기가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번화가라예. 예전엔 새벽 4~5시까지 환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10시면 불이 다 꺼져요.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윗쪽이나 경기가 좋지, 대구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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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여인들' 파려다 실종···이 공포가 홍콩 시위 불렀다
중국이 굴복했다. 케리 람(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인 인도법'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만 해도 주중 미 대사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