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의 문화가치를 되살리자(사설)
정부는 앞으로의 지자제 시대에서 빚어질지도 모를 무궤도한 고도 개발을 막고 옛도시들을 고유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한 「고도보존법」 제정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또 서울시는 최근 94년
-
해외유출 우리 문화재 96%가 미·일에 있다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11개국의 1만1천9백8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부가 84년부터 해외소재 문화재 실태 및 현황을 파악키 위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출 문화재는 미국
-
전통 공예 작품 우수성 살핀다
공예부문 인간문화재들의 작품 발표회인 91년도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이 24일∼6월5일까지 경복 궁내 전통 공예 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전승 공예대전의
-
국악 대중화 "새 바람"
국악의 멋과 흥을 시대 감각에 맞게 되살리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고유의 전통음악과 춤이 재즈음악 및 재즈댄스와 어우러지는가 하면 국악 풍의 성가·동요·가요가 국악관현악단
-
3·1절특집 일제유물과 우리문화재 조명
3·1절을 맞아 일제시대 한일 양국의 민족감정과 얽힌문화재를 현 시점에서 재조명한 TV특집물이 방송된다. MBC-TV는 요즘한창 논란이 일고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철거여부를 진단하는
-
전통공예 기능 "단절위기"
전통문화의 계승, 보존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오히려 전통문화전수의 주역들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대접은 크게 소홀하다. 문화부 발족 후 중요무형 문화재들
-
명화전(분수대)
세계 유명도시의 미술관들은 벌써 아침 10시면 관람객들이 줄을 선다. 파리의 루브르나 오르세 미술관이 그렇고,멀리 레닌그라드의 헤르미타지 미술관도 예외가 아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
한민족 과학슬기 세계에 알린다
우리 민족의 혼과 슬기가 담겨 있는 과학 문화제의 모형이 해외 유수 박물관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유물은 전하지 않고 기록 등으로만 알려진 각종 과학기재들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작업
-
(3)제주 돌하루방과 닮은 동 몽골 석인상-훔체로(돌장승)
몽골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하루방이나 전남지방의 석장생과 똑같은 「훔체로 (Xyhyuyy)」라고 부르는 돌장승이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에 있는 만체스촌의 옛 사원터. 약간
-
국가관리 문화재 보험가입 외면|화재·도난사고에 "무방비"
국가지정 문화재가 대부분 화재·도난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에 무방비상태이며, 때문에 사고후 복원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화재관리국은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보험가입에 필요한
-
공기의 값(분수대)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값어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누구나 웃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많은 경제학자들은 가격으로 매길수 없는 자연환경을 일정가격으로 환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
-
천직(분수대)
천직이란 말이 있다. 누가 뭐래도 자기가 맡은 일을 타고난 직분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에는 자기가 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소리없이 자기
-
높이33m 둘레18m 세계최대|법주사 청동미륵대불 완성
속리산법주사 청동미륵대불이 완성되어 12일 회향식이 거행된다. 86년10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3년반만에 완성된 이 대불은 높이33m·둘레18m로 세계 최대 청동입불이다. 청동대불의
-
문화재를 뭘로 아는가/밀반출ㆍ고분 훼손 막을 새 입법 필요(사설)
보존하고 복원해야 마땅할 문화재들이 마구잡이 건설공사로 훼손되고 부도덕한 상인들에 의해 외국으로 밀반출되는 작금의 한심한 작태에 대해 울분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삶의
-
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10)|항일 노 전사 "죽기 전 고향 가 봤으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다고도 할 l6박 17일의 중국여행도 이제 서서히 그 종말을 고하고 있었다. 서울을 출발하면서 욕심 것 세웠던 모든 계획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
-
국유재산 장부가격 덕수궁 79억, 창경궁은 105억원
★…우리정부의 국유재산은 장부가액으로 따져 지난 87년 말 현재 모두 25조1천9백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국유재산 평가액은 ▲유가증권 9조9천
-
우리 음악 입체적 이해시도-국악의 향연 전5권 출간
현대 창작국악곡을 최초로 정리하는 등 국악의 전 분야에 걸친 구체적 성과를 한 자리에 모은 전직 『국악의 향연』이 최근 나왔다. 1, P판형의 책 5권과 50장의 음반으로 구성,
-
대표 무용가 이청자씨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객석 70·93평 규모의 작은 공연예술 장소 춤 마루가 문을 열고 6일부터(8일까지) 첫 번째 전통춤판을 열고 있다(오후8시). 한국무용가 이청자씨가 대표가
-
민족자존의 계기로 삼자-스탠드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구나. 티없이 맑은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찬란하고 추석을 맞아 아름답게 차려입은 아낙네들의 한복자락이 가을바람에 더 없이 사랑스럽다. 서울 올림픽 행사
-
전통의「생활예술」한 눈에 본다
한국민속공예전과 전통도예전이 10월15일까지 경희궁지(구 서울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 다. 손끝이 야문 우리 조상들의 수 공예작품과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도자기 문화를 한자리에
-
시민 소장 문화재전
88 올림픽경축 시민소장문화재전시회가 24일부터 10월24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전 서울고 내)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서울의 옛 지도와 그림·의약도구·차도구·민속공예품·도자기
-
예술적 자긍심이 부끄럽다|1일 개막된 대한민국 국악제를 보고
제주에 도착한 성화의 북상 길을 따라 여러 고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민속예술행사의 열기가 마치 지난날의 봉수처럼 한양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속에 엊그제 초하루 날 밤
-
전승 공예 대전
전승공예대전이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올림픽 문화행사의 하나로 경복궁 전통 공예관에서 열린다. 금속·도자·옥우·목죽칠·직물·지·염색·피모각골 등 여러 분야의 전승공예작품
-
흥과 멋의 놀이 마당 「우리 가락」 정취 가득
우리 민속의 흥과 멋, 해학을 세계인들이 함께 즐겨보는 야외 민속놀이 무대가 올림픽기간중인 9월15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 잠실 석촌 호숫가 서울 놀이 마당에서 펼쳐진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