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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제장관 간담회 '총천연색 목소리'
3일 열린 새 정부 첫 경제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장관들의 색깔은 '총천연색'이었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불확실성이 크고 경기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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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농업협상案 한국에 불리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협상이 우리나라에 상당히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WTO 농업위원회의 스튜어트 하빈슨 특별회의 의장은 12일 농업협상 세부원칙에 관한 초안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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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쌀에도 '예외 없는 세계화'가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위원은 우루과이 라운드를 '우루과이 사태'로 알고 있었다. 자질론 가십에 기분이 상했던지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정권을 걸고 쌀 수입을 막겠다고 호언했다.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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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대책' 盧 국정 첫 시험대
노무현(盧武鉉)정부의 쌀 대책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추곡수매가 2% 인하안에 대해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한나라당 등 정치권도 국회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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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死活'정권이양기에 달렸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주관하는 DR(개발라운드, 도하라운드라고도 함) 다자간 농업무역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12월 18일 농업협상위원회 요한슨 의장은 그동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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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일부 고율관세 유지"
정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 마늘·고추 등 보호가 필요한 품목은 수입 농산물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물릴 수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방식을 고수하는 데 협상력을 집중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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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的재산 전담 부처 신설해야
20세기 산업사회는 냉전체제 하에서 천연자원과 상품이 중시되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다. 이에 비해 21세기 정보화 사회는 탈냉전으로 인한 다극체제 하에서 경제전쟁이라는 우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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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公約 집착하다 국정 그르친다
선거가 끝난 지금, 이제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내년 2월 말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면 한달 만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3월 말 이전에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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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상한 100%로 정해지면 농가소득 22% 줄어"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에서 우리나라의 주장대로 관세 감축을 우루과이라운드(UR) 방식으로 하더라도 관세율 상한이 낮게 정해지면 국내 농가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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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매값 인상 어려울 듯
내년 추곡수매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추곡수매가 정부안 결정과 관련, "2004년 쌀개방 재협상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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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政문제 흐름 바꿔라
이달 11일이 '농어민의 날'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사회의 농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그렇지만 농업·농촌문제는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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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세, 이대로 연장해선 안된다
농특위가 내후년 6월로 끝나는 농특세를 연장하려는 모양이다.'세계무역기구의 다자간 무역협상이 야기할 농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농특세는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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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 선언'도 UR꼴 날까 걱정
'북핵, 북핵...'하다가 APEC(아태경제협력체)회의가 끝났다. 지난 22일 도쿄에서 혼다재단이 주최한 '동아시아의 공생(共生)·공존(共存)·공영(共榮)·공화(共和)'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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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출범 GATT 95년 WTO로 제모습 갖춰
"세계 자원의 완전 이용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무역장벽을 허물고 국제무역상 차별조치를 폐지한다. " 1947년 10월 30일,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을 주축으로 한 자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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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블록 외톨이 한국 FTA 짝짓기 첫 합류
한국이 비로소 자유무역협정(FTA)의 대열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는 2백50여개의 지역무역협정이 맺어져 있으나 한국은 그동안 한 나라와도 이를 맺지 못해 국제통상무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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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질·도리깨질… 우리의 농촌문화 직접 체험해보자
경상북도가 개최하는 '경북 세계 농업 한마당'이 11일부터 23일까지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우루과이 라운드(UR) 농산물 협상 타결로 어려워진 농촌경제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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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협상은 느긋 :"시장 더 열자" 우리가 공세적
공산품과 관련한 뉴라운드 회의는 다른 회의보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참석자들의 목소리도 또 얼굴도 느긋하다. 시장개방 압력이 크지 않아서다. 그래서 그런지 공산품 시장개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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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강국'염두에 둔 전략을
통신·해운·유통·금융·건설 분야에선 공세(攻勢). 전문직·영화·교육·의료·법률·언론·에너지 분야에선 수세(守勢). 표에서 보듯 뉴라운드 서비스 협상에서 우리가 세계 각국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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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란
현재의 세계무역 규범은 우루과이 라운드(UR) 때 세계 각국이 합의한 것이다. 그 'UR 체제' 이후의 새로운 세계무역 규범을 논의하자고 시작한 다자간(多者間)협상이 뉴 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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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는 이제 그만
'교육 서비스. 모드(Mode) 1·2·3에 대한 완전 양허를 요청함.' 이게 무슨 소리인가. 현재 진행 중인 뉴 라운드 협상에서 어느 나라가 우리 나라에 대해 "교육 시장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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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減産대책 세우기로
정부가 2004년 쌀시장 개방 재협상에 대비해 쌀 생산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감산(減産)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부 관계자는 12일 "1993년 말 우루과이 라운드(UR) 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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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협상 따로 정책 따로'
1993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당시 정부는 미국 등과 이틀간 철야회담 끝에 '10년간 쌀시장 개방 유예'를 얻어냈다. 대신 부속합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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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을 더 깊이 생각할 때
2년 전 7월 한·중 마늘협상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올해 말 이후로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이 최근에야 드러나며 우리나라의 통상정책의 여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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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대책 핵심은 신뢰다
2년 전에 끝난 중국산 마늘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협상을 둘러싼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책임자에 대한 문책론이 비등해 당시 협상 책임자들이 물러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