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개천절

    어느 양반집안에나 족보가 있다. 족보가 없으면 양반소리를 못 들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족보는 모두가 이조 때부터 시작된다. 족보란 유교의 영향을 받은 다음부터 생긴 것이기 때문이

    중앙일보

    1977.10.03 00:00

  • 잃어버린「노인의 세계」를 찾아 주자

    노인문제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노인은 한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다. 그 어른은 한 가정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결정권자였고 반드시 자문되

    중앙일보

    1977.09.24 00:00

  • 신안의 송·원 대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있는 「바이킹」선 박물관엔 묘한 배 한척이 선을 보이고 있다. 1903년 「노르웨이」남부 「오세베리」의 구릉에서 발굴된 8세기께의 「바이킹」선이다.

    중앙일보

    1977.06.15 00:00

  • 반월공업도시

    『도시는 인간이 만들고, 전언은 신이 만들었다』고 말한 시인이 있었다.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그 많은 도시들은 저마다 특색이 있다. 「대학도시」에서 「포도주의 도시」에 이르기까지 성

    중앙일보

    1977.03.31 00:00

  • (17)최치원의 선비도

    『천하의 사람들이 죽이기를 생각할 뿐만 아니라 또한 땅속의 귀신들도 이미 죽이기를 의논했노라』-『불유천하지인 개사현육 억역지중지귀 기의음주』 신라 헌강왕 8년(881) 중국에는 「

    중앙일보

    1977.03.28 00:00

  • 「아파트」투기

    5백 만원 짜리 서민주택 48채 값인 2억4천 만원 대의「이탈리아」제 초호화 가구를 수입, 크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은 세인이 다 아는 사실이다

    중앙일보

    1977.03.16 00:00

  • 경주98호 고분주인공은 소지왕과 후비 『벽화』

    금관 등 국보급 유물이 출토됐던 경주 황남대총(98호 고분 75년 발굴)의 주인공이 신나 21대 소지왕과 그의 후비 벽화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98호 남분에서

    중앙일보

    1977.02.15 00:00

  • 관료색채의 제거

    『국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릴 하나의 고질』-. 관료주의에 대한 최초의 정의를 내린「프랑스」중농주의자「벵상·드·구레이」등의 이 경고는 본질을 꿰뚫은 지언이라 할 수 있다. 관료

    중앙일보

    1977.02.04 00:00

  • 송·원대 유물의 보관과 전시

    신안 앞 바다에서 침몰된 원대의 무역선에 실렸던 듯한 도자기 등 당시의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보도는 전문가는 물론 많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흥미를 자아내게 하였으며 그 뒤 계

    중앙일보

    1976.11.29 00:00

  • 한국사 대 토론…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율곡 이이와 한국 사상의 맥락

    국사상 수많은 위인과 명사들 가운데서 가장 우뚝한 세분으로 우리가 세종대왕·율곡 이이 선생·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꼽는다면 아마 한국 사람으로서는 별다른 이론이 없을 것이다. 이 세

    중앙일보

    1976.11.16 00:00

  • 한국사 대토론…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왕건과 고려 창업

    1, 창업주의 면면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창업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을 들라면 아마 왕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기야 역대 왕조의 창업주라고는 하지만 삼국이나 그 이전 왕조의

    중앙일보

    1976.10.06 00:00

  • 이석호 역 춘추좌씨전

    공자는 『나의 이상은 춘추에 있고 행실은 효경에 있다(오지재춘추, 항재효경)』라고 했다. 성현의 말은 뜻이 깊으므로 다각적으로 풀 수가 있으며 이 말도 다음과 같이 파악할 수가 있

    중앙일보

    1976.08.04 00:00

  • 한국사 대 토론…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김옥균과 갑신정변

    『모반대역부도비인 옥균 양화진두 당일 부대시 능지처참』 1894년3월9일 서울교외 양화진두에서 김옥균의 시체는 능지처참되어 팔도에 나눠 보내졌다. 장대에 잘라 매단 그의 목에는 그

    중앙일보

    1976.07.14 00:00

  • (5)중동의 여성지도자「이란」의「아쉬라프」공주|「테헤란」에서 윤호미·장홍근 특파원

    작년「멕시코」에서 열렸던 세계여성대회의 준비위원장이었고 올해 제2차 세계여성대회를 「이란」에서 열자고 제의, 주목을 끌고 있는「이란」의「아쉬라프」공주(59)는「이란」의 「유엔」대표

    중앙일보

    1976.06.11 00:00

  • <한국 역사 토론… 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당쟁과 사화

    과거의 침략주의적 어용 사가가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씌운 커다란 몇가지 굴레 가운데 「민족성」이란 문제가 있다. 한국인은 단결심이 약하고, 당파성이 강한 민족성을 가졌는데 이는

    중앙일보

    1976.05.04 00:00

  • (7)고려의 대몽 항쟁

    동「아시아」의 역사상 l2세기말에서 12세기초에 걸치는 시기는 격동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고려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고려의 국내 정세는 다같이 급변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먼저

    중앙일보

    1976.04.06 00:00

  • 도둑을 없애자|「철조망 없는 사회」는 불가능한가

    『교도소에서 칼과 망치쓰는법을 배웠나』- 살인강도 김대두(26)는 교도소를 두번이나 드나들면서 범행수법을 익혔다고 털어놨었다. 근대행형제도가 도입된지 7O여년. 교도소는 일제시대의

    중앙일보

    1976.03.30 00:00

  • 「그린벨트」위법건물 모두 철거|박 대통령 경기도순시서 지시 "철저한 계몽으로 안짓게"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상오 경기도청을 순시, 「그린벨트」 안의 위법건물은 아무리 돈을 많이 들인 것이라 하더라도 모두 뜯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주민들을 잘 계도하

    중앙일보

    1976.03.11 00:00

  • (1) 「캘커타」에서 제1신

    김찬삼 교수(지리학·수도여사대)의 세계여행기 『세계의 나그네』를 오늘부터 연재합니다. 매주 2회에 걸쳐 싣게될 이번 여행기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서남「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중앙일보

    1976.01.20 00:00

  • 고교생은 이순신을 가장 존경한다|전국 2천7백명 대상 송춘영씨 조사

    우리 나라 고등학생들이 역사상의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고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이완용임이 최근 조사결과 밝혀졌다. 고등학교 국사교육에서 효과적인 「인물

    중앙일보

    1976.01.09 00:00

  • (1)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는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때로는 강물처럼 도도하게, 때로는 침체된, 그런 역사였다. 민족의 혈맥이 뛰는「의지」의 장도 있었고, 어두운「터널」같은「우울」의 장도 있었

    중앙일보

    1976.01.01 00:00

  • 「모-주 이후 시대」는 이미 개막되었다|등소평의「모승계」순탄

    중공의 혁명세대를 대표하는 모택동과 주은래가 금년에 사거할 경우 어떤 변화가 예견되는가? 후속 지도체제로의 전환은 순탄하게 이루어질 것인가? 혁명의 원칙성은 고수될 것인가? 대외정

    중앙일보

    1976.01.01 00:00

  • 투서의 악습

    신임 이 검찰총장이 피력한 『국민의 고소·고발·진정 등은 철저히 수사하되 허위진정·허위투서 등 무고사건은 엄단하겠다』는 견해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한다. 취임 후 처

    중앙일보

    1975.12.26 00:00

  • 페르샤의 한국

    셰익스피어의『햄릿』을 보면『속인에 캐비아』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의 속담으로 치면『돼지에 진주』라는 뜻과 비슷하다. 그러나 캐비아는 알고 보면 카스피해에서 잡히는 철갑상어의 알을

    중앙일보

    1975.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