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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함께 떠올랐다
━ 물 밖 세월호가 ‘비정상의 정상화’작가 김연수의 ‘세월호 1073일’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올려놓은 뒤 재킹 바지선(오른쪽)과 연결됐던 66개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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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광주ㆍ전남 경선 61% 압승…손학규 23% 박주선 16%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7.03.19.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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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현장 경선, 안철수 '본선경쟁력' 손학규 '준비된 후보' 박주선 '호남 후보'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25일 광주ㆍ전남ㆍ제주 지역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에서 안철수 후보는 ‘본선경쟁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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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이번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 앞에 서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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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대를 읽은 리더, 미래를 꿈꾼 리더
살아남지 못한자들의 책 읽기박숙자 지음, 푸른역사260쪽, 1만4900원 책 읽기에 남달랐던 남녀 4명을 등장시킨 일종의 ‘서재 소설’이 탄생했다. ‘길 없는 길’을 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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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때문 아닌 중국 스스로 사드 보복 중단해야
미국 하원이 그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 여러 측면에서 우리의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번 결의안이 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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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에도 No 할 수 있으세요?
전수진정치부 기자 외교는 연애와 닮았다. 관계의 기본은 결국 밀당이니까. 물론 차이는 있다. 애인은 사랑이 식으면 안 보면 끝인데 국가끼린 그럴 수가 없고, 연애와 달리 외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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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박정희 패러다임’ 벗고 새 단계 향한 방향타 잡아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대통령 탄핵 이후 ‘정부구조 개혁’, ‘새로운 경제 운영’, ‘노사관계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한국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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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다시 ‘내일은 어제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Every nation gets the government it deserves(모든 국가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사상가 조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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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에 주자들은 엇갈린 반응, 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진실 규명’과 ‘법치주의’를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에 대해선 입장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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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후 협치’ vs 손학규·박주선 ‘대선 전 연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연대론’으로 박주선·손학규 후보에게 포위당했다. 20일 오후에 열린 종합편성채널 합동토론에서다. 박 후보와 손 후보는 ‘대선 전 연정’를 주장했고, 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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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보수의 히든카드? 홍준표 경남도지사
━ “천운이 온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보수 주자는 박근혜 정부와의 차별화로 승부해야한다”고 말했다. “30%도 안 되는 진보좌파가 포퓰리즘으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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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토론 …손학규ㆍ박주선 ‘연대론’으로 안철수 포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연대론’으로 박주선ㆍ손학규 후보에게 포위당했다. 20일 오후 열린 종합편성 채널 합동 토론에서다. 박 후보와 손 후보는 ‘대선 전 연정대’를 주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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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대역전 노리는 안철수의 ‘본선 필승론’
━ “문재인은 옛날사람··· 이길 수 있는 경쟁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월간중앙의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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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다름을 위한 통합
송인한연세대 교수·사회복지학 통합. 최근 정치권에서 빈번히 사용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 사회가 그간 겪어 온 갈등과 분열을 생각할 때 사회 통합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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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폭풍우 뒤의 격랑, 국민 분열의 위기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 탄핵 사태가 일단 마무리되었다. 많은 국민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으리라. 우리 스스로의 위기 관리 능력, 즉 민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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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힘쎈여자 도봉순', 괴력의 귀요미
박보영은 ‘귀여움’이란 단어의 현신으로 받아들여지는 배우다. 일명 ‘멍뭉미’라 불리는 강아지상 외모와 경쾌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아주 오랫동안 ‘국민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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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가까운 '서강학파'…차기 권력의 나침반?
대선을 앞두고 ‘서강학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하면서다. 서강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인 김 원장은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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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근혜의 뒷모습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리처드 닉슨은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중도 사퇴했다. 그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비통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사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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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빠지고 3당은 개헌 뭉쳤지만 … 제3지대 힘 받을까
━ 대선일 5월 9일 확정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옛 여권 인사들은 틈날 때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와 일대일 구도만 성사되면 어려워도 해 볼 만하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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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문턱 낮추고 상품성 보완 … ISA 시즌2 기대하세요
황영기금융투자협회장 #1. 지난해 연말정산을 하고 13월의 월급 대신 13월의 세금을 얻어맞은 김씨.세제혜택상품에 관심을 갖고 회사 앞 금융사 점포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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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박 전 대통령 ‘비극의 여왕 ’되어 끌려가려 할 것”
[사진 방송화면 캡처]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세상의 동정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21일 검찰의 소환에 불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전 의원은 15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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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2017, 두 개의 패권경쟁 축에 갇힌 한국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난 이후 광장에서는 승자의 파티와 패자의 분노, 승복과 불승복이 뒤엉키고 있는 가운데, 나라 밖에서 들려오는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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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럴드 포드의 ‘치유를 위한 시간’
최 훈 논설실장 묘하게도 닮았다. “시간이 걸려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자택 칩거에 들어갔다. 닥쳐올 검찰 수사에서의 생존, 5월의 대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