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존엄사 제도화 시급하다
최근 식물인간 상태인 아들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내 숨지게 한 아버지가 불구속되면서 안락사와 존엄사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존엄사는 최선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점
-
"VIP가 탔던 차” 손님이 먼저 알아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방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의전 차량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左). 볼보는 지난해 교황 베네틱토 16세가 탈 의전차량으로, 방탄유리를 씌
-
머글 사로잡은 진부한 ‘마법의 書’
해리 포터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단순히 해리 포터라는 작품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해리 포터라는 현상에 대해, 해리 포터라는 현상이 가능한 이 세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
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50주년 편]
# 래리 킹 50주년 나더러 '소프트볼'이라는데|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난 좋은 질문을 던지고|상대를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대가 불편하면|나도 불편하고 날을 세워봤자|좋을 게 없
-
종교별 대선 후보 지지 갈리나
경선 국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한나라당 두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다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조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선 룰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슈와 공방에도 불구
-
독립·민주화운동 헌신 정일형 박사 25주기
독립 유공자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故) 정일형(사진) 박사가 23일로 타계 25주기를 맞는다. 정 박사와 부인 고 이태영 박사를 추모하는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
로스쿨 - 사학법 빅딜설 솔솔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각 법안의 열쇠를 쥔 한나라당(로스쿨 법안)과 열린우리당(사학법 개
-
[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86. 우먼 파워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또 한 명의 여성은 이인호 여사다. 그 분은 미국 웨슬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서양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핀란드 대사로 임명돼 우리나라
-
한나라 굳어지는 '6월 경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일 불심 잡기에 나섰다. 이 전 시장은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았고(左), 박 전 대표는 부산 삼광사를 방문했다. [사진=조용철·송
-
한국 가톨릭이 부활하고 있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그들의 헌신에 감동했어요” 일산의 주부 K(4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막강인맥 - 부동산 시장 주무르는 ‘마피아’
▶지난해 12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이 주최한 ‘부동산정책 강연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연하고 있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부동산 업계를 주무르는 끈끈한 조직이 있다. 이 조
-
[틴틴경제] 환경 등 공익 중요시하는 기업이 미래가치 있다고 생각해 투자하죠
틴틴 여러분. 사회책임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펀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여러분의 부모님 중에도 SRI 펀드에 투자하고
-
열린우리당 사학법 딜레마
"종교계를 잡으려니 전통적 지지층이 흔들리고, 지지층을 지키자니 종교계와 등을 돌려야 하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딜레마'에
-
[시론] 간첩 수사했다고 경질?
법이란 형식적으로 걸치기 위해 만든 옷인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우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북한이 우리의 재래식 무기를 일거에 무용지물로 만드는 핵폭탄을 개발해도 계속 그들
-
[제42회중앙광고대상] 톡톡 튀는 상상력 … 시리즈 광고 늘어
중앙일보가 올해의 신문광고 우수작을 뽑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신문광고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앙일보 광고대상'의 선정 결과는 그해 신문광고의 가늠자라는 점에서 광고업계의 지대한
-
[Joins풍향계] '붉은 악마' 명칭, "바꿀 필요없다" 69.9%
대한민국 축구는 '붉은 악마'가 지키고, '붉은 악마'는 국민이 지킨다. 종교계 일각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명칭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 것과 관
-
[내생각은] '개정 사학법' 선진수준 맞게 재개정을
이달부터 개정 사학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종교계와 모든 사학법인은 개정 사학법에 대한 불복종을 선언한 바 있어 시행 초기부터 큰 마찰과 혼란이 예상된다. 사립학교는 개인이나 단체
-
[분수대] 성전환증
일본인의 서울 밤거리 관광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이태원이었다. 특히 트랜스젠더들이 종업원으로 있는 한 클럽은 큰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초까지는 그랬다. 화려한 조명과 요
-
[사설] 성전환자 인권 인정한 대법원 결정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어제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해 호적상의 성별 정정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호적의 성별을 '남성'으로 바꿔달라는 호적정정신청을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
-
[시론] 특수계층 대우 이제 그만
찬성 우리 사회에는 틀림없이 소득이 있는데도 소득세를 내지 않는 특수한 계급이 있다. 일부는 상당한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대형차를 타고 다니며, 풍요로운 생활을 즐긴다. 그런데도
-
[시론] 호스피스 무시하는 오만과 편견
서울 강남의 이름 있는 종합병원에 가보면 다 아는 일이다. 암 환자들이 줄줄이 몰려 있다. 그들이 입원 환자들의 40%나 차지할 정도다. 어떤 진료과는 70%에 이른다. 1000
-
[시론] 교육, 개악 쉽지만 개선은 어렵다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반대하는 사립학교들이 학생 배정 거부라는 투쟁수단을 택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의 학습권은 보호돼야 하고, 학교의 자율권
-
[사설] 사학법, 국회 재의(再議) 요구 결단을
노무현 대통령은 종교계 지도자와 만나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하위법이나 법 시행 과정에서 사학의 자율성이 최대한 구현되도록 관계부처에 조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학 측의 거부권
-
"노 대통령 사학법 거부 안 하면 법률 불복종 운동"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육 관련 주교들과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주교들이 14일 서울 중곡동 천주교 주교회의 대회의실에서 사학법 개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마친 뒤 최준규 가톨릭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