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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에서 만난 두 얼굴
중앙일보는 지난8월12일부터 23일까지 l2일 동안 중국에 22명의 사원 연수단을 파견했다. 다음 글은 연수단 일원으로 참가했던 본사 노계원 논설위원의 글을 싣는다. 우리 영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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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의 「퇴폐」정화
청소년 정서를 좀먹는 유해환경이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화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속, 퇴폐한 출판물과 일부 퇴폐적인 방송 「프로」·음반 등 각종 대중매체의 정화필요성이 특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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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대학생「그룹·사운드」선풍
최근 가요계에는 노래도 하고 연주도 하는 대학생「그룹·사운드」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가요계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다.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이들의 노래는 상업대중가요와의 경쟁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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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중문화는 흐른다 감각적 생활
-해방 후 「우리 교육」의 틀 속에서 30여 년이 흘렀읍니다. 선생님이 본래 생각했던 교육의 이상이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그려진 것 같습니까? 『해방을 맞고 새 나라를 세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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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의 대중화
퇴폐풍조 추방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벌이고 있는 당국의 대중가요정화작업은 그 동안 4차에 걸쳐 모두 2백28곡의 대중가요를 금지 곡으로 선정하는 한편, 아울러 예륜의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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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오염 막아야-박 대통령, 문공부 순시서 지시 외래문화 수용은 선별해서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상오 문공부를 순시, 『우리문화를 오염시키고 있는 외래문화를 건전하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우리문화와 예술에 있어 자주적인 주체성을 찾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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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풍성할 '76년 예총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총합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산하 10개 협회는 각기 7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보람찬 새해에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10개 협회 중 문인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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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외래풍
「안거」보다 「밖의것」을 우위에 두는 풍조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외국」것이라면 쪽을 못쓰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이른바 「분별없는 외국풍」이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지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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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가요 규제|문제점 많다|각계의 반응을 알아본다.
방륜이 17일 외국가요 1백37곡을 방역금지 조치한 것은 이들이 예륜의 사전심의를 거친 노래들이라는 점에서 또한 금지곡 선정기준의 모호성과 이미 퇴조기미를 보인 노래들을 뒤늦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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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심의한 곡 사후 금지는 불합리|가요 심의 이원화에 대한 예륜위·가요계 관계자의 지상 토론
현재 우리 나라의 대중 가요는 ①「예륜」의 사전 심의 ②각 방송국의 자체 심의 ③「방륜」의 방송 심의 ④「예륜」의 재심 등 4단계 심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지난 6월과 7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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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방향 모색하는 가요계|예륜의 금지곡사태에 자극
한국예술문화윤리위(위원장 조연현)가 6윌과 7월 두차례에 걸쳐 88곡의 노래를 방송 및 판매금지조치함에 따라 가요계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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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퇴폐풍조 어떻게 몰아내나
한국연예협회(회장 오종수)가 마련한 공연물 정화 및 연예계 퇴폐풍조 추방을 위한 세미나가 25일 하오2시부터 2시간동안 신문회관 3층·홀에서 연예인등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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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 가요
「플라톤」은 시와 음악을 못마땅하게 여겼었다. 요새 말로 퇴폐풍조를 조장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제자「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다.『「스파르타」사람들은 패권은 잡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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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들의 옛 노래「붐」
흘러간 옛 노래가 오늘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널리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대중가요계에 있어 75년은『흘러간 옛 노래「붐」의 해』라는 말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 흘러간 옛 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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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7년…신인에서 정상까지|중앙일보와 데뷔 동갑네가 말하는 문화계의 어제, 오늘, 내일
7년이란 기간은 어떤 의미에서는「성숙」에 이르는 단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를 생각할 때 그 7년은 신인에서 중견, 나아가서는 정상에 이르는 중요한 길목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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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연예인의 사대풍-연협 정화수동을 계기로 본 그 현실
한국연예협회는 15일 이제까지의 퇴폐적이고 무질서한 연예활동을 일소하고 법질서 준수와 사회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연예협회의 결의내용을 보면 유흥장에서의 신고 없는 공연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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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일의 문턱(5)
일본과 한국이 국교를 맺은 65년, 그릇된 서구문화의 무질서한 도입으로 「혼탁의 극」을 이룬 종래의 우리사회풍조가 65년을 기점으로 또 한번 문호를 개방, 진통의 가시밭 문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