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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IT 가진 한국, 문화간 대화에 핵심 역할 기대
현대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30여년 간 연구해온 도미니크 볼통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산하 소통과학연구소장. [신인섭 기자]소통·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권위자로 통하는 도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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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주교 순례길 15일 열린다
천주교 순례길 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순례길 1코스의 시작점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성당에서 신부와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순례길 개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천주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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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MB, 토자패를 보시라
최형규 베이징 총국장 철조망 너머 보이는 비석 하나. 극동지역 중국과 러시아 땅을 나누는 국경 표지석이다. 표면에 ‘土字牌(토자패)’라는 한자가 희미하다. 그 왼쪽엔 ‘光緖帝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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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산업은 유틸리티 산업?
엽기 코믹 노래 ‘강남스타일’이 태평양 건너까지 히트를 치고 가수 싸이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춤추게 했다. 이렇듯 한국은 역동성이 살아 있는 국가다.우리 경제 역시 역동성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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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친환경 전기생산 기술개발로 미래자동차 개발특허 보유 (주)KOC
21세기의 화두는 어느 나라가 어느 회사가 보다 친환경적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하겠다. 특히나 원전이 위험수위를 예고하고 있고, 전력의 한계가 와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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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찬 고기압에 밀려 … 덴빈, 하루 새 진로 3번 바꿨다
제14호 태풍 ‘덴빈’이 우리나라를 관통한 30일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전남 목포시 용당동 도로가 물에 잠기자 시민들이 가게로 흘러드는 물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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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보다 남부지방, 비보다 강풍 피해 컸다
두 동강 난 화물선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선적 7만 7458t급 석탄운반선이 경남 사천 연안에서 좌초돼 두 동강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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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소나무, 캐나다는 통나무 … 같은 듯 다른 느낌
건축올림픽에 비유되는 제13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이 29일 개막한다. 관객들이 이민을 주제로한 캐나다 국가관을 둘러보고 있다. [베니스=이영희 기자] ‘커먼 그라운드(co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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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MB의 망가진 외교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서울을 방문 중이던 북한 대표가 필자에게 만나자고 연락해온 것은 대선이 코앞에 닥친 2007년 12월 1일이었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담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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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해양호텔 팔라자노, 속초에 29층 556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속초 대포항이 종합관광레저항으로 변신한다. 속초는 우리나라의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속초는 최근 수도권과 고속도로 접근 등 광역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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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양양 구룡령 옛길
고개를 넘는 일은 이제 일종의 레저 활동이다. 자동차를 타고 고개를 돌아서 넘는 게 아니라, 오로지 두 발에 의지해 고개를 정면 돌파하는 일은 제법 결단을 요구하는 여행의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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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까지 끌어안자” vs “그러면 도로 한나라”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장에 입장하며 환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임태희·안상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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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지방병원, 국가 의료시스템 위협한다' ②
“지방 병원은 2류 아닌가요? 이왕이면 일류에서 치료 받고 싶어요”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한양으로 보낸다’는 옛말에 요즘엔 하나 더 보태야 할 게 있다. 바로 ‘아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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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렴 올림픽에선 메달을 딸 수 있을까
조현숙정치국제부문 기자 “올림픽 메달로 세계 5위다. 그런데 국가청렴도는 43등이다. 매년 (조사를) 하는데 순위는 조금 내려갔고 점수는 거의 변함 없다.” 양건 감사원장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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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자판기를 팔아라’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
‘인도에 자판기를 팔아라’는 주제로 민사고 조현욱(왼쪽)·고성준군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여러분, 인도에서 그저 돈만 버는 사업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저희는 인도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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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릿지] ‘져주기 배드민턴’ 한국 5명 퇴촌 外
‘져주기 배드민턴’ 한국 5명 퇴촌 대한체육회(KOC)가 고의 패배로 실격된 배드민턴 선수들을 선수촌에서 퇴촌시키기로 결정했다. 이기흥 한국선수단장은 2일(한국시간) 메인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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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중국, 날다. 그런데 우린 …
양선희논설위원 중국은 역시 ‘짱’이다. 요즘 미국과 유럽의 불황을 기화로 중국은 에너지·자원 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중국의 에너지·자원 포식증은 유명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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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본이 진짜 힘이다
강갑생사회1부 차장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사람들이 다 타고 엘리베이터 문이 서서히 닫힌다. 주위에선 “기다려 주세요” “같이 가요”라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문이 거의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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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도 ‘우등생’이 있다 한국투자마이스터펀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종합지수(KOSPI) 2000선을 넘던 주가는 1800선대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국내외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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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5만㎞ 누빈 정화 떠올리며 양쯔강 건너다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양쯔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날 비가 내렸다. 양쯔강은 해발 5042m의 청장고원에서 발원해 6211.3㎞의 물길로 11개 성을 적신 뒤 황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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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바이크-국내 맞춤 자전거(주)바오 바이크
요즘, 어느 집이든 자전거 한 두 대쯤은 갖고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그들은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여가 시간을 즐기는 레저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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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목에 걸린 최고급 은회색 진주 방사선 쬔 ‘짝퉁’일지도 모릅니다
방사선을 쬐어 색이 변한 은회색 진주 목걸이(위)와 일반 천연 양식 진주 목걸이. [신인섭 기자]20일 오후 남대문시장의 한 진주 전문점. 지름 11㎜짜리 진주 37톨로 구성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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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5만㎞ 누빈 정화 떠올리며 양쯔강 건너다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양쯔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날 비가 내렸다. 양쯔강은 해발 5042m의 청장고원에서 발원해 6211.3㎞의 물길로 11개 성을 적신 뒤 황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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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흉내내기로 따라잡은 ‘근대 러시아의 아버지’
고드프리 넬러(1646~1723)가 1698년에 그린 표트르 대제의 초상화. 상투를 자르지 않는, 독재 없는 우리나라의 근대화가 가능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