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위원장 방북기
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
[삶과 문화] 선거와 로고송
대중을 한 덩어리로 뭉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이야기하라면 노래를 빼놓을 수 없다. 월드컵 때 '오! 필승 코리아'가 한국민의 단결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데 절대적 역할을 했듯이
-
2003년 카드 씀씀이 살펴보니…
신용카드 씀씀이를 들여다 보면 소비자들의 선호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불경기를 반영하듯 품목을 가리지 않고 싼 곳에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알
-
[week& cover story] 깨자! 징크스
재수생의 오랜 메카인 서울 중림동 종로학원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징크스가 있다. 일명 '삼수교(三修橋)'라고 불리는 학원 앞 육교를 건너면 삼수생 신세로 전락한다는 것. 허황된 듯
-
[week& Hot TV] '막가파' 음치 서민정
우리나라엔, 아마 전세계 어딜 가도 찾기 어려울 아주 희귀한 폭력이 있다. 이름하여 '노래 폭력'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이 무차별 폭력에 음치들은 늘 전전긍
-
[아하! 김두우가 본 정치 세상] 그 자리가 뉘 덕인데…
지난해 12월 19일 치러진 대선은 우리 사회에 '변화'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회창씨로선 자신을 겨냥한 여권의 몇 가지 폭로가 재판부에 의해 근거없는 것으로
-
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
▶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李承姬)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에서 네티즌들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등 청소
-
韓·美 비즈니스 140년 발자취 담은 책 나와
'일제 강점기에 외국 기업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었을까'. '한강의 기적에 미국 기업들은 어떤 공헌을 했나'. '오늘날 한국 경제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충고'. 구한말부터 제너럴
-
[여행스케치] 정치, 入山금지!
총선이 몇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철이 가까워지면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돈줄이 많이 풀린다.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버스를 전세내 유권자들에게 선심관광을 시켜주기 때문이다.
-
[우리말 바루기 137] '십팔번'은 '단골노래'로
회식 장소나 노래방 등에서 '애창곡' '장기(長技)' 등의 뜻으로 흔히 쓰는 '십팔번'이 있다. 왜 하필 '십팔번'이 됐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의 대중 연극 가부키(歌
-
[마이너리티의 소리] 전문 作詞家 양성 급하다
우리 민족은 노래를 매우 좋아하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이 얼마나 노래를 좋아하는지는 전국에 노래방이 2만3천개나 된다는 데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서
-
[대구 U대회 한달 앞으로] '오~ 성공 달구벌' 준비 끝났다
유례 없는 지하철 대참사의 아픔에 짓눌려 침울하던 대구시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03 여름 유니버시아드(U대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생기를 되찾고 있는
-
[시론] 위암 걸린 공교육 소화제론 안돼
노무현 정권도 예외 없이 사교육 잡기에 나섰다.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교육비 대책을 단골 메뉴로 들고 나오는가? 사교육비가 그만큼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
[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일한 만큼 번다'… 부업 늘어
지난해 북한에서 단행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는 임금과 물가의 대폭 인상, 경제관리의 분권화 등 북한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했고, 급기야 지난 3월에는 북한 당국이 시장 기능
-
[北 경제개혁 1년 시장경제 실험중] '일한 만큼 번다'… 부업 늘어
지난해 북한에서 단행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는 임금과 물가의 대폭 인상, 경제관리의 분권화 등 북한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했고, 급기야 지난 3월에는 북한 당국이 시장 기능
-
[CEO 초대석] ㈜세중 천신일 회장
㈜세중의 천신일 회장(60)과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그는 1982년 ㈜세중을 설립, 대표적인 여행업체로 키웠다. '세중을 통하면 어떤 비행기표라도 구할 수 있다'는 평
-
촛불 행렬 … 대구의 눈물 달랬다
"임이시여, 하늘 나라에서 고이 잠드소서. " 대구 지하철 참사 6일째. 휴일의 달구벌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다. 차가운 빗줄기는 추모 인파들의 얼굴을 적시고, 가슴을 적셨다. "다
-
'보드게임방'에 가봤어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신림동의 한 보드게임 카페. 테이블마다 삼삼오오 모여앉은 젊은이들이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옮기며 보드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게임판과 카드를 보며 상대방을
-
'I T전도사'노래방 열었다
"세계 최고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해 우리 생활 곳곳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닷컴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때입니다." 대표적인 벤처 1세대로 '온라인 지식
-
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12.작곡가 김호길선생
드라마曲 '진고개 신사'로 인연 '월급봉투'는 심의 걸려 販禁 최고의 히트곡 '하숙생'만들어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 속에/아련히 떠오르는 그 여인의 얼굴을/별마다 새겨보는
-
세상은 넓고 시야는 좁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 입구에는 태극기가 걸린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그것이 지금처럼 무사히 펄럭이게 된 것은 한국인 주인의 남다른 투지가 현지 캐나다인의 줄기찬 비난과
-
日 문화·사회 단칼에 해부 『축소지향의 일본인』 지적 호기심 만족
범죄학을 공부하는 예비 경찰인 젊은 내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사회학을 다룬 『여기에선 저 일본이 신기루처럼 보인다』(열음사)라는 책을 쓰게 된 데에는 많은 사연이 있다. 그 시작은
-
중·고생 6.4% 성경험
우리나라 중.고생의 6.4%가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1백개교 중.고교생 2천1백명을 대상
-
중·고생 6.4% 성경험
우리나라 중·고생의 6.4%가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1백개교 중·고교생 2천1백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