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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터키 건국의 아버지 … 그 빛과 그림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앤드류 망고 지음 곽영완 옮김, 애플미디어 648쪽, 2만8000원 2002년 월드컵과 6·25를 함께했던 ‘형제의 나라’ 터키. 그 나라 근·현대사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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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건설산업은 국가 경쟁력 결정하는 핵심
신혜경전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 더운 여름이 끝났나 했더니 벌써 추석이다. 어김없이 수많은 가족이 기차로, 자동차로 귀향길에 나설 것이다. 여든을 넘기신 친정 어머니는 “내가 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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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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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손정의 문중 묘 벌초한 까닭
손정의이재만 대구시 동구청장은 27일 동구 도동의 속칭 향산마을에 있는 일직(一直) 손씨 문중 묘에서 벌초를 한다. 이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15명과 문중 대표 5명 등 모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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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사람이 먼저’의 조건
이상언 런던 특파원 프랑스 파리에는 퇴근길 운전자를 괴롭히는 트럭이 있다. 쓰레기 수거 차량이다. 뒤에 매달린 두세 명의 환경미화원이 내리고 타기를 반복하면서 집집마다 내놓은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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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유전자 가진 젖소 비타민·미네랄 사료 먹여 1등급 우유 만들어요
1등급 우유라고 나라마다 다 같은 우유일까? 아니다. 우리나라 1등급 우유의 기준은 낙농 선진국 덴마크와 같을 정도로 까다롭다. 우유의 등급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가 적을수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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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대신 마우스 ...'칸막이방 전사'가 국가운명 좌우
2005년 39대단한 도전39대회에 출전한 로봇 자동차. [위키피디아] 싸움터에서 사람이 사라지고 감정이 없는 무자비한 로봇 병기가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 자동화 또는 전쟁 무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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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기적 ... 한 해 관광객 31만서 150만으로
1 관람객들이 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한국보도사진전 역대 수상작을 살펴보고 있다. “처음부터 지역 주민과의 교류에 승부를 걸었어요. 미디어의 속성, 기자가 하는 일이 결국 사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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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공식 선언 "대통령 되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은 "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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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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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찍었다, 삼각코스 한 변 완성했다, 이제 동쪽으로!
3 산시(陝西)성에 있는 2000년 고도 시안(西安)엔 명대에 축조된 성곽이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다. 성벽 위가 넓어서 마치 서울의 내부순환도로처럼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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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거세 시켜 내보냈더니…"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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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범죄자 격리할 ‘보호수용제도’ 도입해야… 형법 아닌 별도법으로 추진을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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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찍었다, 삼각코스 한 변 완성했다, 이제 동쪽으로!
3 산시(陝西)성에 있는 2000년 고도 시안(西安)엔 명대에 축조된 성곽이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다. 성벽 위가 넓어서 마치 서울의 내부순환도로처럼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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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200살도 훨씬 더 먹은 금강소나무는 하도 키가 커서 올려다봐도 올려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저 무수한 가지에, 저 딱딱한 등걸에 우리네 세월이 그대로 얹혀 있었다.저 먼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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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수재들을 교단에 모셔놓고 사방에서 눈치 주니 능력 발휘할 수 있겠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970년대 초반 내가 다니던 중학교의 국사 선생님은 교직에 불만이 많았다. 경제적 고도성장기여서 아마도 기업체에 입사한, 학창 시절엔 당신보다 공부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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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북방 실크로드’ 전략
중국-러시아의 우호를 상징하는 우수리스크의 ‘중국경제무역합작구’에 세워진 조각상. 지난 8~9일 열린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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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해안 적조주의보
적조 안전 해역으로 꼽혀온 서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비상이 걸렸다. 서해안의 적조주의보 발령은 1999년 10월 전북 군산연안에서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발생한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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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진척 없어 아쉬움 … 의원 간 대화 중요”
[사진=아산시의회 제공]“현안 진척 없어 아쉬움 … 의원 간 대화 중요” 조철기 아산 시의원은 탕정면·음봉면이 지역구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선 이후 누구보다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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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원부국…강대국들 치열한 선점 경쟁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갈탄광산 바가누르(Baganuur)로 향하는 길. 시내에서 2시간 남짓 나오자 초원 저편으로 이동 중인 화물 열차가 나타났다. 뚜껑도 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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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원부국 ... 강대국들 치열한 선점 경쟁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갈탄광산 바가누르(Baganuur)로 향하는 길. 시내에서 2시간 남짓 나오자 초원 저편으로 이동 중인 화물 열차가 나타났다. 뚜껑도 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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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상영] 한반도 북녁,중국령이 되어 가고 있는가
며칠전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C국장의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어린 글을 읽고, 가슴에 응어리가 맺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서 미약한 백가쟁명(百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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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휴대전화 요금 원가 공개하라” 이통업계 “영업비밀 노출, 경쟁 못 해”
휴대전화 요금의 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박정화)는 참여연대 소속 안모(39)씨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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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 스마트 혁명으로 풀어야”
이석채 KT 회장이석채(67) KT 회장은 5일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최고경영자과정(J포럼) 7기 입학식 초청 강사로 나서 “요즘 젊은이들이 느끼는 절망·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