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뉴스] '고려불화 아미타삼존상'
지금까지 공개돼 온 고려불화는 130여점. 최근 일본에 있던 비장본 30여 점이 추가로 공개된 바 현존하는 고려불화는 160여점. 그 중 유럽.미국에 17점이 있고 한국에 13점이
-
불화절도범은 애국자다? 네티즌 열띤 옹호
일본에서 고려불화를 훔쳐 국내로 반입한 절도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미묘하다. 절도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벌과 별개로 일본이 임진왜란때 국내에서 빼앗아 간 것인 만큼 불화를 찾
-
[week& 공연정보] 얼쑤 좋구나, 한가위 우리 가락
한가위 연휴의 마지막 날인 28 ~ 2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3가 창덕궁 앞 국악로 특설 무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로 문화보존회(
-
[내 생각은…] '직지'를 낳은 흥덕사 복원하자
금속활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청주문화의 본래 모습을 살리는 데 '직지'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직지'를 낳은 흥덕사는 가람터만 남아있다
-
[내 생각은…] 고구려사 연구자들 중국 현장 답사해야
한국 현대소설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임인 '한국현대소설학회'회원들이 중국기행을 다녀왔다. 우리 일행은 6월 마지막 주, 7박8일간의 여정으로 이른바 실크로드로 불리는 시안-난저우-
-
[문화 마당] 모시문화제 5월1일 개막 外
*** 모시문화제 5월1일 개막 제15회 한산모시 문화제가 다음달 1~6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산모시관에서 열린다. 1일과 6일에는 오전 4~7시 한산 모시시장에서 새벽시장이 열
-
[옛 정취 잃어가는 문화유적] 세계유산 등록 추진 담양 소쇄원
인파에 밟히고 아스팔트에 묻히고… 국내 대표적 문화재들이 신음하고 있다. 밀려드는 관광객들에 시달려 옛 정취를 잃어가는 전남 담양 소쇄원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갔다. 문화재 관련 단
-
[week& 클로즈 업] 우리 문화재 펜화에 담는 김영택 화백
'텅-'. 범종(梵鐘)이 울릴 때마다 가슴도 따라 울렸다. 한번 시작된 울림은 온몸을 휘휘 돌더니 결국 눈물이 되어 쏟아졌다. 그것 참 이상했다. 별다른 이유도 없는데. 지난해 2
-
[삶과 추억] 재일동포 사업가 김용두옹 별세
일본에서 수집해온 1백79점의 우리 문화재를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해 화제가 됐던 재일동포 김용두(金龍斗.덴리개발 회장)옹이 9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1922년
-
[노트북을 열며] 청계천 '쓰레기 고고학'
지난 7일 청계천 광통교(광교) 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절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공사장을 찾아갔다. 현장 책임자는 한사코 "접근하지 말라"며 손을 내저었다. "꼭 보고 싶은
-
조계종, 박물관 위탁 문화재 환수 추진
불교 조계종이 전국 박물관에 관리를 위탁한 불교 문화재를 돌려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문화재 당국과의 줄다리기도 예상된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이상규 과장은 "서
-
[문화노트] '장롱 속 사찰 문화재'
조계종은 지난 21일 전국 사찰에 있는 불교 문화재를 일제조사하는 10년 계획의 첫 성과로 지난해 강원도의 사찰 1백9곳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강원도에는 모두 3천2
-
문화재 향한 그 뜨거운 열정… 故 이종석 기증 유물전
이종석(1933∼91·사진)은 언론인으로 출발했으나 문화재 발굴 현장에 삶을 묻은 미술사가였다.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우리 전통미술에 대한 사랑을 키운 그는 학계 선배들보다 더
-
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 19.아쉬움 남긴 구품연지
불국사 구품연지(九品蓮池)를 발굴 조사하며 최몽룡 조사원 덕에 난생 처음 마셔본 뱀술의 기억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문제의 뱀술은 썩은 술이 분명했다. 상처
-
헐리기 일쑤 유서깊은 근대건축물 '등록 문화재'로 보호한다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전력 사옥은 1928년 한국 최초로 내화·내진 설계를 해서 지은 건물이다. 38년 화동에 들어선 옛 경기고등학교 교사는 스팀난방을 도입한 첫 학교 건물이
-
요즘 최완수씨는…
가헌 최완수(1942~)씨는 1965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66년 4월 6일, 간송미술관 부설 한국민족미술연구소가 문을 연 날부터 이곳에 몸을 묻은 '간송의 화신'이다.
-
책꽂이
◇환경사회학(정대연 지음,아카넷, 2만5천원)=환경과 인간의 삶의 관계를 분석한다.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와 환경정책, 환경운동, 그리고 국제 환경협약을 둘러싼 국가 간 첨예한 이
-
한·중·일 문화교류 조명 문화재 공동 전시회 열어
한국·중국·일본 삼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교류협력의 해를 맞아 함께 하는 전시회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7월 21일까지. 031-288-5385. 전시는 경기도와 중국의 랴
-
닮은 듯 다른 듯… 그 옛날 島의 꿈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리는 이유의 하나는 우리가 일본을 잘 모른다는 점일 것이다. 일본의 국보급 문화재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전시된 적이 없다는 사실도 우리의
-
인간문화재도 '명퇴' 시킨다
인간문화재에 '명퇴'제도를 도입한다. 우리나라 인간문화재는 지난해 말 현재 모두 2백6명이다. 이들 중 90세를 넘긴 사람이 6명, 80세를 넘긴 경우는 수십 명이나 된다. 일부는
-
[사람 사람] 재일동포 김용두씨 문화재 기증
"일본까지 건너온 문화재를 보면서 내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일본에서 수집해온 1백79점의 우리 문화재를 최근 국립 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재
-
[사람 사람] "우리 문화재 고국 품에 안겨야죠"
"역사의 아픔과 함께 해외에서 떠도는 우리 문화재가 많습니다. 그 일부나마 고국의 따뜻한 품안에 안겨주고 싶었어요." 재일동포 이화자(李化子.73)씨가 조선시대 석조(石造)문화재
-
[메트로와이드] 문화가 있는 인천 지하철
인천 지하철을 타면 인천이 한 눈에 보인다. 인천의 남과 북을 샅샅이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지하철 역 인근에 문화유적지를 비롯해 공원과 쇼핑 ·편의시설,기념물 등 인천의 과거와 현
-
학문을 가장한 투자 '오리엔탈리즘'
가끔 서양의 유명한 음악가가 오면 방송의 문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할 때가 있다. 그때 거의 빠지지 않고 묻는 질문이 “한국의 첫 인상이 어떻습니까?” 하는 것이다. 그럼 대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