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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현주소 긴급진단…금융불안의 진상
자금시장 전체로는 돈이 넘쳐나고 있다. 20일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환율이 치솟는데도 금리는 안정세를 지켰다. 21일에도 장.단기금리는 모두 하향세를 보였다. 또 금융대란설의 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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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혼란 불구 장·단기금리는 안정
주식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반면 자금시장은 안정된 모습이다. 최근 태일정밀의 부도유예협약 적용, 쌍방울의 부도등에도 불구하고 이날 장.단기금리는 전날보다 오히려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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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유예협약, 연쇄부도 예방 평가속 '금융위기 주범' 비판도
부도유예협약은 한보.삼미그룹 부도이후 대기업의 연쇄도산을 막자는 취지로 재정경제원이 주도해 지난 4월 만들어졌다. 협약은 성격상 시장경제원리에 맞지 않아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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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그룹 사실상 공중분해
한때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재계서열 34위였던 대농그룹이 미도파만 남긴 채 사실상 공중분해된다. 서울은행등 45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5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2차 대표자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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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신용 위기 예상보다 심각-정부 실태조사
지난 7월 기아사태가 발생한 이후 한달새 외국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들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약 1조2천억원 가량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만기가 된 대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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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和議신청 기아 협력사 '서울차제공업' 스토리
"어음할인을 거부당하는 순간 참담했습니다. 2천여 임직원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 11일 서울차체공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발령받은 구재복 (丘在福.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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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까지 돈 가뭄…금융권,7-8개 그룹외엔 대출기피
대기업들의 잇따른 도산과 추가도산설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돈은 있으나 기업을 믿지못해 대출을 꺼리는 '신용 위기'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삼성.현대.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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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자금난에 숨통 막히는 기업들
현재 전체적인 자금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통화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어음할인을 새로 못받는등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 노이로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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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도방지협약 적용 배경
"달리 방도가 없었다. " 류시열 (柳時烈) 제일은행장의 말처럼 기아의 부도방지협약 적용은 막다른 골목에서의 마지막 선택이었다고 할수 있다. 정부로서는 부도방지협약이 이같은 경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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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칸막이 무너진다
정부가 발표한 금융개혁 세부추진방안의 첫번째 골자는 역시 칸막이의 파괴다.금융기관간의 업무영역 장벽을 허물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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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품 쏟아진다
하루짜리 예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다음달부터 증권사에 쏟아져 나온다. 증권사들은 주식과 채권의 위탁매매외에 투자신탁회사와 종금사의 고유업무도 취급하게 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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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여신관리 아웃소싱 확산
한보사태이후'떼이지 않는 대출'에 대한 금융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유업무인 여신관리를 외부에 하청(아웃소싱)주는 금융기관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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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에 대한 금융권.재계 반응
21일부터 발효된'부도방지협약'에 대해 제2금융권은“일시적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살리자는 총론에는 찬성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불합리한 점이 산적해 있다”며“결국 땜질처방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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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기업어음 취급 종합금융사 반발로 어려움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일부터 증권사에 허용된 기업어음(CP) 취급업무가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다. 이는 고유 취급업무를 빼앗긴 종금사의 반발이 여전하고 금융개혁위원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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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부도 여파 기업별 금리差 커진다-보증채는 0.1%P까지
한보사태 이후 자금시장에서 기업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달리 적용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증권.금융계에 따르면 보증기관에 따라서만 차등 적용되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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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자금시장 '꽁꽁'
충남 천안의 설비업체인 A기계는 정부조치를 듣고 한보철강에 물린 수억원의 어음을 은행창구에 내고 할인을 요청했으나 퇴짜를맞았다.담보 없이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다. 자금시장이 얼어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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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영향
한보철강의 부도사태로 인해 시중 자금시장에 한파가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물론 아직은 가시적인 악영향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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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종금 새주인 누가될까
민영화대상인 새한종금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미국의 케미컬은행이 최근 매각시기와 조건.방법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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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한국타이어,한양증권,세계물산
미 원 잇단 신약개발로 상승세 지속 한국타이어 고가 低PER株 선두로 질주 한양證1우 연3일 상한가후 주말에 급락 세 계물 산 對北경협株 선두주자로 관심 현대자동차 외국인 한도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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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건설 활발한 買氣
종합주가지수가 연4일째 상승했음에도 불구,매기(買氣)가 금융.건설주를 중심으로한 대형주로 옮겨 붙으면서 주식시장은 계속 활황바람을 타고 있다. 우선주도 3일째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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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사채 잘 안팔린다보증債에만 수요
채권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금융기관의 보증없이 자기신용만으로회사채를 발행(無保證社債)하는 우량기업들이 직접자금 조달에 큰애로를 겪고 있다. 무보증사채의 최대 수요처인 투신사들이 심