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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兵
고을 ‘읍(邑)’은 성곽(口)으로 둘러싸인 일정한 지역 안에 사람이 모여 사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옛날에는 각기 성을 중심으로 이웃 성을 정복함으로써 더 큰 개념의 나라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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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대한민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멋지게 치러 낸 지금 국민의 눈은 또다시 강원도 평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평창은 두 차례 겨울올림픽 유치 실패에 굴하지 않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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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씨, 고맙습니다”
“저… 한국에서 오신 것 맞죠?” 필리핀 대학생 안젤리카 레이예스(24)가 수줍게 물었다. 한국에서 온 기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종길구? 종길구?”라고 말했다. 무슨 말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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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 “기대 이상 성적, 큰절하고 싶은 심정”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27일 폐막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65개를 넘어 70개 이상을 거둬들였다. 일본을 따돌리고 4회 연속 종합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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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잘하는데 금융엔 문제 많아”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왼쪽)이 24일 부산지역 기업고객인 부산 강서구 오리엔탈정공을 방문해 서종석 대표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봉근 기자] 25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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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신수지·김윤희·손연재, 리듬체조 미녀 넷의 광저우 수다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리는 신수지(왼쪽)와 손연재가 22일 광저우 스포츠 폴리테크닉스에서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연기를 가다듬고 있다. [광저우=이영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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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1승도 못했지만 열정은 금메달
오늘은 꼴찌지만 내일은 웃는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이 처음으로 선수를 출전시킨 종목도 있다. 대표적인 이들이 한때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럭비와 복싱의 여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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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 서유럽 스마트폰 점유율 10.9% 外
기업 삼성, 서유럽 스마트폰 점유율 10.9%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10.9%)을 기록했다고 시장조사업체인 SA가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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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프로야구 ‘통합리그’ 만들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제 무대에서 질주하는 중국의 기세는 스포츠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중국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74년 제7회 테헤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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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24 vs 9 … 중국, 센카쿠 사건 앙갚음하듯 일본 격침
박태환은 중국과 일본의 치열한 각축전과 심한 감정싸움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과열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고 세 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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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는 과학의 잔디구장, 노벨상 위한 확실한 투자”
시위를 뜻하는 ‘데모(demo)’는 영어 ‘데먼스트레이션(demonstration)’에서 나왔다. “과학은 곧 데먼스트레이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먼스트레이션에는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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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아시아 시장 공략, 전성기 되찾겠다”
지난 5일,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벤틀리의 신형 컨티넨털 GT 시승회가 열렸다. 신드바드가 태어난 나라로 알려진 오만은 최근 유럽인들 사이에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화창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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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프로야구 ‘통합리그’ 만들자
국제 무대에서 질주하는 중국의 기세는 스포츠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중국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74년 제7회 테헤란 대회다. 중국은 첫 출전 대회에서 일본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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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 달한 대만 태권도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대만 선수가 실격패를 당한 사건을 두고 불똥이 아무 상관없는 한국으로 튀고 있다. 대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양쉬춘은 지난 17일 열린 여자 49kg급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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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기본’을 다시 생각한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 주말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람극장에서 ‘마린스키 발레’를 만났다. ‘백조의 호수’였다.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마린스키 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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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金
중국의 여느 도시를 방문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많은 상점의 간판에 ‘흠(鑫)’이라는 글자가 씌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잘 쓰지 않는 글자라 많은 이가 궁금해한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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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밧다리(?) 후리기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특히 유도는 초반부터 놀라운 성적을 거둬 선수단과 국민의 사기를 크게 높였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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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쌓아올린 평판 잘 이어가야”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물 아래서 15일 오후 코엑스 임직원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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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광저우 ‘황당 야구’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웃지 못할 촌극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홍콩과의 예선 B조 경기에서 3회까지 3-0으로 ‘어렵게’ 리드했다. 15-0, 6회 콜드게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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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1만보 걸을 권리, 골퍼에게 돌려 드립니다”
걷기 운동 전도사 성기홍 본부장은 “골프장에서 걸을 때의 장점은 인삼보다 낫고, 그 결과 건강해진 사람들은 국가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최정동 기자 캐디백은 전동 카트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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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 복싱했는데 살 찌워야 할 판
체중 제한이 있는 종목 선수들에게 체중 감량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복싱 대표 선수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나동길 복싱 대표팀 감독은 11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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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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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미디어센터는 ‘IT 한류 전시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9일 문을 연 국제미디어센터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화면에서 한국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가로 18m, 세로 4.8m의 초대형 화면에는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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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앙서울 마라톤] 와! 휠체어 … 김규대, 세계적 선수들 제치고 깜짝 우승
휠체어 부문 1위를 차지한 김규대씨. [김상선 기자] “평생 앉아서 지내야만 하는 제게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달리며 매 순간 경쟁한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