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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좀비기업 살리는 관치금융의 망령
정철근논설위원 “앞으로 건설업의 먹거리는 해외에 있습니다.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보면 랜드마크타워 등을 갖고 싶어한다는 게 권력자들의 공통된 욕구입니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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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1%금리 시대의 재택구 ③
이정재논설위원 재테크 전도사, 재택구입니다. 세월호 1주기. 오늘 같은 날은 마음도, 말도 무겁습니다. 주제도 좀 무겁습니다. ‘투기 말고 투자하라’입니다. 방법은 ‘분산투자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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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중동 붐에 탄력" … 코스피·코스닥 연중 최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자동차에 탄 시민들이 손가락으로 승리의 V 표시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외신들은 “테헤란 시민들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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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해외건설 붐 기대 … AIIB 지분율 5%+α협상에 달렸다
건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정식으로 출범하면 장기적으로 ‘제2의 해외건설 붐’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인프라 시장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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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진도 6 규모 지진서 견디는 '내진용 H형강' 개발, 수요 창출
지난해 충남 당진의 3고로 가동에 들어간 현대제철은 초고층 건축물에 쓰이는 고강도 강재와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된 H형강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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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AIIB 구상, 한국도 적극 참가해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10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은행(AIIB)’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이 열렸다. 아시아 지역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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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정책은 경제적 부담 아닌 신성장 동력 창출 기회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왼쪽부터)가 기후변화대응 협력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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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라크 돕고 반인륜적 IS 적극 대응해야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 걸쳐 이슬람 율법이 지배하는 신정국가를 세우겠다는 극단주의 무장 정파인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함이 극에 이르고 있다. IS는 지난 19일 미국인 기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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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투자이민제도
우리나라는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3년 동안 머물 수 있는 자격을 줍니다. 관광이나 사업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입국 90일 안에 떠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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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의 힘 … 해외건설 수주 48년 만에 6000억 달러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은 2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위한 자금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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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리베이트,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의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심 판결에서 리베이트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동아제약과 의료인측 모두 1심 법원의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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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과 무대 바꾼 해외건설…연타석 홈런
[황정일기자]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 공관에서는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사에 길이 남을 초대형 사업 수주가 성사됐다. 한화그룹 김승현 회장,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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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체질 좋아져 … 한화건설 약진
한화건설이 주택 10만 가구를 건설하는 1830만㎡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공관에서는 국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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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겨울 나는 건설업체…도약하는 계기 만들길
[박일한기자] “제가 이번에 ***를 떠나게 됐습니다. 20년 이상 일하던 곳을 떠나려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최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국내 한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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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건설산업은 국가 경쟁력 결정하는 핵심
신혜경전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 더운 여름이 끝났나 했더니 벌써 추석이다. 어김없이 수많은 가족이 기차로, 자동차로 귀향길에 나설 것이다. 여든을 넘기신 친정 어머니는 “내가 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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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상영] 한반도 북녁,중국령이 되어 가고 있는가
며칠전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C국장의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어린 글을 읽고, 가슴에 응어리가 맺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서 미약한 백가쟁명(百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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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가계부채 늘까 봐 DTI 못 풀어”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해 달라는 건설업계의 주장에 대해 “DTI를 풀었는데도 부동산 경기는 제자리에 있고 가계부채만 늘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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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1분기 성적표 '부진'
[박일한기자] 올 1분기 해외건설 실적이 지난해 대비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 수주의 텃밭인 중동지역내 수주가 부진한 탓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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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Tree'를 아시나요?
[최영진기자] '레인트리'. 회사 이름이다. 사명으로만 봐서는 뭐하는 회사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풀네임은 레인트리피엠이다. 요즘 이 회사가 건설업계에 화제다. 한국자산관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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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백화점의 역사
“나는 어디로 어디로 들입다 쏘다녔는지 하나도 모른다. 다만 몇 시간 후에 내가 미쓰꼬시 옥상에 있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거의 대낮이었다. (중략) 허리를 굽혀서 나는 그저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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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겸비한 ‘양날개 경영’… 해외 곳곳서 대박
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건 위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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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진화는 계속된다
[박일한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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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벽산그룹 창업주 3남,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격정 인생
박종근 기자 “인생살이, 그거 ‘패키지 딜(일괄 거래)’이다. 기쁨·슬픔·즐거움·괴로움… 한 묶음으로만 팔지, 따로따로 살 수 없더라.” 김희근(65)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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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론 ‘경제한류’ 안에선 ‘상생봉사’
한국의 공기업들이 ‘경제 한류(韓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주요 공기업들이 해외 자원개발·기간산업·도시건설 등 각종 프로젝트에 뛰어들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왼쪽 사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