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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류병철 천안서북소방서 예방안전담당
5분. 무척 짧고도 긴 시간이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좋은 사람과 커피 한 잔을 마시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화마가 휩쓸 때 모든 재산이 사라지고 생명까지 잃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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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유럽의 승자와 패자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잘나가는 나라가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이 독일에 일어났다. 독일은 자국을 유럽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잣대로 여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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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무자산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19% 뿐
투자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지속가능투자다. 이 개념의 등장 초기에는 기업이 환경·노동·인권·사회공헌 등 일종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당위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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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논란의 3년 … 현병철, 연임 문턱 넘을까
현병철13일 오후 서울 장안동 440-7번지. 현재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이 땅은 현병철(68)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983년 6월 3㎡(1평)짜리 땅에 세입자로 들어가 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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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매년 초여름이 되면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는 초록색 지붕이 덮힌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길은 젊은 커플의 데이트 장소도 되고 나이 지긋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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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성장 없이 경제민주화 없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김문수 경기지사가 후보등록 마감일인 12일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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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N 논리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떠난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된 숫자보다 8450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인구의 순유출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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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호재에 신바람 난 제주 부동산 시장
[황정일기자]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중국 녹지(綠地•루디)그룹이 11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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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23년 만에 다시 뭉친 들국화
‘안녕이란 말 때문에 울지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 뿐야’. 5일 서울 양재동의 한 지하 연습실. 건반과 베이스·드럼 연주에 맞춰 낯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1980년대 한국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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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174일이나 놀라고?”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북악산 기슭의 적막한 관저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캄캄한 심연이었다. 아들들에 대한 분노를 삼키는 남편을 보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두려웠다… 남편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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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연이은 교통사고, 인천에서 무슨 일이?
[사진=영상 캡쳐]◆폭스바겐 급발진 인천 구월동에서 일어난 폭스바겐 급발진 영상이 오늘 하루 인터넷을 들썩이게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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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 최소 물류비로 최대 물동량 책임진다
해운 중심 도시인 부산은 조선, 항만물류, 선박보험, 선박용품 등 해운산업 클러스터로서의 국가해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물류비 1%로 국내 물동량 20%를 움직이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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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은 모자라고 …” 해운, 젊은피 급하다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선원 수급 불균형이다. 내항선원의 연간 예상수요는 선원고령화로 인한 대체인원 약 280명과 선박변동 및 근로기준 강화로 인한 수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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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운송 지원으로 물류비 절감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합 창립 50년이란 대역사는 조합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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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간하지 말라 대신 강간당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회에 우리가 산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잡년행동.’ 거리행진 이름이다. 어감은 좀 그렇지만 취지는 훌륭하다. 2011년 1월 캐나다 토론토 한 대학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강의를 하던 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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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실은 비행기 '금단의 구역' 들어가보니
비행기 조종실은 일반인에게 ‘금단의 구역’이다. 그 조종실을 눈앞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 기장들처럼 허리와 양어깨·다리 사이에 5중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관제탑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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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치는 세대가 필요하다
중국 제나라의 관중이 환공을 따라 고죽이라는 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환공이 크게 걱정하자 관중이 말했다. “이럴 때는 늙은 말의 지혜를 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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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실은 비행기 '금단의 구역' 들어가보니
비행기 조종실은 일반인에게 ‘금단의 구역’이다. 그 조종실을 눈앞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 기장들처럼 허리와 양어깨·다리 사이에 5중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관제탑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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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카다피 사망 8개월, 리비아를 가다
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주먹 동상’은 미스라타 혁명 기념관 앞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미군기를 움켜쥔 주먹 모양의 이 조형물은 원래 구릿빛이었지만 시민군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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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빵·발효빵·허브빵 … 지금은 밥빵 시대
[사진 박종근 기자, 소품=‘패션 5’] 올 상반기 빵 시장은 유례없이 살벌했다. 대통령이 ‘대기업들이 왜 순대나 빵같이 서민들 장사까지 노리느냐’고 지적한 것을 시작으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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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트럭에서 떨어진 벽돌이 조수석 뚫고…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Steer] 운전 중 반대편 트럭에서 떨어진 벽돌이 차량을 덮쳐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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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남을 여행이 있지요, 여기 5곳이 그곳입니다
[한진관광 ‘알래스카 빙하 파노라마’] 얼음·얼음·얼음 … 순수의 땅에서 온 초대장 빽빽한 고층빌딩과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속에서 꿈꾸는 여름휴가지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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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여행지, 부자 여행지 베스트
1 통영 중앙시장 앞에서 바라본 남해 2 영덕 블루로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고래불해수욕장. 텐트만 치면 캠핑이 가능하다 3 청태산자연휴양림 인근에서 여름감자로 만든 별미 감자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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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물연대 불법 운송거부 되풀이 안 된다
어제 새벽 울산에선 10여 대의 화물차에 연쇄 화재가 일어났다. 경찰은 이를 방화로 보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운송거부와의 연관성을 캐고 있다. 화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